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정룡 (문단 편집) ==== 2013년 9월 ~ 2014년 1월 ==== 이 덱이 하필 2013년 3월 금지/제한 직후부터 뜨기 시작한 덱이기 때문에 [[인잭터]] 시절과 마찬가지로 코나미가 한 분기를 넘기지도 않은 상태에서 금지 / 제한을 먹일 가능성이 극히 낮다고 예측됐으나, 예측과 달리 코나미는 강력한 제재를 먹였다. [[네크로즈|출시된 이후 바로 다음 시즌에]] 꼬마 정룡 4마리가 싸잡아 금지된 것. 이로써 [[다크 다이브 봄버]]의 최고속 금지화 기록[* 염정룡-버너, 풍정룡-라이트닝 기준 '''170일'''. 수정룡-스트림, 지정룡-리아크탄은 199일. 마도서의 신판보다 하루 늦다.]을 [[마도서의 신판]]과 함께 갈아치운 영광(?)의 카드가 되었다. 덤으로 [[초재생능력]]도 제한을 당해 정룡 덱의 어드밴티지 증폭 능력이 어느 정도 봉쇄됐다. 하지만 본체에 해당되는 어른 정룡들은 아무 제재도 먹지 않았는데, 원래 정룡의 의도가 속성 서포트였다는 점, 그리고 꼬마 정룡의 전체 금지만도 큰 타격이었다는 점을 감안한 듯했다. 원래 꼬마 정룡의 효과를 사용하면서 다른 정룡 소환+소환 조건 충족+패 말림 방지를 한꺼번에 했었는데 이 꼬마 정룡이 금지되면 일단 정룡을 묘지에 쌓아둘 카드가 부족해지기에 정룡 유저 입장에선 큰 타격이었던 셈. 또한 카드를 묘지에 쌓아두는 종류의 카드는 이미 [[고통의 선택|오래 전에]] [[미래융합-퓨처 퓨전|금지를 먹거나]] [[어리석은 매장|제한을]] [[카드 파괴|당했]][[메타모르 포트|기에]] 꼬마 정룡의 대체재가 별로 없는 것도 한몫했다. 이제 어른 정룡을 서로 제외해야 하니 소환할 수 있는 정룡의 수도 제한된 것도 사실이었다. 하지만 어른 정룡들은 그 자체로도 뛰어난 효과를 가졌기 때문에 정룡덱은 여전히 다른 덱들이 상대하기엔 버거웠고, 오히려 꼬마 정룡들이 사라지자 '''여태껏 묻혀있던 가능성들이 터져 나왔다.''' 금제로 인한 빈틈을 메우기 위해 별별 카드들이 투입되었고 베이스가 되는 정룡들의 엄청난 범용성 덕분에 그게 전부 잘 굴러갔던 것. 정룡 덱에서는 효과 특성상 묘지=패라는 점을 이용해 개정 이후의 정룡 덱들은 [[용의 계곡]]을 채용하기 시작했는데, 단순 묘지 쌓기에도 유용하고 덱에 [[드래그니티]] 튜너 몬스터를 넣어뒀다가 필요한 때 서치할 수도 있다. 드래그니티 튜너는 레벨 1, 2, 3까지 골고루 분포돼 있기 때문에 레벨 조정에 아주 유용하다는 것도 장점. 속성과 종족의 궁합이 잘 맞는 환수룡 & 환목룡을 투입해 [[신룡기사 펠그란트]] 등 랭크 8 엑시즈 소환을 노리거나 [[전설의 백석|서치하기도]] [[용의 영묘|묘지에 넣기도]] 굉장히 용이한 [[푸른 눈의 백룡|푸른 눈]] 정룡, 묘지 쌓기의 문제를 단번에 해결하는 [[라이트로드]] 정룡[* [[이클립스 와이반]]이 [[저지먼트 드래곤]]을 서치할 수 있고 정룡이 이클립스 와이반을 제외해서 저지먼트 드래곤을 패에 가져올 수 있는 덱으로, 실제 우승 덱 반열에 들었다!], 드래곤족이라는 점을 이용한 정룡 [[드래그니티]] 등 변종들이 계속해서 튀어나왔다. 이렇게 13년 9월 이후에는 대체적으로 레벨 1~4 튜너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레벨 8~11 싱크로 소환을 중심으로 돌리는 형태로 자리 잡았다. 속도는 굉장히 느려졌지만 꼬마 정룡이 금지가 아니던 시절에 비교해서 느려진 거지, '''여전히 다른 덱들과 비슷하거나 더 빠른 수준'''이라서 방심은 금물. 오히려 랭크 7 엑시즈 소환과 레벨 7, 8 싱크로 소환에 국한되던 정룡들이 9레벨 이상의 싱크로 소환으로도[* 사실 이전 시점 정룡도 상대 철벽 수비를 뚫거나, 효과 무효화에 대항하거나, 정룡 간의 미러 매치를 위해 [[블랙 로즈 드래곤]], [[스타더스트 드래곤]], [[크림즌 블레이더]]는 사용하고 있었다.] 민족 대이동을 시작하며 '''훨씬 더 다양한 가능성을 보여줬다.''' [[마도서의 신판]]이 금지된 뒤 3군 밖으로 까마득히 추락한 마도와는 대비되는 모습이었다. 