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정시(입시) (문단 편집) ==== 원서 접수 ==== 일명 '''6교시 [[원서 영역]].''' 수능이 끝나도 표준점수나 백분위로 최고점이 아니고서야 지원한 대학에 무조건 합격하는 것이 아니므로[* 정시논술이 있던 시기(대략 2000년대 후반경)나 탐구영역의 표준점수 차이 등으로 인하여 운 나쁘면 만점을 맞고도 불합격되는 경우도 있었다.], 적정한 수준의 대학의 적정한 수준의 학과에 원서를 지원해야 한다. 이 때 각 사교육 업체들이 배치표를 내놓아서 대략 이 정도 선에서 컷이 형성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는다. 그런데 실질적으로는 학생이 지원한 결과를 보고 컷을 작성한 게 아니라 각 대학, 학과의 인지도와 전망, 선호도 등을 감안해서 말 그대로 예상을 한 것이기 때문에 실제 원서접수 결과는 많이 다른 편이다. 게다가 수능이 쉬우면 한 문제 차이라도 학생들의 점수 폭이 커져서 정확도가 더더욱 떨어진다. 학생들의 애타는 심정을 이용해 돈줄을 쥐고자 하는 업체들이 각자 자신의 점수를 입력하면 이 정도 대학을 갈 수 있을지 여부를 알려주는 유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모든 업체들이 자기 회사가 이 분야에서 독보적으로 정확하다! 식의 홍보를 하는데, 이런 말에 현혹되지 말자. 사실 어지간히 만족스러운 점수를 받지 못한 이상 애가 타는 게 정상이겠고, 또 그 점을 이용해 사업을 하는 거지만. 그리고 예상 표본 집단과 실제 원서접수를 하는 수험생의 집단이 일치하지 않기 때문에 무슨 일이 있어도 정확도 100%는 발생할 수 없으며(발생한다면 우연의 일치 수준이다)[* 모평균의 추정을 배우지 않았는가, 정확도 100%는 당신이 합격할 확률과 불합격할 확률을 더한 것이다.], 특히 모집 인원 수가 적은 학과일수록 정확도가 낮다고 봐야 한다. 굳이 여기서 도움을 얻고 싶다면, 최대한 표본이 많은 사이트를 이용하는 게 그나마 정확한 편이다. 물론 여기에도 허수는 엄청나게 많다. 좀 더 치밀하게 하려면, 자기가 지원하고자 하는 과 외의 다른 과의 인원도 모두 살펴보고 다른 수험생이 어디에 모의지원했는지 알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을 경우 그 모든 경우의 수를 다 조사해서 자기가 지원하고자 하는 곳의 실질, 허수 인원을 다 센 뒤 대략적인 컷을 예상해야 한다. 원서 접수를 그나마 성공적으로 하려면 자신이 지향하는 바부터 분명히 해야 한다. 대학 간판을 보고 갈 건지, 학과를 보고 갈 건지 등을 잘 생각해야 한다. 만약 애초부터 뜻이 확고해서 점수가 어떻게 나오든 [[메디컬]] 계열 학과에만 지원하기로 마음먹은 케이스라면, 학과는 고정으로 두고 대학을 어디로 지원할 것인지만 생각하면 되므로 그나마 계산할 거리가 줄어든다. 만약 메디컬이 아닌 다른 학과에 지원하기로 마음을 먹었지만 그래도 간판보다는 학과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경우라면, 일부 인기 학과[* 예를 들어 이과로 치면 [[전화기(학과)|전화기]]와 [[컴퓨터공학과]], 문과로 치면 [[경영학과]] 등]가 해당 대학의 다른 과에 비해 훨씬 컷이 높다는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물론 본인이 선호하는 학과가 다른 학생들이 그다지 선호하는 학과가 아니라면 신경쓸 거리가 줄어든다.] 반면 학과적 취향을 크게 받지 않고 대학 간판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전략적으로 하위 과를 선택한 다음 복수전공이나 전과 등의 방법을 통해 학위를 받는 방법도 있다. 다만 학과적 취향을 받지 않는지 좀 진지하게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적어도 '''참고 공부할 정도의 적성과 흥미는 되어야 한다.''' 대부분 대학교에서 전과를 하기 위해서는 전과 이전의 학부(학과)에서도 어느 정도 이상의 성적이 되어야 가능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런 비인기 학과는 일반적인 사람들이 대부분 흥미를 느끼지 못하고 취업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안 된다고 여기는 과들이다.