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정동하 (문단 편집) == [[부활(밴드)|부활]] 탈퇴 == 2013년 12월 말의 콘서트를 마지막으로 2014년 1월에 부활을 탈퇴, 본격적으로 솔로 활동을 하기로 결정했다. 2014년 1월 정동하의 결혼식에 부활 현 멤버가 아무도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불화설이 돌았다.[* 그런데 부활 멤버들과 친밀한 관계인 [[박완규]]는 정동하의 결혼식에 참석해 축가를 불렀다. 몇 개월 후 정동하는 박완규가 진행하는 라디오에 출연했고 이후 반대로 박완규가 정동하의 라디오에 출연하기도 했다. 그 후에도 불후의 명곡이나 라디오스타에 같이 나올 정도로 친한 사이로 보인다. 김태원의 제자들인 [[백청강]], [[손진영]]과 부활 4대 보컬 [[김재희(가수)|김재희]]도 결혼식에 참석했다.] 나중에 밝혀졌지만 당시 부활 멤버였던 [[서재혁]], [[채제민]]과는 가끔 연락하고 만나기도 하는 등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 채제민이 직접 정동하의 콘서트에 오기도 했으며, 채제민의 요청으로 정동하가 자선 콘서트에 재능 기부를 한 적도 있다. [[https://youtu.be/387jWfjrz48?t=344|진행을 맡은 채제민과의 토크 영상]] 그러나 결혼식 불참과 관련한 김태원의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bullpen2&mbsIdx=2399461|발언]]을 보면 적어도 김태원과는 불화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 발언을 정리해보면 "넘어가 주어야 하는 일들이 있는데 때로는 그냥 넘어가 주지 않음이 그(정동하)의 인생에 도움이 될 수 있다"이다.[* 그러나 2020년에 김태원은 "정동하의 결혼식에 가지 않았던 것이 지금 와서는 좀 후회가 된다"고 밝혔다.] 김태원은 이후 몇몇 인터뷰에서 정동하의 탈퇴로 인해 심적으로 힘들었음을 내비친 바 있다. 그러던 중 2015년 12월 정동하가 부활 30주년 콘서트에 게스트로 참여했다. 한 번도 게스트로 온 적 없는 [[이승철|누구]]와는 달리 극단적인 불화까지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김태원은 "오랜만에 만나면 더 소중하다"면서 정동하를 반겼고 "보통 힘들면 나가는데 정동하는 가난했던 부활의 시절[* 정동하가 들어갔을 때 부활은 이미 활동이 저조한 상태였으며 [[생각이나]] 이전까지 수년간 암흑기였다. 얼마나 가난했던지 부활에 들어간 첫해 정동하의 '''연수입'''이 78만원(...)이었다고 한다. 7월에 데뷔하고 정규 앨범을 내고 여러 음악방송과 부활 20주년 콘서트를 했는데도 백만원도 못 번 셈이다.]을 다 견뎌주고 계속 의리를 지켜준 의로운 부활의 멤버 중 한 명"이라고 소개했다. [[https://youtu.be/18Lz4t6Dm1I|영상]] 그런 후 노래 끝마친 정동하에게 [[https://youtu.be/wS1Tx2EfaDk?t=238|먼저 다가가 포옹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정동하는 소속사 페이스북에 부활 멤버들과 하이파이브하는 사진[* 정동하와 김동명이 함께 찍힌 레어 사진이다. --근데 김동명은 채제민에게 가려 얼굴이 안 나왔다-- 여담으로 두 보컬이 통화를 한 적도 있다. 정동하가 김동명에 대해 말하길 "맑고 순수한 친구", "좋은 것들을 많이 갖고 있는 훌륭한 보컬".]을 올리면서 다음의 글을 남겼다. ||{{{#!wiki style="margin:-5px -10px" [[파일:탈퇴후1.jpg|width=100%]]}}} || 이렇다보니 김태원과의 불화도 한때였던 것처럼 보였으나 2020년 12월 김태원은 본인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여전히 정동하에게 앙금이 남아 있음을 드러냈다. [[https://youtu.be/QLMRz4kgHx0|영상]] 처음 밝혀진 사실은 '''2012년 김태원이 정동하에게 결별 얘기를 꺼냈다는 것'''이다. 술자리에서 정동하에게 "너하고 나하고 3장의 앨범[* 영상 내내 11, 12, 13집인 줄 착각하고 3장이라고 말했지만 실제론 10집까지 총 4장이다.]을 했는데 이렇게 반응이 없다면[* 이 부분에서 의아함을 느끼는 사람이 많다.