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정교회 (문단 편집) === 현대 === [[1965년]]에 교회 분열 이후 911년 만에 교황 [[바오로 6세]]와 [[콘스탄티노폴리스 세계 총대주교]] 아티나고라스(Αθηναγόρας, Athenagoras)가 [[예루살렘]]의 올리브 산에서 역사적인 만남을 이루었으며 1054년의 [[동서 대분열]]에 의한 상호 파문을 9백여 년 만에 철회하는 공동 선언문을 발표하였다. [[동구권|동유럽 공산권]]이 붕괴하면서, [[러시아]] 등 공산권이었던 나라의 정교회들이 새로운 자유를 얻었지만, 동시에 각 교회의 위상을 둘러싼 문제들이 생겨났다. 예컨대 소련이 해체된 뒤, 세계 최대의 정교회로 부각된 것은 '[[제3의 로마]]'를 자처한 러시아 정교회였다. 그러자 '[[노바 로마|새로운 로마]]'를 자처한 콘스탄티노폴리스 세계 총대주교청의 위상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러시아 교회는 988년 [[키예프 루스]]의 [[블라디미르 1세]]가 세례받음으로써 시작되었는데, 16세기에 콘스탄티노폴리스 교회로부터 자치 독립권을 부여받았다. 그런데 지금은 교세 면에서 오히려 모스크바 총대주교청이 콘스탄티노폴리스 세계 총대주교청을 앞지른 것이다. 정교회는 현재 딥티호(Δίπτυχο)와 자치 독립교회 문제들을 둘러싸고 교회들 간에 입장 차이가 워낙 커서 ‘하나 되는 길’이 멀고도 험난하다. 같은 정교회로서 한 목소리를 내고 자치 독립권을 부여하는 합리적인 과정을 마련해야 한다는 데에는 모두가 동의하지만, 문제는 ‘합의를 이루어내는 방식’과 ‘자치 독립교회를 선언하는 방식’을 둘러싸고, 콘스탄티노폴리스와 모스크바 간 기싸움이 이어진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콘스탄티노폴리스 세계 총대주교청은 모스크바의 [[제3의 로마]] 주장을 인정하지 않고, 모스크바 총대교구청이 아메리카 정교회와 중국 정교회, 일본 정교회 등에 부여한 자치 독립권도 인정하지 않는다. 따라서 콘스탄티노폴리스 세계 총대주교청에서 사용하는 딥티호에서는 이들 교회를 언급하지 않는다. 2018년에 콘스탄티노폴리스 세계 총대주교가 우크라이나 정교회를 독립된 자치교회로 인정하자 러시아 정교회의 갈등이 깊어졌다. 러시아 정교회 측은 콘스탄티노폴리스 정교회와의 관계를 단절한다고 선언하는 등 갈등이 더욱 심해졌다.[[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4&sid2=233&oid=032&aid=0002899280|#]] 자세한 것은 [[2018 정교회 분열]] 참조.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