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정수장학회 (문단 편집) === 청오회와 상청회 === 장학금을 현재 받고 있는 재학생들의 모임을 '청오회'라고 하며, 졸업생들의 모임을 '상청회'라고 한다. 정관계[* 국회의원, 경제부총리([[서석준]]), 교육부총리([[안병영]]), 고위관료 배출 등등 화려하다.]-학계[* 2010년 기준 상청회 출신 대학교수만도 400명을 넘은 것으로 보고있다.]-법조계[* 검찰총장([[신승남]]), 헌법재판관([[주선회]]) 등 이 역시 화려하다.] 등 사회 각계각층에서 영향력을 행사하는 수많은 인물들이 이 상청회를 구성하고 지탱하고 있다. 상청회 회원들 중 젊은 회원들은 따로 '청여울'이라는 친목 모임을 추가로 만들어 운영한다. '음수사원(飮水思原)'이란 사자성어를 중요한 신조로 내세우고 있다. 이는 1967년 당시 청오회 소식지 창간호에 박정희가 특별히 하사한 휘호이며, 따라서 지금도 중요시되고 있다. '물을 마실 때 그 근원을 생각하라'는 뜻이며, 본디 중국의 고사[* 중국 위진 [[남북조시대]]의 [[양(남조)|양나라]]가 549년 [[후경]]의 난으로 인해 치명적 타격을 입었을 때, [[양무제]]의 아들인 [[효원제|소역]]이란 자가 건강에서 강릉으로 도읍을 옮겨 양나라의 명맥을 이어나간다. 이 소역 밑에서 일하던 '유신'이란 사람이 있었는데, 적국인 [[서위]](북위제국이 분열해 만들어진 서쪽의 국가)에 사신으로 간 사이, 서위의 군대에 의해 555년 강릉이 함락되어 소역정권이 붕괴되고 그는 그대로 서위에 머물면서 타향생활을 하게된다. 유신은 항상 조국 양나라를 그리워했는데, 이 일화에서 나온 말이 바로 음수사원이다.] 에서 나온 성어이기는 하나, 그 의미를 생각해 볼 때 '장학금을 내려주는 [[박정희|은인]]을 잊지말고 충성을 하자는 의미로 해석될 여지가 있다. 정수장학회 지원은 학생 개인이 모집 공고를 보고 지원하는 방식이 아닌, 장학회 측에서 선정한 대학들에 장학생 후보추천 공문을 내려보낸 후, 대학 측에서 일련의 과정을 거쳐 추천되어 다시금 각 지역별로(서울-경기, 광주-전라, 대전-충청, 대구-경북, 부산-경남, 강원, 제주) 해당 지역의 담당 면접관[* 각 지역에 속한 현직 대학교수들(상청회 회원들)이 맡고있다.]과의 최종면접 and 1박 2일의 [[오리엔테이션]]을 거쳐서 선발된다. 높은 성적 기준을 충족시킨 후보자들이므로 어지간한 결격행동이 없는 한 모두 통과된다고 보면 된다. 장학증서 수여식을 매년 5월에 가지는데, 수여식 장소는 전국의 유수 대학 중 랜덤으로 돌아가면서 열린다. 상기 언급된 문화방송과 부산일보 지분으로 인해 매년 MBC사장이 축사를 하는 것이 관례이며, MBC와 부산일보 측에서 장학회측에 장학기금을 전달하는 전달식도 간단하게 열린다. 대표적으로 [[엄기영]][* 2008~2009년. 당시 엄기영에 대한 사회적인 이미지는 '불의와 맞서 싸우는 투사'처럼 여겨져 상당히 좋았으며, 실제로 수여식 축사 당시에 장학생들이 보냈던 환호역시 마치 연예인을 보는 듯 대단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이미지는 이후 [[이명박]]과의 자리에서 보인 기대와는 전혀 달랐던 모습과 관련된 논란(反이명박 투쟁 포지션일 거라는 기존의 이미지와는 달리 親이명박적 모습을 보임), 그리고 2010년, 강원도지사 자리를 두고 벌인 [[최문순]]과의 대결과정에서의 토론회 실언 등, 온갖 무리수로 스스로 침몰함으로써 일장춘몽이 되어버린다.], [[김재철(언론인)|김재철]]과 같은 역대 MBC사장들이 축사를 남겼다. 