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312&aid=0000018245|2013년 9월 인터뷰]]에서도 알 수 있듯이 김태원의 예능 히트 이후로 2010~2013년은 '제2의 전성기'라고 불릴 만큼 활발한 공연을 했던 시긴데 '반응이 없다'는 건 당시 상황과 맞지 않는 말이다. 음원 성적을 보더라도 [[생각이나]]는 하반기에 발표되어 4개월 반 동안의 기록만으로도 그해 연간차트에 오를 정도로 인기를 끌었으며, [[Never Ending Story]] 이후 20여 년 동안의 모든 부활 곡들 중 가장 성적이 좋은 곡이다. 13집 성적이 기대에 못 미치긴 했어도 방송, 공연은 계속 활발하게 했다. 공연 흥행 면에서 부활 역사상 이승철을 제외하면 정동하만큼 흥했던 보컬이 없다.] 우린 서로 안 맞는 게 아니냐. 서서히 (갈라설) 준비를 하자"고 말했고, 그래서 정동하가 팀을 나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 대신 정동하가 불후의 명곡에 나가 자신의 색깔을 보여줄 수 있도록 다리를 놓아주었다고 한다. 이는 지금까지 정동하가 일방적으로 부활을 나간 것처럼 알려져 있던 것과는 다르다. 또 새로운 사실은 그동안 정동하가 계약 만료로 탈퇴했다고 알려져 있었지만 김태원의 말에 의하면 계약 기간이 7개월가량 남아 있었다고 한다. 즉 2014년 7~8월까지 계약이 돼 있었지만 정동하는 1월에 나가길 원했고 김태원은 이미 마음이 떠난 정동하를 붙잡아둬도 진정성 있는 음악이 나오지 않기 때문에 보내주었다고 한다. 그러나 여기서 의문점은 왜 김태원이 2014년 7~8월까지 계약이 돼 있는 정동하에게 한참 전인 2012년부터 결별 얘기를 꺼냈냐는 점이다. 갈라서자는 말을 들은 정동하가 과연 얼마나 소속감을 가지고 노래할 수 있었을지를 생각하면 일찍 마음이 떠나도 이상할 것이 없는 상황이다. 또한 한 팬에 의해 2012년 12월 31일 부활 팬미팅 멘트 녹음본이 공개됐다. 팬미팅에서 김태원이 말하길, 2011년 연말에 자신의 친구들과 채제민, 서재혁과 함께 '''보컬 교체를 논의했었다고 한다.''' 관객들이 웃으면서도 당황하는 반응을 보이자 김태원은 "정말이에요. 부활은 계속 교체되어 왔는데"라고 말했고, 옆에서 그 말을 들은 정동하는 '''"아... 타이어 갈듯이..."'''라고 말했다가 농담이라며 웃었다. 비록 우스갯소리로 한 말이지만 1~2년도 아닌 8년차 멤버가 자신을 언제든 갈아 끼워질 수 있는 소모품에 빗대고 있다. 그로부터 정확히 1년 후 2013년 12월 31일 부활 콘서트를 마지막으로 정동하는 부활을 탈퇴했다. 이 팬미팅에서 김태원 멘트의 요지는 과거에 보컬 교체를 논의한 적도 있었지만 이젠 정동하와 평생 함께 가려 한다는 내용이다. 따라서 김태원은 1년 후 떠나버린 정동하에게 서운했을 수 있으며, 정동하는 정동하대로 2011년 계약 기간 한참 남은 자신의 교체 여부를 두고 부활 멤버들이 논의한 사실과 2012년 김태원의 결별 선언이 서운했을 수 있다. 자세한 사정은 둘만 알겠지만 겉으로 보여지는 정황들은 위와 같다. 탈퇴 과정과 별개로, 김태원은 정동하가 탈퇴 후 '10년간 부활 노래를 했지만 그 음악들이 가슴에 와닿지 않았다, 뭔 노래인지도 모르겠고 불렀다'는 인터뷰를 했다고 주장하며 결정적으로 이 인터뷰 때문에 정동하에게서 돌아섰다고 말했는데, '''[[반전|그런 인터뷰를 한 사실이 없다]]고 알려지면서 김태원의 발언은 많은 지적을 받았다.''' 단순히 인터뷰를 찾을 수 없는 차원이 아니라 저런 인터뷰가 그동안 사람들 입에 오르내린 사실 자체가 없다. 그동안 정동하의 모든 인터뷰는 팬 커뮤니티에서 공유되어 왔는데 팬들에게 금시초문인 것은 물론이고 부활 팬 커뮤니티에서도 얘기 나온 적이 없다.[* 당시 정동하와 부활의 팬덤 상황을 고려했을 때 정말로 그런 인터뷰를 했다면 즉시 난리가 났었을 것이다.] 인지도 있는 연예인이 대중 상대로 진행한 인터뷰를 아무도 못 보고 김태원만 봤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또한 상식적으로 10년차 가수가 그동안의 자신의 활동을 전부 부정하는 발언, 노래를 소비해온 자신의 팬들을 기만하는 자폭 발언을 할 리도 없다. 그렇다면 김태원이 뭘 보고 저러는 것인지 사람들이 추측하기를, 탈퇴 후 정동하가 부활 음악에 대한 구체적인 견해를 밝힌 유일한 인터뷰는 [[http://naver.me/xrhTXxG5|2014년 10월 인터뷰]]이다. 