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정신병원 (문단 편집) === 관련 실험 === 사실 데이비드 로젠한이 위의 도시괴담의 시초가 된 심리학적 실험을 실제로 했다. 일명 [[로젠한 실험]]. 로젠한 자신과 친구 페스팅거[* 인지부조화를 설명한 유명한 사회심리학자.]를 포함한 가짜 환자 8명이 공통된 증상의 정신질환을 연기하고 입원해서 정신병원을 탐구하고 의사들이 어떻게 진료하는지를 관찰한 실험이었다. 이들은 들어가서 하루가 지나자 모두 증상이 없어졌다고 보고했으며 자신들이 정신질환자가 아니라고 했는데도 치료진은 믿지를 않았으며, 결국 주위 사람들의 도움으로 겨우 나왔는데 최소 며칠에서 몇 주가 되어서야 겨우 '''[[교도소|'일시적으로 호전되었음'이라고 기록되어 퇴원할 수 있었으며 '증상 없음'으로 퇴원한 이는 없었다.]]''' 당연히 이 실험으로 인해 실제로 정신질환자가 된 경우는 없었다.[* 다만 반대의 경우도 존재한다. 1945년 [[제2차 세계대전]] [[동부전선]]에서 추축군의 [[토머 언드라시]]란 헝가리 군인이 소련군에게 붙잡힌 뒤 말이 안 통하는 언드라시를 정신질환자로 판단한 소련군이 언드라시를 정신병원에 감금시킨 일이 있었다. 이후 50년이나 정신병원에서 보내다가 헝가리어에 익숙한 슬로바키아 의사에 의해 진실이 밝혀진 뒤 가족에게 보내지는데 정신병원에서 풀려난 뒤에도 오랜 정신건강병원 생활로 정신이 완전히 망가진 상태였다고 한다. 물론 이 경우엔 50년이란 긴 세월이라는 요소도 무시할 수 없다.][* 여기에 대해서는 일반인들의 오해가 있을 수 있다. 원래 대부분의 정신질환은 원인불명이고, 증상이 지속적인 것이 아니라 한 번씩 에피소드처럼 일어나는 경우가 많은 데다, 완치가 된 것인지 일시적으로 증상이 소실된 것인지, 혹은 환자가 자신의 증상을 감추는 것인지 구분할 방법이 상대적으로 명확하지 못하다. 따라서 대부분의 정신질환은 아무런 증상 없이 평범한 사람과 같은 지적상태를 보이더라도 '관해'되었다고 표현한다. 이것은 증상이 소실되었다는 뜻으로, 질환 자체의 소실이나 치료적합 여부에 대해 평가하는 단어는 아니다.] 그리고 웃긴 것으로는 오히려 환자들이 "당신은 진짜로 들어온 게 아니라 일부러 들어온 사람이죠?"라고 알아차리더라는 것이었다. 그리고 실험이 끝나고서 사이언스에 논문을 발표를 하자 그야말로 난리가 났다. 이에 열받은 정신의학자 집단, 특히 그 실험 대상이 된 정신건강병원 중 일부가 "이건 사기다! 환자 더 보내라! 우리가 감별하겠다!" 해서 얼마 후 로젠한은 정신건강의학자 집단에게 '''"그럼 내가 니들한테 100명의 환자를 보낼 건데 한번 누가 환자인지 맞혀봐라."''' 라고 선포했다. 그러자 한 정신건강의학자가 "우리가 당신의 100명의 환자 중 91명을 감별해냈다."라고 발표했다. '''[[페이크다 이 병신들아|하지만 로젠한 측에선 정신병원에 어떤 환자도 보내지 않았다.]]''' 맨 처음 실험이 로젠한의 가짜 환자(pseudopatient) 실험, 그리고 그 다음 실험이 존재하지 않는 사기꾼(non-existent impostor) 실험이다. 정신병원들은 두 번이나 망신을 당하게 됐다. 사람이 사람을 재단하고, 정신건강상태를 진단하고 인신구속 같은 형태로 심판할 수 있는 따위의 권한이 주어지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 행위인지 잘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실제로 인간은 권한, 권력 같은 것들이 생길 경우 공감능력이 떨어지게 된다. 그 이후 정신이상에 관한 진단과 통계, 약칭 [[DSM]][* Diagnostic and statistial manual in mental disorders. 정신건강의학과의사 및 임상심리사등 정신건강 관련 종사자들이 보는 참고서적으로, 5판까지 나와있다.]에서는 진단 기준이 관찰 가능한 명확한 내용들로 이뤄지고, 정신분석학에 기반한 모호하고 추상적인 설명들이 줄어들었다. 한국에서 [[찬드라 쿠마리 구룽 사건]]이 일어난 게 1993년이다. 찬드라 사건은 정신건강의학과 의사에게 주어진 사람에 대한 심판권한이, 마음먹기에 따라 한 사람의 인권을 어디까지 짓밟을 수 있는지 알려주는 좋은 예다. 지식채널 e에서도 나온 내용이다.[[https://www.ebs.co.kr/tv/show?prodId=352&lectId=1177836&playListState=desc&playAlertState=alertOff|#]] '스키너의 심리상자 열기'에서 이러한 내용이 한 파트로 다뤄졌다. 현재는 어떤가? 당연히 현재는 이러한 현실은 줄었지만, 여전히 어떤 목적에서든 자신이나 보호자가 환자의 병을 가장 또는 과장하기도 한다. 때문에 정신질환의 진단은 적어도 '''제대로 돌아가는''' 병원에 한해서는 개인력, 가족력, 학력, 직업력, 과거 병력, 현 병력, 그외 심리평가, 뇌파검사, 뇌영상검사 등을 통해 옛날 보다는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방식으로 이뤄진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