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정동열 (문단 편집) == 연기 == 90년대 대원 비디오판에 [[유제상]], [[박상훈(1959)|박상훈]], [[임성표]]와 같이 많은 역할에 출연했던 성우이다.[* 대원 비디오판이 나오면 이 넷은 꼭 나왔었다.] 다만 동기인 [[김새영]]처럼 늦은 나이에 데뷔에 한 탓인지 청년 연기와 노인 연기가 차이가 안나는 경우가 많아서 평가는 좋지 않았다. 음색부터가 청년 역할에는 전혀 어울리지가 않았음에도 비디오판 더빙에서 청년 역할이 많었던게 문제였기 때문. 같이 활약했던 [[임성표]]와 [[유제상]], [[박상훈(1959)|박상훈]]도 지나친 중복캐스팅과 무리한 강행군으로 인해 미스캐스팅이 종종 발생했지만[* 사실 저 시절 대원 비디오판은 강행군이 심하거나 지나친 중복 캐스팅 등 워낙 무리수를 많이 뒀기 때문에 고용된 성우들 중 미스캐스팅이 없던 성우는 없었다고 봐야한다. 현재에도 활발히 활동하는 [[김환진]], [[성완경]], [[최문자]] 같은 성우들도 대원 비디오판을 돌아보면 연기나 음색 면에서 어색한 부분이 많이 들린다.] 정동열은 저 셋과 달리 캐릭터에 따른 연기 방식마저 차이가 거의 안나서 평가가 매우 안 좋았다. 특히 비디오판 [[드래곤볼 Z]]에서 맡은 [[천진반]]과 비디오판 [[슬램덩크(만화)|슬램덩크]] [[채치수]] 연기는 그야말로 '''[[미스캐스팅|최악]]'''이었는데 진중한 젊은 Z전사나 무게 있는 농구부 주장 목소리가 모두 '''동네 할아버지 같은 목소리'''가 나왔기 때문이다. 그래도 그 특이한 음색 덕분에 노인이나 개그 캐릭터를 연기했을 때는 좋은 평가를 받기도 했다. 일단 비노인 캐릭터들 중 그나마 괜찮았던 캐릭터 연기를 뽑아보자면 [[소년탐정 김전일]]에서 맡은 [[이츠키 요스케]]인데 나중에는 [[임성표]]로 교체되었다.[* 다만 이츠키 요스케 성우 중 제일 호평을 받은 건 후배 성우 [[문관일]]이다.][* 그 외에도 비노인 캐릭터들 중에서도 얍삽해보이거나 비겁해보이는 캐릭터에는 또 어울리는 편이다.] 또한 세일러문 비디오판에서 담당한 쿤차이트도 나름 쿤차이트의 성격을 잘 살려서 연기했다는 평을 들었지만 KBS판 성우인 [[구자형]]과 대원방송판 성우인 [[최낙윤]]의 연기가 더 호평받으면서 묻혀버렸다.[* 쿤차이트를 더빙했을 때에는 평소에 비해 더 미성으로 연기했고 쿤차이트의 고고한 성격도 나름 잘 살린 편이었다.] 그외에도 드래곤볼 비디오판에서의 천진반은 임성표와 더불어 최악이었다는 평을 들었지만[* 임성표의 경우도 목소리 자체가 간사한 악역이나 노인에 어울리는 목소리다보니 평가가 안좋았다. 반면에 나중에 담당한 마인 부우는 호평 일색.] 중복으로 한 [[슈(드래곤볼)|슈]], [[기뉴]], [[일성장군]][* [[https://youtu.be/WJP2LaLl1w4|출처]]]은 좋은 연기를 보여주었다. 슈와 기뉴는 개그캐릭터여서 특유의 경박한 음색이 잘 어울렸고 일성장군은 평소 목소리와는 다르게 낮고 거친 목소리로 연기해서 제법 포스도 있고 괜찮은 편이었다. 그래서 전체적으로 평이 안좋은 GT 비디오판에서 몇 안 되는 호평을 받았다. 