여기서 기자가 왜 부활에서 나와 솔로 활동을 하는지 질문하자 "부활의 음악은 너무 훌륭한 음악이지만 녹아들기 쉽지 않았고 다른 장르도 해보고 싶었다"는 답변을 했는데[* 이걸 가지고 '부활 음악이 어려웠다'고 헤드라인 뽑은 기사도 있으나 정동하는 음악이 어렵다는 표현을 쓰지 않았다. 이 답변은 영상으로 남아 있으므로 기자를 거치지 않은 [[https://youtu.be/uzz239_2ynU?t=98|정확한 워딩]]이 확인 가능하다.], 이 답변을 김태원이 곡해한 것이 아니냐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 외에는 기사에 나와 있듯 '''"부활로 활동하기 전에도 부활의 팬이었고, 여전히 김태원 형님의 음악과 그 천재성을 동경한다"'''라면서 부활의 음악에 애착을 표하는 발언만 했기 때문이다. 또한 "부활에서 행복하게 9년의 시간이 흘렀다"고 말했다. 녹아들기 쉽지 않았다는 말이 김태원이 보기에 섭섭할 만한 말일지 몰라도 정동하는 김태원에게서 '''서로 안 맞는다는 이유로 갈라서자는 말을 들은 입장'''이다. 2014년 [[박완규]] 역시 라디오에서 정동하의 탈퇴 이유를 "음악 색깔에 견해 차이가 있어서"라고 밝혔으며 이는 녹아들기 쉽지 않았다는 말과 상통한다. 정동하는 이듬해인 2015년 인터뷰에서는 유독 아끼는 노래가 뭐냐는 질문에 자작곡이나 솔로곡들을 제쳐두고 부활 11집 수록곡 '친구야 너는 아니'를 꼽았다. 만약 정말로 부활 음악이 와닿지 않았던 거라면 탈퇴 후에 굳이 부활 시절의 노래를 아낀다고 언급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김태원 채널 해당 영상이 올라오고 나서 일주일 후 라이브 방송에서 [[채제민]][* 지금도 정동하와 안부문자 등을 주고받는다고 한다.]은 '''정동하와 김태원 간에 통화가 이뤄졌고 잘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왜곡 기사 때문에 오해가 좀 더 쌓였고 잘 풀었다고 한다. 오해를 풀었다는 소식이 고작 일주일 만에 전해졌음에도 논란의 영상은 아무 정정 없이 방치되어 결국 댓글이 수천 개에 달한 가운데, 2021년 2월 24일 정동하가 기자의 질문을 받고 [[https://n.news.naver.com/entertain/article/108/0002934882|처음으로 입장을 밝혔다.]] 여기서 '''"부활의 음악이 와닿지 않았다고 인터뷰한 적이 없었다"'''고 말함으로써, 김태원이 오해한 인터뷰는 사람들의 예상대로 2014년 10월의 인터뷰임이 드러났다. 김태원 채널의 영상에선 마치 결별 과정에서 정동하에게 서운해하던 중에 결정적으로 이 인터뷰가 쐐기를 박아 정동하의 결혼식에 가지 않은 것처럼 편집되어 있지만 결혼식은 1월이고 인터뷰는 10월이므로 시기적으로 맞지 않는다. 따라서 인터뷰와 결혼식 불참이 아무 상관이 없는데도 영상에서 상관이 있는 듯이 연결한 것은 김태원의 기억의 왜곡 혹은 편집상의 왜곡이다. 정동하는 또한 홀로서기 이후에도 부활과 무대를 함께한 점, 인사를 드린 점을 언급하면서 불화설을 일축했다. 실제로 상술된 2015년 12월 부활 콘서트에서의 모습들과 2019년 4월 야외 콘서트에서 정동하가 아무렇지 않게 부활 대기실에 들어가 한참 후에 나오는 모습이 많은 관객에게 목격된 사실을 보면, 2014년의 인터뷰 이후로도 김태원과 관계가 단절된 것은 아니었다. [[https://youtu.be/lxn_GTQfR0Q|영상]]의 앞부분에서 정동하가 들어가려 하는 천막이 부활 대기실이다. 이날 현장을 담은 [[https://blog.naver.com/green-solar/221525271084|포스팅]]에는 김태원의 사진과 부활의 무대 영상, 정동하의 무대 영상이 일부 올라와 있다. 김태원 채널 영상의 일부 오류, 특히 인터뷰와 관련한 오류는 몇몇 대형 커뮤니티에서도 지적되어 이젠 대중에게 어느 정도 사실 관계가 바로잡힌 상황이다. 그러나 해당 영상은 수년이 지나도록 정정 없이 조회수만 쌓여가고 있어, 여전히 영상의 시청자를 중심으로는 정동하가 부활에 감사하지 않는다거나 부활의 음악을 안 좋아했다는 식의 오해가 번져 악플이 이어지는 중이다.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탈퇴후2.gif|width=100%]] }}} || || {{{#000000 김태원이 돌아섰다던 인터뷰로부터 1년 뒤 공연 모습 }}} || ||{{{#!wiki style="margin:-5px -10px" [[파일:탈퇴후3.jpg|width=100%]]}}} ||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