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정경선 (문단 편집) == 생애 == [[1986년]] [[8월 28일]], 서울에서 [[정몽윤]] [[현대해상|현대해상화재보험그룹]] 회장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청운중학교(서울)|청운중학교]], [[경복고등학교]]를 거쳐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 [[컬럼비아 대학교]] [[MBA]]를 졸업하였다. 현대 계열사와 총수 일가가 공동 출연한 아산나눔재단에서 일을 하다가 2012년, “좀 더 자유롭게 일해보고 싶어” 루트임팩트를 설립했다. 루트임팩트의 설립 취지는 “모든 사람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것. 그래서 “선한 의지를 가진 사람들이 성공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사명으로 한다고 한다. 그 후 비영리 법인만으로는 사회적 기업들을 지원하는데 한계가 있어 2014년, 소셜 벤처 투자 및 부동산 개발을 위한 에이치지이니셔티브(HGI)를 설립하였다. 2015년 초,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동]][* 성수동을 특별히 고른 이유는, 집값이 상대적으로 싼 것뿐만 아니라, 지하철역도 두 곳이나 있고 강남으로의 접근성도 좋아서라고 한다. 서울숲을 비롯한 굉장히 다양한 매력들도 지근거리에 분포하고 있는 것 등. 전형적으로 조용하고 차분한 주거 지역인데, 조금 나가면 바글바글한 갈비골목이 있고 또 건너가면 공장과 창고가 가득한 중화학지역이 있고, 고가(철로)와 이런 낡은 공장들, 창고가 약간 흉물스럽게 보이지만, 최근에는 그걸 바탕으로 한 도시재생 운동이 많다 보니 이러한 환경이 모두 새로운 ‘가능성’으로 보였다고 한다.]에 청년 활동가들을 위한 시설을 세우려고 마음 먹고, 불과 몇 달 사이에 이를 실현했다. 3층짜리 다가구주택을 매입해서 리모델링한 다음, '디웰'[* 두 웰(do well), 드림 웰(dream well), 드링크 웰(drink well) 등 복합적으로 표현하는 차원에서 디웰로 지었다고 한다.]이란 이름의, 사회 혁신가들을 위한 공동주거시설이자 커뮤니티공간을 만든 것이다. 디웰은 대지 88평, 연면적 148평에 1층은 혼자 또는 여럿이 어울릴 수 있는 개방형 카페로 꾸몄고, 지하엔 대형 스크린과 모임 공간을 만들었다. 2, 3층엔 엄격한 심사를 거쳐 입소가 허락된 젊은 사회혁신가 16명이 1인 1실, 혹은 2인 1실로 거실과 부엌, 욕실을 공유하며 살아가고 있다. 이들에겐 최소 6개월에서 최대 2년까지 저렴한 임대료만 부담하면서 모든 살림이 완벽하게 갖춰진 공간을 이용할 특전이 주어진다.[* 이러한 특전을 받은 사람으로는 ‘생생농업유통’(도농직거래) 김가영 대표, ‘쏘카’(차량공유 서비스)의 김지만 대표, 무료 법률자문 하는 소셜벤처 로앤컴퍼니 정대성 이사, 그리고 북한 관련 단체 인사 두 사람이 있다고 한다.] 루트임팩트를 따라 사회적 기업, 비영리재단, 소셜 벤처가 연이어 디웰에 입주하면서 이 지역에 독특한 소셜 생태계가 구축되었다. 활동가들을 위한 주거 공간부터 활동가들의 만남을 위한 장소, 도서관 등이 만들어졌고 단체 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각종 재단과 기업, 정부기관과의 네트워크도 형성되었다. 최근에는 미국에 거주하는 건물주의 도움을 얻어 디웰 2호점도 열었다. 재벌 3세가 성수동에서 일을 벌였다는 소문이 돌면서 디웰 근처에 부동산 투기꾼들이 몰려들어 주변 임대료가 상승하는 통에 요즘 애를 먹고 있다고 한다.[* 매매가가 80~100% 가까이 올랐고, 주변에 연예인들이 사들인 빌딩이 확인된 것만 네 채나 된다. 새로운 건물주들은 임대료를 올리기 시작했다. 지역의 소상공인 중에서는 소셜 생태계 때문에 임대료가 올랐다고 원망하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