과거에는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비디오에도 많이 출연했는데, 이때는 노인이나 개그캐릭터가 대부분이라 평가가 좋았으며 사실상 이때가 정동열의 최대 전성기였다. 대표적으로 돼지발굽 대작전의 마우스[* 단역으로 원장선생님도 맡았었다.]와 온천 부글부글 대작전의 닥터 때범벅이 있는데 특히 마우스는 괴팍한 노인연기가 굉장히 절륜해서 정동열의 인생 캐릭터라 해도 손색이 없다. 암흑마왕 대작전에서는 게이 형제의 맏형 로즈도 맡았는데 대원판의 [[유해무]]만큼은 아니더라도 나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사실 짱구 극장판 비디오판의 경우 아쉬운 건 대사 번역이다. 대부분 수위를 낮추다보니 몇몇 대사는 약간 어색하지만 일부 로컬라이징은 오히려 대원방송 재더빙판보다 훌륭한 편이었다.] 이외에도 [[반딧불이의 묘]]에서 보여준 농부 할아버지와 나이든 순사 연기도 좋았다. 확실이 개그 캐릭터나 고령의 캐릭터 연기는 괜찮은 편. 대원방송에서 [[원피스(애니메이션)/국내판(대원방송)|원피스를 재더빙]]해서 오랜만에 애니메이션에 출연했지만[* 아무래도 정동열 성우가 한빛영상제작(주) 대표로 역임하고 있는데 이 대피스를 녹음한 외주업체가 이곳이니 만큼 게스트로 출연한 듯하다.] 여전히 비슷한 연기 스타일로 많은 캐릭터를 연기해서 혹평을 받았다. 다만 초창기 대원판 원피스의 퀄리티는 워낙에 개판이었고 다른 외부 성우들의 역량을 제대로 살리지 못했으며 정동열에게도 전속들 못지않게 무리한 중복 캐스팅을 요구한 것을 감안해야 한다. 당장 [[상디]]의 성우였던 [[김일(성우)|김일]] 성우와 [[우솝]]의 성우인 [[김소형(성우)|김소형]] 성우만 해도 엄청나게 중복을 많이 했는데 둘 다 연기력이 좋은 성우들임에도 불구하고 중복으로 돌린 대부분의 캐릭터들의 연기 평이 상당히 좋지 않았다는걸 감안하면[* 김일, 김소형 성우는 KBS판 원피스에서도 중복 캐스팅을 자주 당했는데 그 당시에는 전체적으로 평가가 좋았다. 특히 김소형의 페루, 라피트 연기는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 걸 생각하면 PD의 역량 문제인 것이다.] 단순 정동열의 연기력 탓으로는 볼 수 없다. 그래도 [[도크 Q]]의 경우엔 역대 한국판 성우들 중 가장 좋은 연기를 보여줬지만 아쉽게도 다른 후배 성우들로 교체되고 말았고 더 이상 대원판 원피스에 캐스팅되지 않고 있다. 종합하자면 연기폭이 좁긴 하지만 로즈, 기뉴, 도크 Q 등의 개그 캐릭터 및 마우스 같은 괴팍한 노인, 비열하지만 카리스마 있는 일성장군 같은 캐릭터는 잘 소화함에도 불구하고 미스캐스팅과 중복 캐스팅, 강행녹음으로 인해 연륜과 명성에 걸맞은 연기력이 묻히고 만 케이스라 볼 수 있다. 비슷한 경우로는 대원방송의 후배들인 [[고구인]], [[디도(성우)|디도]] 등이 있는데 이 둘도 초~중기 대원방송의 미스캐스팅으로 인해 큰 피해를 보았으며, 그런 미스캐스팅과 별개로 잘 어울리는 배역이 엄연히 존재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