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전투식량/미군 (문단 편집) == K-레이션 == || [youtube(YueiTnSl_Bo)] || || (C-레이션과 K-레이션 개발 과정.) || K-레이션은 C-레이션과 함께 2차 대전 때 쓰였던 전투식량으로, 원래 [[공수부대]]나 [[오토바이]] [[전령]], 차량 승무원 등 기타 기동성이 중시되는 부대를 위해 군복 호주머니에 들어갈 정도로 휴대성을 중시하는 형태로 개발된 것이다. 하지만 전시에 막 찍어내서 막 뿌리다보니 다른 부대도 이것을 받아드는 일이 많으면서 전군에 퍼졌다. K-레이션의 이름이 Kommando, 혹은 개발자인 액셀 키스 박사의 이름에서 따왔다는 설이 있으나 사실은 그냥 차기 개발 전투식량을 위해 지정된 발음 시 구별하기 쉬운 알파벳이었을 뿐이라고 한다. K-레이션은 초기 개발 단계에서 [[싸제|슈퍼마켓에 가서 파는 것 중 값이 충분히 싸면서 에너지도 충분히 내주는 것을 골라 구성하는 식]]으로 개발했다. 그래서 그런지 K-레이션은 경량성과 민수용 혹은 민수용에 가까운 다양한 구성제품 덕분에 상당히 평이 좋았다. 물리는 현상도 C-레이션에 비해 덜하고, 하루 2,830~3,000㎉의 열량을 낸다는데 충분하지는 않지만 크게 짐을 지지 않는 경량 수색 환경에서는 체중 저하 같은 문제를 일으키지 않을 정도라는 실험 결과를 얻었다. 그래도 일상의 식사에 비해 열량이 너무 높고 방부제 때문에 연속 15끼니 이상 이것만 먹지 말라고 경고되어 있다. 하여튼 첫 평가가 썩 괜찮다보니 공수부대나 강습부대 등을 위한 경량 식량이라는 의도는 투입한 지 얼마 안 가 무시되기 시작하여 최전선부터 최후방까지 어디든지 마구 뿌려졌다. ||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KRation_Breakfast.jpg|width=100%]] [br] 아침 상자 ||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KRation_Dinner.jpg|width=100%]] [br] 점심 상자 ||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KRation_Supper.jpg|width=100%]] [br] 저녁 상자 || K레이션 한 박스는 다시 아침('''B'''reakfast), 점심('''D'''inner), 저녁('''S'''upper) 박스로 나뉘어져 있다. 원래 각각 아침 점심 저녁에 먹도록 의도했으나 야전에서는 대충 알아서 먹었다. 각 상자는 겉포장이 색깔이 다른 문자와 선이 그어있어 구분이 쉽다. * 아침 박스는 갈색. 주식 캔,[* 썰어둔 햄과 달걀 또는 [[송아지 고기]] 덩어리.] 비스킷, 시리얼 바나 과일맛 젤리 바, 정수제와 담배와 껌과 인스턴트 커피와 설탕으로 구성돼 있다. * 점심 박스는 파란색. 주식 캔,[* 가공 치즈, 햄, 또는 햄과 [[치즈]]] 비스킷, 몰트 밀크[* 맥아유라고도 한다. 맥아, 우유, 기타 곡물을 혼합한 시리얼을 말린 달고 고소한 간식이다. 한국인에게 그나마 연상하기 쉬운거면 [[마일로(음료)]]를 생각하면 된다.(실제로 [[가나]] 같은 열대지방에선 마일로도 고형으로 파는데 그거랑 비슷하다.)] 사탕이나 카라멜, 설탕, 소금, 담배, 성냥, 껌, 음료수 분말로 구성돼 있다. * 저녁 박스는 올리브드랩(진녹색). 주식 캔,[* 닭고기 파테, [[당근]]과 [[사과]]를 가미한 돼지고기 런천미트, 소고기와 돼지고기 덩어리, 또는 소시지] 비스킷, D-레이션에 들어가는 비상식량용 초콜릿 바 또는 상업용 초콜릿 바, 휴지 한 묶음, 담배, 껌, 소고기맛 스프를 말린 분말이다. 기본적으로 구성품 평가는 좋지만 주식이 역시 단조로운 편이라 이 역시 오래 먹으면 물리는 단점은 어쩔 수 없었다. 그래서 병사들은 알아서 K-레이션과 C-레이션을 섞어먹었다. 또한 [[경보병]]을 위한 단기간의 간편식으로 휴대성 위주로 만든 것이다보니 걷고 달리고 땅파고 기어다니는 병력에게는 K-레이션의 열량도 부족하다는 비판점과, [[비타민]]이 불충분하다는 점이 지적된다. 사실 K-레이션의 개발의도를 생각하면 별 문제 안 되는 단점이지만... C-레이션에 비해 패키지의 보존성이 안 좋았다는 문제도 있었는데, 정글 환경에서는 한 사흘 지나면 못 먹게 될 정도. 개발기간이 너무 짧은데다 저런 단점을 어느 정도 인지했으면서도, 실전에서는 보급이 문제가 생기면 기존의 산악지형이나 한랭지형 전투식량, 또는 C-레이션 대용으로 일반 부대에도 마구 지급되면서 병사들이 살이 빠지는 문제가 생기기도 했다. 독일에서도 노획품 등으로 이를 접해보고 비슷한 형태의 전투식량을 지급했다. 하지만 독일의 처지에 미국처럼 뿌려댈 수는 없었고 주로 대공세 직전에 사기진작용 부식이나 귀향휴가 시 하나씩 지급했다고 한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휴가시 지급된 증식은 무화과나 시트론맛 사탕, [[쇼카콜라]]나 가죽맛나는 초콜릿, 땅콩 중 하나를 100g 가량 챙겨주는 선에서 끝나는 경우가 많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