[* 특히 일부 최상위권 학교에서 입결 낮다는 이유로 할 생각도 없는 간호학과 쓰려는 학생들은 취업이 문제가 아니라 졸업 자체가 어려워진다는 점을 생각해야 한다. 단순히 취업만 안 될 뿐이지 졸업 자체는 무난한 학과라면 [[로스쿨]] 등 다른 진로라도 빠르게 준비할 수 있지만 간호학과는 그냥 졸업하기도 빡세기 때문에 다른 진로를 학교 다니면서 준비하기 매우 힘들다.] 애초에 복전이니 전과니 하는 것도 원래 전공의 학점이 꽤 높아야 가능한 일이다. 최소한 해당 분야의 개론서 정도는 한 번 읽어주고 나서 여기를 지원해도 될 지 결정하는 게 좋다. 안 그러면 정말 크게 후회해서 자퇴 후 재수 크리를 맞거나, 상당히 우울한 대학 생활을 할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무작정 배치표의 최하위 과만 고르는 것은 비추천한다. 학과의 전망 등으로 인하여 전과 실패 시 이 학과에 잔류하게 되면 본인의 진로 등의 리스크가 클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최하위 과들은 경쟁률이 꽤 낮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딜 가나 해당 분야 덕후들은 있게 마련이라서 더하다. 대충 지향하는 바가 생겼다면 이제 어느 대학의 어느 과를 지원할 지 분명히 해야 한다. 가장 무난한 방법은 소신1 적정1 안정1이지만, 상향~소신 2 안정 1을 취해서 보험을 걸어두고 대박을 노리는 경우도 있으며, 일명 2승[* 적정지원에 최종합격 시] 1패 혹은 1승 1무 1패 or 1승 2무[* 안정지원한 대학에 합격 후 운이 좋게 소신지원이나 스니이핑한 대학에 추가합격하는 경우]가 원서영역에서는 가장 성공한 결과라는 말도 있다. 소신1을 쓰지 않으면 높다고 생각한 곳이 생각보다 컷이 낮은 경우 어마어마한 아까움이 밀려온다. 이걸 못 견디고 재수나 반수를 하러 가는 경우도 적잖게 있다. 반면 안정1도 꼭 필요하다. 물론 재수생이라면 논외. 재수생들은 현역 시절보다 목표대학이 높은 경우가 많아서 그 목표대학에 합격하지 못할 경우 삼수까지 생각하는 경우가 더 많다. 하지만 경우에 따라 '''안정이라고 생각한 곳이 폭발해서''' 세 군 모두 광탈하고 삼수하러 가는 안타까운 경우도 있다. 그래서 삼수는 절대 안 된다고 생각하는 수험생들은 아무리 생각해도 안정일 수밖에 없는 곳에 하나쯤 지원해 두자. 혹은 추가합격이 많이 도는 곳에 지원하는 것도 방법이다. 특히 다군에 이런 경우가 많다. 웬만한 인기 학과는 가, 나군에 몰려 있어 다군과 중복합격할 경우 가, 나군으로 가버리는 학생이 많기 때문. 그리고 입시를 잘 모르는 사람들이 대충 지레짐작으로 ○○과는 높지 않아? 식으로 넘겨짚는 말은 다 걸러 들어야 한다. 문제는 나이와 경력이 많은 선생님들 중에도 이런 경우가 적잖게 있다는 것. 분명 진학지도부 등의 부서가 학교에 있으니, 담당 선생님과 적극적으로 상담하도록 하자. 결정은 자신이 하는 거다.[* 일반 공교육 선생들은 정시 입시를 잘 알지 못하는 경우가 꽤 많고, 좀 심한 경우에는 표본 분석은 커녕 모의지원 하나 안 해보고 배치표만 보고 보내려고 한다. 거기다가 일반고에서는 명문대에 진학하는 학생은 적게는 몇 명~많게는 10~20명대밖에 없고 대부분이 수도권 하위권 대학이나 지방대를 가기 때문에 선생들이 명문대 입시를 겪어본 적도 많지 않다. 그래서 극단적인 경우 안정적으로 인서울 상위권 대학교에 갈 점수의 학생을 '''안정지원이랍시고 중하위권 대학교에 지원하게 하기도 한다.''' 이렇게 소위 말하는 '''납치'''를 당한 학생들은 보통 모교와 담임선생을 욕하면서 재수나 반수를 택하는 경우가 많다. 허나 담임 교사 입장에서는 학생한테 상향 지원을 권하기 쉽지 않은 게 현실이다. 학생 선택이기는 하나 담임 입장에서는 자신이 이 학생 담당하는 사람이니 모교, 학부모 입장도 생각하고, 안정적인 걸 추구하고 싶어하고, 부담감을 가진다. 상향으로 넣은 대학에서 떨어지면 이도저도 못 가게 되는 거고 담임도 비난을 당하기 때문에 조심스러워하는 부분도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