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정명훈(프로게이머)/2010년 (문단 편집) === [[빅파일 MSL]] === [[6월 10일]], [[빅파일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를 통과했다. 첫 경기에서 신예 [[유대현|유병준]]을 [[벙커링]]으로 꺾었지만, 승자전에서 [[장윤철]]에게 박살났다[* 이 경기 [[장윤철]]은 포모스 평점 10점이었다.]. 최종전에서 다시 유병준을 만난 [[정명훈(프로게이머)|정명훈]]은, 결국 테러에 성공하며 힘겹게 본선 진출. 2주 뒤인 [[6월 24일]], [[홍진호|수장님]]에게 [[빅파일 MSL]]에서 [[준우승]]을 할 것이라고 가호(?)를 받았다. --그런데 정작 4강에서 [[이영호]]에게...-- [[7월 15일]], [[빅파일 MSL]] 32강 H조 2경기 [[트라이애슬론(스타크래프트)|트라이애슬론]]에서 [[허영무]]에게 패배했다. 그러나 패자전 [[폴라리스 랩소디(스타크래프트)|폴라리스랩소디]]에서 [[구성훈]]을 테러한 뒤, 최종전 [[투혼(스타크래프트)|투혼]]에서 [[허영무]]에게 복수하며, 2연속으로 16강에 안착했다. 16강 상대는 하필이면 팀동료인 [[박재혁(1998)|시크혁]][* 이때를 시작으로 [[정명훈(프로게이머)|정명훈]]은 마지막 스1 개인리그인 [[티빙 스타리그]]까지, 4시즌 연속 팀킬전을 하였다. 상대는 [[박재혁(1998)|박재혁]] 세 번, [[어윤수]] 두 번.]. [[7월 22일]], [[빅파일 MSL]] 16강 [[팀킬#s-1]] 1세트 [[투혼(스타크래프트)|투혼]]에서 [[박재혁(1998)|박재혁]]을 상대로 원배럭으로 가면서 바이오닉을 보여줬고, 이에 수많은 [[정명훈(프로게이머)|정명훈]]의 팬들이 절규하는 듯 했으나, 의외로 무난한 바이오닉 운영을 보여주며, 박재혁의 4가스를 저지하고 사이언스 베슬로 [[파멸충|디파일러]]와 [[가시지옥|러커]] 등 가스가 많이 드는 유닛들을 잡아면서 승리하였다. [[7월 29일]], [[빅파일 MSL]] 2세트 [[오드 아이(스타크래프트)|오드아이3]]에서 [[박재혁(1998)|박재혁]]을 [[메카닉 테란]]으로 잡으면서 [[염보성]]과 마찬가지로 생애 처음으로 [[MSL]] 8강에 다다랐다. [[빅파일 MSL]] 8강에서는 어느새 라이벌 구도까지 다 형성된 [[김윤환(1989)|김윤환]]을 만났다. 그리고 [[8월 5일]] 열린 8강 1세트 [[투혼(스타크래프트)|투혼]]에서 SCV와 마린을 앞마당에 보여주면서 김윤환이 [[정명훈(프로게이머)|정명훈]]의 빌드를 앞마당 멀티라고 생각하게 만든 뒤, 몰래 투배럭으로 마린을 모아 땡스팀팩 러쉬를 감행, 성큰을 짓지 않은 김윤환을 테러해버렸다. 정명훈 본인도 "이번에는 머리싸움에서 이겨서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 둘의 대결을 [[뇌덴록]]이라 하는데, 운영능력을 기반으로 한 싸움보다는 꼬고 꼬는 해설자들도 알기 힘든 심리전이 주로 펼쳐진다. 대각선거리에 [[더블커맨드]] 하는줄 알고 [[3해처리]] 드론뽑았더니 [[불꽃 러시]]를 온다던가, 뮤탈 페이크 이후 히럴로 밀기라든가...]. [[8월 12일]], [[빅파일 MSL]] 8강 2세트 [[트라이애슬론(스타크래프트)|트라이애슬론]]과, 3세트 [[폴라리스 랩소디(스타크래프트)|폴라리스 랩소디]]에서 [[김윤환(1989)|김윤환]]을 연달아 이기고 김윤환을 셧아웃시키며 4강으로 진출하였다. 4강 상대는 [[이영호]]. [[정명훈(프로게이머)|정명훈]] 팬과 이영호 팬들은 각종 커뮤니티에서 누가 진정한 테란원탑인지 가리기 위해 [[키보드 배틀]]을 벌였다... [[8월 19일]], [[WCG]] 4강에서 [[이영호]]에게 세트 스코어 0:2로 진 후, 오후 6시 30분에 다시 [[이영호]]를 상대로 [[빅파일 MSL]] 4강전을 펼쳐 [[이영호]]와 엄청 치열하게 10시까지 싸웠다. [[폴라리스 랩소디(스타크래프트)|폴라리스 랩소디]]에서 벌어진 1세트는 초중반 [[정명훈(프로게이머)|정명훈]]의 주특기인 엄청난 벌처 다중견제와 드랍십을 이용한 속도전으로 이영호를 압도했다. 한 때 이영호의 앞마당과 본진을 제외한 모든 멀티를 마비시키고 정명훈의 병력이 좋은 자리를 선점했다. 하지만 이영호는 아슬아슬하게 완전히 무너지지는 않았고 특유의 미친 수비력으로 꾸역꾸역 버텨냈다. 