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절대쌍교 (문단 편집) === 요월(邀月) === 무림 최강의 문파이자 신비의 성역인 이화궁의 궁주. 매우 고령이지만 천하제일 내공인 [[명옥공]]을 깊이 수련하여 젊고 아리따운 선녀같은 미모를 지니고 있다. 무척이나 악랄한 성품으로 고룡작품 전체를 통틀어도 이토록 지독하게 악하고 광기어린 인물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이다. 난생 처음으로 강풍이라는 남자에게 반하여 마음을 주었지만 강풍이 시비인 화월노와 함께 달아나자 둘을 추적하여 죽음을 초래했고 [* 강풍을 사랑하였기 때문에 월노를 죽이고 강풍을 데려갈 생각이었으나, 월노가 죽은 비통함에 강풍은 스스로 자결했다. "내가 그 계집보다 못한 게 대체 뭐란 말이냐?"가 딱 그녀의 심정을 대변해준다.] 화월노가 낳은 쌍둥이도 죽이려 하지만 연성궁주의 “쌍둥이 형제가 서로를 죽이게 하고 살아남은 쪽에 진상을 알려준다”는 제안이 마음에 들어 형제간의 살육전을 획책한다. 사실상 절대쌍교의 장대한 비극의 시작. 무공수준은 자타공인 무림제일 중 하나로 그녀의 존재로 인해 이화궁은 무림에서 아무도 건드릴 수 없는 문파였다. 이화접옥신공뿐만 아니라 명옥공까지 극성으로 익혀 당금 무림에는 연남천을 제외하고는 상대할 자가 없을 정도로 압도적인 절세고수이다. 강소어가 화무결에게 바로 살해당해버리면 재미없어진다고 생각하여 동선생(铜先生)이라는 가명으로 강소어에게 몇가지 무술을 가르치기도 했다. 작중 내내 무력으로는 소어를 떡바르면서 갖고 놀다시피 했지만, 잔머리는 따라 잡을수가 없어 항상 놀림을 당하고 상당히 결벽증이 심하여 소어가 쥐떼들을 이용한 공격을 하여 당황하는 사이에 맹공을 받거나 하반신에 있는 크고 아름다운 무언가를 노출하자 충격을 받아 굳어지는 굴욕을 겪기도 했다. 마지막에 동생인 연성궁주까지 죽여가면서 형제간의 살육을 다그쳐[* 다만, 화무결을 오랫동안 키우면서 약간이나마 정이 들었는지, 두 형제의 대결을 보면서 속으로는 소어가 이기고 화무결이 패하기를 바랬다. 왜나면 죽은 쪽은 진실을 모른 상태에서 그나마 깔끔하게 죽을 수 있지만, 이긴 쪽은 요월궁주의 까발리기에 의해 부모의 진짜 원수인 그녀의 손에 놀아나 친형제를 죽였다는 죄책감을 겪어야 하기 때문이다.] [* 실제로 두 형제 중 승리한 쪽은 반쯤 정신이 나간채로 자살하려고 했다.] 결국 장대한 복수를 마무리하나 싶었지만, 강소어의 잔머리에 당해 수포로 돌아가고 결국 주화입마에 빠져 미친 듯이 웃으며 쓸쓸히 퇴장. 작 중 저지른 행적을 볼 때 훨씬 가혹한 최후가 어울릴 듯 한데 그냥 사라지는 걸로 끝난다. [* 다만, 주화입마에 빠지고 큰 내상을 입은 것으로 보아 오래 살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양조위]]가 소어아로 출연했던 [[TVB]]의 1988년 드라마 버전에서는 최후가 매우 비참한데, 현음마공이라는 마공을 익혀 최후의 악인으로 각성한 강별학에게 패배한후 겁탈 당할 위기에 처하자 스스로 자결한다.][* 다만 독자에 따라서는 20년 가까운 시간을 바쳐 꾸미던 음모가 완전히 실패하고, 이 사실이 대대적으로 폭로되어 군중들의 분노를 사게 되면서 한때 전 무림에서 공포와 경외의 대상으로 여겨지던 요월궁주가 순식간에 혐오와 경멸의 대상으로 전락한 것 자체가 드라마틱한 몰락이고, 강소어가 벽혈조단청을 돌려주면서 비아냥거린 것처럼 이 지경까지 추락한 요월궁주에게 남은 길은 어차피 자살정도밖에 없을 것이므로 굳이 비참하고 가혹한 몰락상을 일일이 구체적으로 보여주기보다는 딱 이만큼만 보여주고 이후의 일은 생략하여 독자들에게 열어주는 것이 더 멋진 표현기법이라고 보기도 한다. 결국 판단은 독자의 몫.] 덧붙여 만화에서는 '''격월궁주'''로 나왔는데, 사실 (邀月)이라 만화판도 요월이라고 부르는게 맞다. 쉽게 말해 만화책에 나온 격월은 '''오역'''. 하지만 만화판을 본 독자들은 대다수가 그걸 알고도 '''소설과 만화의 요월을 구별하기 위해 코믹스 쪽은 '격월'이라고 부른다.'''[* 때문에 웹 등지에서 격월궁주라고 하면 십중팔구 만화의 요월을 말한다. 사실 구별하여 부를만 한게 만화판은 1부에서도 원작과 세세히 차이가 있지만 2부에 이르러서는 요월궁주는 다시 정신을 차린 후 명옥공과 이화접옥을 능가하는 무공을 개발하거나, 기억을 잃어버리거나, '''연남천과 애인 사이가 되거나''' 하는 등 원작의 요월궁주라면 결코 생각할수 없는 전개와 캐릭터성을 보인다.][* 사족으로 코믹스 작가의 다른 작품인 KOF의 만화 [[격투천왕]]에 나오는 [[루칼]]도 원작의 [[루갈 번스타인]]과 다른 전개와 캐릭터성으로 독자들은 둘을 구별하여 부른다.] 많은 부분에서 강소어 화무결 형제와 완전히 대비되는 인물로, 절대쌍교는 악인의 음모에 불구하고 우애로서 하나로 맺어지는 형제 강소어와 화무결의 형제의 이야기이자 증오와 복수심 때문에 자신들까지 해치게되는 요월과 연성 두 자매의 처절한 비극이라 해도 좋다. 강소어와 화무결은 서로 멀리 떨어져 원수로 알고 자라왔으나 결과적으로 오해를 풀고 진정한 우애로서 하나로 맺어지게 되지만, 요월은 친동생 연성과 함께 있었음에도 늘 그녀를 업신여겨 불구자로 만들고, 사사건건 의심하고 심지어 죽이기까지 한다. 자신의 아집과 복수심 때문에 가장 소중한 형제를 죽이고 자신도 망치는 불행한 결말을 맞이하였다. "피는 물보다 진하다."는 주제에 정확한 반면교사를 보여준다고 할 수 있겠다. 코믹스에서는 1부에선 그나마 원작과 대동소이하지만 2부에서 자아를 되찾고 새 사랑을 만나기도 하지만 원작의 요월이라고는 생각할수 없는 면모를 보여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