이후 수여식 내빈인사에 의한 강연이 이어지는데[* 당연한 일이겠지만 보수인사들, 박정희-박근혜와 인연이 있는 인사들이다.], 이 강연이 종종 정치색을 많이 띄는 경우[* 박정희 정신강조 및 추앙]가 있었던지라 대선이 있던 2012년에는 이것을 두고 당시 야권에서 신랄하게 비난하였는데, '장학회의 정치적 목적화'를 애써 부인하려 했던 당시 박근혜 캠프에서는 '우리와는 전혀 상관없는 일'이라고 적극 부인하기도 했다. 장학생들 간의 교류를 중시하기에 대한민국에 존재하는 대학생 장학회 중에서 가장 장학생 모임의 빈도가 높다. 지역모임, 혹은 전국모임이 거의 매 달마다 일정으로 잡혀 있으며 이를 통해서 단결력을 과시하며 은연중에 '친박 헤게모니'를 젊은 층에 전파하는 간접적 효과도 기대하는 것으로 보인다. 대표적인 모임은 다음과 같다. '''2월''': 장학생 후보자[* 대학교 2학년(즉 3학기 째로 접어드는 자), 3학년(즉 5학기 째로 접어드는 자)을 대상으로 한다.] '''지역별 면접 및 오리엔테이션''' '''4월''': (대구-경북지회 한정으로) '''박정희 생가방문행사''' → 장학증서 수여식-하계 전국 [[수련회]] 다음으로 중요시되는 행사다. 구미에 위치한 생가[* [[박근혜]] 탄핵정국 와중에 방화로 추모관이 전소되었다가 다시 복원되었다.]를 방문하여 박정희-육영수의 영정 앞에서 잠시 묵념하며 추도한다. 이후 근처의 '''금오산 등반행사'''가 이어진다. '''5월''': '''장학증서 수여식 및 정수가족 한마당''' → 축사 및 수여행사 및 축하공연[* 장학회 출신 성악전공자의 무대 및 전문 치어리더 공연단의 무대 등] 등이 이어진다. 그리고... 각 지역별로 신규 장학생들이 펼치는 단체 장기자랑[* 이 공연을 준비하기 위해 별도로 시간을 내서 지역 모임을 여러 번 가져야 한다.](?) 및 장기자랑 시상식이 하이라이트다. 참석시 각자 받은 번호표를 추첨해서 수여식 말미에 상품수여를 하기도 한다. 2010년대에 들어서는 유명 아이돌 그룹들도 초대하는 것으로 보인다. [[https://www.instiz.net/pt/2916648|참고]] '''7월''': '''전국 하계 수련회''' → '''연중 가장 중요한 행사''' 중 하나로써, 특별한 사유없이 불참시 장학생 신분이 박탈당할 수 있다. 2박 3일의 일정으로 전국의 장학생들이 한데 모여 친분을 맺는자리. 2010년대 중반 들어서는, 장학증서 수여식과 전국 하계 수련회를 동시에 하는 모습도 보인다. 그래서 더더욱 불참하면 안 될 것이다. 이외에도 매달 지역모임[* 해당 지역의 특정대학 강의실을 빌려서 모임, 그리고 뒤풀이 회식, 봉사활동을 하기도 한다.], 지역 체육대회(여름에 한 번 정도), 가을(보통 9월경)의 장학생 학술회[* 일정한 주제를 가지고 프리젠테이션하거나 토론이 오가는 형식], 연말의 졸업생 환송모임 및 송년회 등이 있다. 이외에 비교적 자발적으로 이루어지는 활동도 있는데, 8월 달의 [[육영수]]여사 추도식같은 경우이다. 행사진행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학생들이 모여 자발적인 도우미 활동을 하기도 한다. 청오회 내부의 조직이 잘 짜여져 있는데, 각 지역[* 서울-경기, 광주-전라, 충청-대전, 대구-경북, 부산-경남, 강원]마다 지회장-부지회장-총무로 이루어진 임원단이 존재한다. 서울-경기지회의 임원단은 '중앙임원단'이라 불리는데, 별도로 '인터넷팀', '(청오)회지[* 장학회 회지명이 '청오'이다.]