그리고 9시에서 정명훈의 드랍 공격을 한차례 제대로 저지한 후, 바로 역공에 나서 7시를 밀어버리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이후 정명훈은 병력이동에서 한 수 위의 모습을 보이며 9시에서 이영호에게 타격을 입히기도 했지만, 이영호도 속도를 높여 정명훈의 멀티에 타격을 주는 등 혈전이 펼쳐졌다. 7시와 1시 멀티를 두고 양보없는 치열한 접전이 벌어졌다. 이영호가 뚫어내면 정명훈이 다시 찾아오는 형국이었다. 결국 정명훈은 일찍 먹은 3시 자원이 떨어졌지만 이영호는 남아있는 9시 자원을 바탕으로 꾸준히 병력을 찍어내서 7시를 차지하며 승리를 거뒀다. 2010년 최고의 테테전이자 최고의 명경기라 불려도 손색이 없었던 이경기는 결국 스갤 어워드에서 올해의 명경기를 수상했다. [[트라이애슬론(스타크래프트)|트라이애슬론]]에서 벌어진 2세트는 서로 투스타 빌드를 가는듯하다가 이영호가 팩토리 체제로 노선을 전환, 지상군 루트를 제대로 장악했다. 정명훈이 몇차례 억지로 이영호의 탱크라인을 뚫어보려고 시도했으나 모두 실패했다. 매우 불리한 상황에서 [[정명훈(프로게이머)|정명훈]]이 허를 찌르는 본진 폭탄 드랍을 시도해서 이영호의 팩토리 지대를 장악하며 반격에 성공했다. 하지만 이영호도 정명훈의 여러 멀티 지역을 걷어냈고, 급해진 정명훈의 드랍 병력을 잘 싸먹으며 승리했다. [[투혼(스타크래프트)|투혼]]에서 벌어진 3세트는 1세트와 유사하게 [[정명훈(프로게이머)|정명훈]]의 압도적인 우세로 흘러갔다. 멀티, 병력 모두 이영호의 철저한 열세였지만 기어이 11시 멀티를 차지하고 드랍쉽으로 정명훈의 7시 멀티를 마비시키면서 절대적으로 불리했던 전황을 극적으로 반반까지 끌어오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원래의 격차는 극복하지 못한 듯, 정명훈의 배틀크루저와 탱크에 다수의 레이스로 대항했지만 결국 발키리가 휴가간 사이에 배틀을 모두 잡고도 정명훈의 골리앗에 GG를 선언하고 말았다. [[오드 아이(스타크래프트)|오드아이3]]에서 벌어진 4세트에서는 [[정명훈(프로게이머)|정명훈]]이 빨리 가져간 제 2 멀티를 이영호가 무리해서 밀려고하다가 중앙 싸움에서 패배를 맛보고 정명훈이 멀티를 지키면서 정명훈 쪽으로 무난히 승부가 기울었다. 이쯤되면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시즌 1]] 결승전에서 김정우에게 당한 역스윕의 악몽이 떠오를법한 상황. 5세트는 1세트에서 벌어진 [[폴라리스 랩소디(스타크래프트)|폴라리스 랩소디]]에서 펼쳐졌다. 이영호가 무리하게 병력을 진출시켰다가 진출한 병력이 전멸당하면서 조금 불길하게 시작했지만, 이번에는 오히려 1세트에서 보여준 [[정명훈(프로게이머)|정명훈]]이 화려한 벌쳐 플레이를 이영호가 펼치면서 조금씩 이득을 챙겨나갔다. 그리고 탱크 라인을 긋고 3시, 1시, 7시 멀티를 모두 가져가면서 자원에서 정명훈을 압도하기 시작했다. 정명훈은 전투에서 조금씩 이득을 보기는 했지만 이영호의 병력 배치와 위급한 순간의 적절한 지원 때문에 결정타를 날리지 못했다. 시간이 흐르면서 이영호의 병력이 쌓이기 시작하면서 [[정명훈(프로게이머)|정명훈]]의 생명줄인 9시 멀티를 날려버린 뒤, 게임 후반에는 모든 요충지에 이영호의 병력이 자리잡고 정명훈이 가는 곳마다 드랍쉽으로 지원하는 체제가 완성되면서 '''[[정명훈(프로게이머)|한 사람]]은 걸어다니는데 [[이영호|한 사람]]은 날아다니는''' 모습이 완성되었다. 계속 이영호의 멀티를 공격했지만 계속 손해를 보게된 정명훈은 마지막에는 이영호의 거점에 포위되는 형국까지 몰리면서 [[GG]]. 결국 세트 스코어 2:3으로 아깝게 패했다. ~~[[주유|아 하늘은 왜 정명훈을 낳고 이영호도 낳았는가]]?!~~ 안 그래도 상대전적이 밀리는 상황이라 더더욱 슬픈 일. [[이영호]]는 그 나름대로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시즌 1|스타리그 역스윕 준우승]]'''의 악몽이 있는지라 5전제의 노하우가 더갖추어졌다고 볼 수 있었다. 그에 비하면 [[정명훈(프로게이머)|정명훈]]은 1년간 5전제를 거의 안 하다가 왔으니... 그래도 판짜기에서는 모두 유리했었고, 상대가 꼼딩만 아니었다면 올라갈 수 있었다는 평이 대다수였다. 그런데... [[8월 21일]]에는 '''이벤트전''' [[경남-STX컵 마스터즈|STX컵]]에서 팀이 세트 스코어 0:1로 뒤지고 있는 상태에서 나와 STX의 [[김윤중(프로게이머)|김윤중]], [[김윤환(1989)|김윤환]], [[조일장]], [[김구현]] 등을 연달아 '''올킬시키며 자신이 [[콩라인]]의 진정한 후계자라는 것을 증명(...)''''했다. ~~과연 이벤트전에서만큼은 최강.~~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