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정보명 (문단 편집) ==== 2009 시즌 ==== 2009 시즌에는 [[3루수]]보다는 [[좌익수]]로 더 많이 출장하고 있다. 시즌 초반에는 [[홍성흔]] 선수의 입단 이후로 주전에서 밀려, 상대팀 선발로 좌완투수가 나왔을때만 출장하는 플래툰으로 기용되었다. 단, 타격 능력이 작년보다 더욱 더 좋아져 시즌 중반부터 우완투수가 선발일때도 종종 선발 [[좌익수]] 및 [[3루수]]로 출장하기도 한다. [[조성환(야구)|조성환]]의 부상시에는 [[2루수]]로도 나왔는데 공 잡는거라든가 뭔가 불안불안하다. 사실상 내야의 폭탄이지만 위태롭게 수비를 해주고 있다. 수비가 약한 정보명이 어쩌다가 [[3루수]], [[좌익수]], [[2루수]]를 오고가는 유틸리티 플레이를 해주고 있다.(...)[* 심지어 본인이 별명을 정빵꾸라고 인정했을 정도이니(...).] 하지만 이젠 수비로 까지말자. 롯데 자이언츠가 4위를 수성하는데 가장 중요한 경기가 된 9월 18일 롯데 자이언츠:히어로즈 경기에서 롯데 자이언츠가 살떨리는 1점차 리드를 가진채 맞이한 9회 초, [[박기혁]]의 폭풍에러로 만들어준 1사 2루 타석엔 [[전준호(1969)|전준호]]가 들어선 상황. 전준호의 타구는 빨랫줄같이 3-유간으로 흘러갔다. 정보명-박기혁라인이라 모두가 안타라고 생각하는 그 순간 정보명은 다이빙 캐치로 타구를 잡아내 2루주자 송지만을 아웃시켰다. 1사 1, 3루를 2사 1루로 만들어 낸것이다. 기세가 오른 [[존 애킨스]]는 2사 만루를 만들었고 결국 세이브를 기록했다. (뭔가 이상하지만 저것이 애킨스의 정석이다.) 정보명 덕분에 이 경기를 잡아낸 롯데는 사기를 충전했는지 다음날 9월 19일 4강 가는길목의 최대 분수령이라고 생각했던 두산과의 경기마저 5:4로 1점차 리드를 가진채 9회말을 맞이했다. 투수는 신뢰를 잃어버린 애킨스 대신 그 날 3이닝을 던지고 있던 [[이정훈(1977)|이정훈]]으로 계속 밀어붙였다. 이정훈은 1아웃을 잡아냈다. 그리고 이어지는 타석엔 그날 2점 홈런을 친 [[임재철]]이 들어섰다. 그리고 임재철이 쳐낸 타구는 3루쪽으로 높이떠서 불펜으로 떨어지고있었다. 3루수는 정보명. 롯데팬들은 어딘가 좀 짧은 정보명이 잡기엔 무리겠지... 라고 생각하고있었지만 정보명은 그대로 불펜에 매달려 그 타구를 잡아버렸다. 그 수비를 본 모두는 입을 다물지를 못했다. (이 수비의 가치가 왜 뛰어난 것인지 설명하자면 이번 시즌 타자들의 몰아치는 특성을 고려해볼때, 홈런을 쳤던 임재철을 잡아냈다는것 외에도 3과 1/3이닝을 던지고 있던 이정훈의 투구수를 절약시킬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1점차였다는 걸 고려하면 실로 엄청난 수비가 아닐 수 없다.) 기가 오른 이정훈은 젖먹던 힘을 다해 다음타자 [[이종욱]]까지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그리고 9월 20일 [[배장호]]의 첫 선발 등판때도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주며 팀 승리를 견인, 단숨에 수비요정으로 떠올랐다. 롯데의 4강이 확정된 지금와서 되돌아 보면, 1승 1패를 기대했던 두산 2연전을 2승으로 만들어낸 정보명의 수비는 롯데 입장에선 참으로 고마운일이 아닐수 없었을 것이다. (특히 9월 22일 히어로즈전에 롯데가 패배하여 더욱 그렇다.) 롯데팬들은 정보명이 이렇게만 해준다면 3루수 [[이범호]]의 영입은 필요없다고 생각한다. (사실 롯데 팬들은 엄청난 타격에 병신같은 수비능력의 [[3루수]]보다 타격은 중간쯤 가더라도 시즌내내 안정적인 수비력을 가지는 3루수를 원한다. 물론 유격수까지 소화했던 이범호의 수비능력은 정보명보다 훨씬 위긴 하지만...) 차라리 [[브래드 토마스]]를 잡자고 한다. 아무튼 닥치고 롯데 3루엔 '''정조화'''가 대세가 돼버렸다. (이범호가 꽃, 즉 생화이기 때문에 정보명은 인조 꽃, 조화라는 의미 짭퉁을 의미하는것처럼 보이지만 생화는 시들지만 조화는 시들지 않는다며 지어준 별명이다.) 09시즌은 타율 0.296, 홈런 2, 타점 34, OPS 0.758으로 마감했다. 08시즌과는 다르게 [[지명타자]]가 아닌 [[3루수]]나 [[좌익수]], 심지어 [[2루수]]로도 출장했으니, 수비 포지션을 감안하면 작년보다 훨씬 더 좋은 성적을 올렸다고 할 수 있다. 득점권 타율도 0.311로서 이젠 득병에서 벗어난 듯 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