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정신질환 (문단 편집) == 특징 == 정신질환은 정신의 문제이며, 인간의 정신을 관할하는 기관인 "뇌신경계"의 이상에서 기인하는 특성 때문에, 문제의 원인이 뚜렷해 보여도, 보통의 사람은 원리를 모르기 때문에 발병 자체를 이해받지 못하기 일쑤다. 우울증에 걸려본 사람도 치료되고 나면 "내가 왜 그랬는지 전혀 이해할 수 없다."란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 현대인은 누구나 정신질환을 하나는 가지고 있다는 말이 맞을 정도로 정신질환은 매우 흔하다. 우울장애는 말할 것도 없고, 정신질환의 시작이라 해도 무방한 [[불면증]]은 주변에서 못 보는 경우가 없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다. 선진국 국민들을 기준으로 4명 중에 한명이 평생 우울증에 한번 정도는 걸린다는 통계도 있다. 주로 성격이 조용하고 신경이 예민하며 지능, 학력이 괜찮은 사람들이 정신적인 고통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고, 반대로 저학력에 노동을 하는 사람들 중에는 거의 없다. 다시 말하자면 [[지능]]과 관련이 밀접한 병이기도 한데 대개 아이큐가 높은 사람일수록 정신질환에 걸릴 확률이 비례하며 반대로 아이큐가 낮으면 정신질환에 걸릴 확률이 줄어든다.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나 학술적인 관점과 [[통계]]에 따르면 이 경우가 많다.[* 실제로 천재들과 백치들과의 비교까지 갈 필요도 없이, IQ가 80-90인 사람들과 120-130인 사람들의 정신질환 발병률만 해도 제법 차이가 난다.] 또한 어렸을 때 개성이 강하고, 행동이나 언행이 기이해서 일부 주변 사람들로부터 [[왕따]] 등 [[집단따돌림]]을 경험한 적이 중간중간 있었다면 더 확률이 높아진다. 정신질환은 아직 인류가 잘 이해하지 못하는 기관인 "뇌"에 기반한다는 점 때문에 치료가 쉽지 않지만, 의외로 그 원인에 대한 자세한 연구가 되어있고 치료 방법도 여러가지가 나와있는 병이기도 하다. 세로토닌 결핍을 일으키는 어떤 약을 투여받은 환자가 우울증을 자주 경험하고, 세로토닌을 증가시키는 약이 우울증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통해 우울장애의 핵심 원인이 세로토닌 계통의 이상이라는 것이 알려지기 시작했고, 현재는 더 많은 원인들이 연구를 통해 밝혀지면서 세로토닌계 이외의 신경전달물질에 작용하는 치료제들도 나와 있다. 최근에는 뇌영상기법이 발달하면서 더 많은 연구들이 이루어지고 있다. [[SPECT]] 등의 기술로 뇌를 단층 촬영할 수 있게 되면서 정신질환의 새로운 국면이 벌어지게 된다. 사람들에게 정신질환은 뇌의 기능 문제라는 걸 직시하게 해준 것. 미디어를 통해 아주 심각한 사례들만 대중들에게 노출되어 있지만, 생각하는 것보다 쉽게 치료되는 경우들도 많다. 경우에 따라 치료에 많은 기간이 필요할 수 있는데, 가장 큰 오해가 정신건강의학과 약은 먹으면 중독이 되기 때문에 끊을 수 없고, 계속 먹어야 한다는 것이다. 사실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처방되는 약 중 중독성이 있는 항불안제나 수면제의 경우 다른 과에서 처방되는 경우가 90% 이상이며, 특히 소화불안 등에 광범위하게 설명 없이 처방되는 경우가 많다. 정신건강의학과에서는 되도록 중독 위험이 있는 약제들은 조심해서 필요 최소량만 쓰려고 하기 때문에 오히려 설명을 들으면서 복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반면 약을 장기 복용하도록 권유받는 경우는 재발의 위험성이 높기 때문에 안전장치를 마련해두기 위한 경우가 가장 많으며, 이럴 때는 장기 복용시에도 안전성이 증명된 약제들을 사용한다. 우울증이나 조울증의 경우 처음 발병할 경우에는 다음 재발 확률이 절반 정도이나, 재발할 때마다 다음 재발 확률이 점점 증가하고, 기하급수적으로 재발 위험성이 높아질 수 있다. 따라서 약을 최대한 단기간 복용하기 위해서는 증상이 더 심해지기 전에 빠르게 병원을 내원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정신질환이 가진 비극은, 정신질환이 환자에게 심적 고통을 지속적으로 가하며, 끝내 병식을 인지하지 못하게 만들거나 고통에서 받는 스트레스가 정신질환을 악화시킨다는 점에 있다. 게다가 정신질환은 사회로부터 경계와 배척을 받기 때문에 환자는 적어도 삼중고를 겪게 된다. 즉 부정적인 양성 피드백이 이루어진다. 정신질환이 정신질환을 악화시킨다. 때문에 정신질환의 치료는 상해보다 치유가 어려운 편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