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전투식량/자위대 (문단 편집) ==== I형(캔형) ==== [youtube(ukLUT9tqcOM)] 구형인 I형은 자위대가 창설된 1954년부터 채용되어 그 당시의 [[미군]]의 전투식량을 참고하여 만들어진 것으로 '칸메시(カンメシ)'라는 별명이 붙었는데 캔밥이라는 뜻이다. 별명답게 [[찹쌀]]이 섞여 있는 쌀밥과 [[팥밥]], 닭고기와 섞은 밥 등이 캔에 담겨 있고, 여기에 2~3가지의 반찬 캔이 추가된다. 캔 크기가 각각 다른 것은 취식 후 겹쳐 넣어서 부피를 줄이는 목적. 부식은 닭고기 야채조림, 양념참치 통조림, 쇠고기 양념졸임, 송어 야채조림(ます野菜煮), 햄버그 등 총 8개 메뉴이며 주식이 건빵인 메뉴(캔 식량 1번)도 있다. 1번 건빵은 찍어 먹는 오렌지 스프레드와 별사탕이 들어있고 비엔나소시지 캔(ウインナーソーセージ) 하나로 되어있어 다른 메뉴보다 훨씬 가벼운 것이 특징. 나머지 밥과 반찬 메뉴는 단무지 캔(たくあん漬)이 항상 끼어있어서 질릴 것 같은데 정작 사용자들 입장에서는 인기있었단다.[* [[김치]]를 생각하면 특별히 이상하게 볼 것은 아니다. 절임류 특유의 짠 맛은 식욕을 돋궈주는 역할을 한다.] 한국에서 흔히 보는 노란 [[단무지]]가 아니라 일본식의 큼직하고 짠 녀석이 3토막 들었있었다고. I형은 아무래도 [[통조림]] 식량이다보니 무거워서 휴대하기 불편하고 캔따개가 별도로 필요한 등 비슷한 시기에 개발된 미군의 MCI와 공통된 단점이 있다. 간혹 캔은 받았는데 캔따개가 없어서 허둥대는 일이 있다는 것도 심지어 한박스에 캔따개가 4개씩 들어있다는 것마저도 같으니 그야말로 컨셉의 공유. 다만 MCI는 직경은 같고 높이가 다른 캔 4개를 조합해 박스에 맞춰넣었는데, I형은 밥캔이 압도적으로 큰 것이 다르다. 현재는 2형으로 대체되었는데 풀톱식 통조림은 그만큼 비싸고 내구성이 약하므로 굳이 개량하기보다는 레토르트 포장인 2형을 도입한 듯하다. 덤으로 먹으려면 25분간 데워야 한다. 특히 밥캔은 아직 베타화 단계에 있기 때문에 굳은 양초 같아서 숟가락이 들어가지도 않고 억지로 먹어도 소화를 시킬 수 없다. 캔에 표기된 '한번 데워두면 3일간은 먹을 수 있다'가 이런 의미로, 일단 데워야만 먹을 수 있고, 데웠으면 3일 안에 먹으라는 뜻. 그런데 고체연료같은 게 없다! 보통은 각각 휴대하고 있었던 것을 걷어가 한꺼번에 데워서 재분배하거나, 처음부터 데워서 배부한다. 사실 현행 자위대에도 캔형 고형연료가 있기는 하지만 유럽제 전투식량처럼 식량과 동봉된 것이 아니라 별도로 주는 물건이다. 데우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고, 덩치가 큰 밥캔은 불 위에 올려도 전체가 잘 익지 않으며 반찬캔은 사이즈가 안 맞아 고형연료에 올려놓기 힘들어서 쓰기 어려운 관계로 앞서 말한대로 데워서 재분배 하는 것이 보통이고, 고형연료는 밥 데우는데 쓰기보다는 야전 휴대 난로 용도로 쓰는 일이 더 잦다고 한다. 재해지에 배부할 때 현지에 중탕 설비가 없는 경우가 가끔 있는데, 1995년의 [[한신 아와지 대지진]]에서는 [[해상자위대]] [[호위함]]의 욕조 설비를 이용해 데웠다는 이야기가 있다. 사실 중대형 [[군함]]이나 [[상선]] 등은 자체 식량이나 의약품, 연료 등도 많은 편이고 인간이 거주할 것을 전제로 만든 데다 발전, 청수 생산 등도 가능하기에 재해로 인프라가 대거 파괴되었을 경우 매우 유용하다. 2014년 II형 사용실험이 완료된 결과 2016년 제조분부터 [[육상자위대]] 납품이 종료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