꼬마 정룡이 금지를 먹은 뒤 라이벌들과 대결에서 약간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초기 몇 달간은 최적화되지 못한 형태를 보인 채 여러 시도를 하느라 머메일과 비슷한 승률을 이루었으나 이후 선턴 [[신룡기사 펠그란트]] 이후에 상황에 맞는 레벨 8 싱크로 소환의 형태로 최적화를 이뤄냈다. 사실 그 자체만으로는 이미 머메일과 정룡 우승 횟수 차가 많이 났기 때문에 다음 금제 전까지 정룡이 우승 덱 1위가 되는 것은 어려워 보였다. 일단 꼬마 정룡이 사라지고 나서 정룡 덱의 서치가 남정룡에게 집중된 점 역시 문제였지만, 패가 말려버릴 가능성도 늘었기 때문. 여전히 흐름을 타면 막을 수 없는 정룡이지만, 그 흐름을 타는 게 생각보다 어려워졌다. 결국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한 머메일의 속공에 무너지는 모습이 자주 나왔다. 벨즈를 상대할 때 벨즈 쪽에서 선공을 잡고 오피온을 띄우면 정룡 덱은 마땅히 대안이 없었다. 그렇게 되면 가위바위보 싸움이 되었는데, 여전히 유리한 건 오피온을 안정적으로 띄우는 벨즈였다. 이렇게 정룡의 짧은 전성기는 꼬마 정룡이 사라지고 없어지는 듯싶었지만... '''11월, [[여휘사 벨즈뷰트]]와 [[No.101 사일런트 아너즈 아크 나이트]]가 나오자 상황이 뒤집어졌다.''' 상대의 다수 전개에 전체 파괴로 카운터 치는 벨즈뷰트도, 특수 소환된 몬스터를 낚아채는 아크 나이트도 발매됐을 때 정룡에게 효과적일 거라 여겨졌다. 하지만 정룡 역시 데브리 드래곤+환목룡으로 이 둘을 어렵지 않게 뽑을 수 있었고, 이게 오히려 고레벨 특수 소환을 막는 카드들을 깨는 데 쓰인 것이다. 사실 이 두 카드는 정룡을 잡기 위해 발매됐다고 봐도 문제없다. 정룡이 이 두 카드를 채용하고 싶어도 덱 밸런스가 망가지기 쉽다고 여겨졌기 때문. 하지만 정룡은 [[성태룡]]을 꺼내기 위해 [[데브리 드래곤]]을 자주 쓰고 있었고, [[신룡기사 펠그란트]]를 띄우기 위해 환목룡도 역시 쓰고 있었다. 때문에 그나마 상성이 좋았던 벨즈가 [[벨즈 오피온]]을 뽑든, 머메일이 [[크림즌 블레이더]]를 뽑든 정룡은 두 카드로 가볍게 찍어 눌렀다. 다시 전성기처럼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해졌고, 공격의 주도권을 잡은 뒤엔 드래고사크를 띄우면서 상대를 절망으로 몰아넣고, 락 상황에서는 성태룡이나 No.11 빅 아이를, 메타가 시작되면 랭크 4 엑시즈 몬스터를 이용하는, 정말인지 답이 안 나오는 전술로 모든 덱들을 붕괴시켰다. 모 [[일본]] 대회에서 2013년 12월의 우승 덱 리스트를 총집계한 결과 총 129개의 우승 덱 중 정룡 덱은 무려 '''91개'''라고 한다. 물론 대다수가 드래그니티 정룡, 라이트로드 정룡이지만 다른 1군 덱을 몇 달 만에 전부 제치고 우승 덱의 70% 이상을 갈아버리는 기염을 토했다. 다른 1군덱은 래빗벨즈가 12개로 2위, 해황머메일은 10개로 3위. 다른 1군을 전부 쌈싸먹는 위엄을 몸소 보여주고 있다. 꼬마 정룡 금지 이전에는 그나마 마도라는 라이벌이라도 있었으나, 그 마도는 신판 금지로 완전히 추락해 버려 이때는 그야말로 적수가 없는 최강 덱이었다. 오히려 이 시기를 '''정룡 덱의 최전성기'''로 평가하는 사람도 많다. 파워로만 보면 꼬마 정룡 시절이 더 강하지만, 한 카드군이 특정 환경에서 모든 우승 덱을 점령해 버린 건 이게 처음이었기 때문. 결국 정룡은 2013년 또다시 상반기와 하반기를 통틀어 최강 덱의 반열에 오르는 기염을 토해냈다. 과거 광암 덱은 그 당시에 테마가 많지 않았고, 특성상 주력 카드가 금지를 먹고 역사속으로 사라졌지만 정룡은 관련된 몬스터 2장을 제외하고 특수 소환하는 효과를 지닌 몬스터들이 아무리 칼질을 해도 대회 환경을 완전히 장악하며 깽판을 벌이는 모습은, 과거 유희왕을 주름잡던 [[카오스(유희왕)|카오스]] 광암 덱과는 별개로 미쳤다고 밖에 할 말이 없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