팀', '영상팀' 등도 중앙지회(서울-경기)에 속해있다. 임원단은 보통 장학금 수여 2년차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다. 정수장학회는 장학금의 중복 수여를 허용하지 않고 있다. 즉 기존에 해당 대학으로부터 전액이든 부분액이든 학내 장학금을 받고 있던 상황이라면 학내 장학금을 포기하던지, 정수장학회 추천을 포기하던지 취사선택을 해야한다는 것. 중복수혜가 허용된 장학재단들도 다소 있는 현실이기에 당사자들로서는 다소 아쉬운 부분이라고 할 수 있으나, 기회의 균등이라는 취지에 비추어 본다면 전액 장학금 2명분을 한 명이 가져간다는 것도 그렇게 좋아 보이지만은 않는다고 할 수 있다. 매달 열리는 모임에 불참 횟수가 너무 많아진다거나, 특별한 사유없이 상기한 몇 개의 중요행사에 참석하지 않을 시에는 일종의 경고가 들어오며 계속될 시에는 장학생 신분이 박탈된다. 해당학기 성적이 기준치에 미달할 경우 역시, 한 번에 한하여 경고가 들어오며 성적미달이 계속될 시 박탈당한다. 소정의 연간회비[* 10만원~20만원 정도, 각 지회별로 걷는다.]가 있다. 모임이 많은 장학회이기에 지회 모임 등에서 사용되는 경비, 뒤풀이 회식 비용 등을 위해서 내는 것으로 보이는데, 사립대 재학생의 경우는 비싼 학비로 인해서 당연히 수혜금액이 크므로 별 지장이 없겠으나 국립대 재학생, 그중에서도 특히 학비가 상대적으로 적은 계열의 학생들은 수혜금액도 그만큼 적기에 이 연간회비도 크게 느껴질 수 있다. 그리고 각종 개별지회모임 참석에 필요한 개인 교통비 등등 추가비용들을 일일이 따지면, 그냥 가능하다면 학교 전액 장학금이 더 나을 수도 있다. 물론 학교 전액 장학금을 받는 일이 결코 쉬운일이 아니지만, 정수장학회 장학금을 수여받을 정도 성적의 학생이라면, 학교 전액 장학금을 이미 받고 있는 상황일 가능성도 있기에[* 실제로도 그런 케이스들이 있다.], 학교 장학금과 정수장학회 중 하나를 필연적으로 취사 선택해야 한다면 학교 장학금 쪽이 금전적으로 조금이나마 더 좋을 수 있다는 것이다. 거의 달마다 있는 모임들에 관심이 없다면 역시 학교 장학금에 그대로 머무르는 것이 나을 것이다. 물론 정수장학회 장학금 수여자로서의 나름 '자부심'과 전국 장학생들과의 교류 및 폭넓은 사회적 인맥 등도 분명 메리트기 때문에 이를 중요시한다면 정수장학회 쪽을 선택하는 것이 훨씬 좋을 수도 있다. 참고로 장학생 선정시 성적기준은 해당학과 '''상위 5%''' 안쪽의 성적이다. 청오회에 속했던 장학생들이 졸업을 한다고 해서 자동적으로 상청회에 속하게 되는 것은 아니다. 초기에는 몇 번 연락이 가지만, 상청회 활동을 하지 않으면 사실상 없던 일이 된다. 각 해마다 해당기수가 있다. 2023년 신규 수여자들은 청오 58기이다. [[박근혜]] 前 대통령이 운영에 관여하기도 했고, 1995년부터 2005년까지 이사장직을 맡았다. 김지태의 유족들은 강탈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박근혜 측은 헌납된 것이라 전혀 하자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28&aid=0000070549&|#]] 그 외 내용은 [[김지태]] 문서를 참고하고, 더 자세하게 알려면 [[한홍구]] 교수의 2012년 저서 《장물바구니》를 봐야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