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정성공 (문단 편집) === [[대만 섬]] 정복 === ||[[파일:external/www.fjsen.com/002564aac91611a6b7c505.jpg]]|| || 대만의 네덜란드 요새를 공격하는 정성공 군대 || 정성공은 평생을 명나라 부흥운동에 바쳤고, 명나라의 옛 도읍이었던 난징을 거의 되찾을 뻔 하기도 했지만 결국 실패하고 말았다. 17세기 중반, 대륙에서 명나라가 멸망하고 새로이 [[만주족]]이 세운 [[청나라]]가 들어서자 정성공은 청나라의 해안 봉쇄로 인한 극심한 식량 부족에 시달렸고, 결국 명나라 부흥을 위한 장기적인 근거지를 마련하기 위해 그 거점으로 [[네덜란드]]가 지배하고 있었던 [[대만 섬]]을 노렸다. [[1661년]] 4월 29일에 정성공은 대만 섬(지금의 [[타이난]])을 공격했다. 그는 네덜란드령 대만의 반네덜란드파 [[대만 원주민]] 및 [[한족]]들과 함께 동맹을 맺고 봉기하여 [[네덜란드 제국]] 세력을 공격해 질란디아 요새를 점령하고 [[인도네시아]]에서 보낸 [[네덜란드 동인도 회사]]의 지원군도 격파하여 인프라를 통째로 빼앗았다. 이후 네덜란드군이 질란디아 요새 탈환을 시도했으나 이번에는 질란디아 요새 성벽이 네덜란드 공격군에게 핸디캡이 되면서 공격에 성공하지 못하고 물러갈 수 밖에 없었다. 청나라 제4대 성조 [[강희제]]는 정성공의 대만 정복에 맞서 동쪽 연안 5개 성의 백성들을 해안에서 20km 떨어진 '''[[해금령|내륙으로 옮기고 그 이상 넘어서 바닷가 가까이로 가는 사람들은 무조건 처형한다]]'''는 천계령(遷界令)을 내려 대응했다. 이 천계령을 제의한 것이 정성공의 부하로 청나라에 투항한 황오(黃梧)라는 사람이었다. 그래도 대만 섬에는 네덜란드인들이 남겨놓고 간 [[사탕수수]] 농장도 있었고, 유능한 막료들도 있었기 때문에 정성공은 어떻게든 망하지 않고 잘 버텨낼 수 있었다. [[남명]]의 제2대 황제였던 [[융무제]]는 정성공을 듬직하게 여겨 자신의 부마로 삼고 싶다고 했지만 황녀가 없어서 대신 [[국성]](國姓)인 주(朱)씨를 하사했다. 그리하여 정성공은 '국성야'(國姓爺)이라는 별명으로 불렸다. 서양에서는 국성야라는 별명의 남중국 방언 발음인 '콕싱아'(Koxinga)로 알려졌다. 영문판을 비롯해 서양권 [[위키백과]] 일부는 아예 '정성공'이라는 본명 대신 '콕싱아'로 항목이 형성되어 있을 정도이다. [[난터우]] 현에 궈싱이란 지명이 있는데 여기서 따온 것이다. [[한족]]들은 정씨 세력에 흡수되었으며, 동녕 왕국은 융화정책을 실시하여 자신들의 세력권 안에 들지 못한 대만 원주민들의 관계에 신경을 많이 썼다. 다두 왕국을 통해 대만 원주민들과 교역을 했고 이들에게 농사, 중국어, 사냥, 덫이나 옷 등의 물건 제작을 가르쳐 주는 등 적당한 주변 관계를 맺어 이들의 협조를 통해 청나라에 대한 항쟁체제를 꾸렸다. 하지만 1661년에 세력을 넓히는 과정에서 원주민들의 영토까지 침범하여 그로 인해 정씨 세력과 남부의 평포족 간에 갈등이 생겨났다. 이때 다두 왕국의 전사였던 대만 중부 지역 출신의 파포라족 아 텍 카우종(阿德狗讓 / 1592~1661)이 정성공의 원정으로 파견된 두 장군의 매복전술에 살해당했다. 정성공은 원주민들을 좀더 세력권 안에 끌어들이기 위해 반항하는 원주민들을 탄압해 학살하거나 세력권 안에 있는 원주민들을 착취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정성공 사후 정씨 세력과 원주민들 간의 갈등 끝에 [[사록사 전투]]가 일어났다. 자세한 건 항목 참조. 또한 정성공은 [[동녕 왕국]]([[명정(동녕 왕국)|명정]]시기)을 세우면서 청나라와는 독립적인 사회 제도를 구축했고, 이를 통해 대만 원주민들에게 한족의 [[유교]] 문화가 수입됨으로써 대만의 역사는 [[중화권]] 그리고 [[동아시아사|동북아시아사]]로 편입되었다. 한편 반청복명 운동을 위해 일본 [[에도 막부]]에 원병을 여러 번 요청했으나 거절당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