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전투모 (문단 편집) == 여담 == 전투복보다 훨씬 작다보니 어쩌다 위장무늬의 한 색깔만 잔뜩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 갈색으로만 구성돼 있는걸 쓰면 '''이라크 파병''' 같다고 하며 대부분 검정색으로 돼있는 것은 극강의 희귀템이라고 한다. 일반적으로도 초록색보다는 검은색과 갈색이 많이 들어간 모자가 인기가 높은 편. 그래서 휴가 나가는 후임한테 갈색 많이 들어간 걸로 사다 달라고 부탁한 사람도 있다. --그게 이쁘대-- 물론 다른 색깔이 많이 들어간 전투모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다. 전투모는 높은 확률로 군인이 울분을 해소하는 수단이 되기도 한다. [[이등병]] 출신으로 [[대한민국 육군]] [[소장(계급)|소장]]까지 진급한 [[최갑석]] 장군은 [[국방일보]]에 기고한 회고록에서 [[6.25 전쟁]] 초기에 적을 무찌르고도 상부 명령으로 철수하자 연대의 장교 한 명이 군모를 벗어 내동댕이치며 분노했다고 하였다.[[http://blog.naver.com/liskangel/140021432587|회고록 <장군이 된 이등병>]] 이 기믹은 [[베레모]]가 이어받았다. 막 다루면 풀이 죽는 전투모와는 달리 험하게 다룰수록 더 각이 사는(...) 베레모이기에 이런 용도로 쓰는 일이 더 많아지고 있다. 이같은 상황은 창작물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데, [[은하영웅전설]]의 [[더스티 아텐보로]] [[중장]]은 제국군 총기함을 사정권에 넣고도 동맹 정부의 명령으로 전투를 계속할 수 없게 되자 베레모를 집어던지며 울분을 토했다. 한편, 일부 사람들은 전투모 쓴채로 [[방탄모]]를 쓰면 어떤가 하는 반응을 보이는데, 충분히 가능하다. 역사적으로 [[태평양 전쟁]] 당시 남방과 태평양 주둔 [[일본군]]이 많이 썼다. 보고 배운 건지 원래부터 그랬는데 우연히 겹친 건지는 모르지만 태평양 전선의 미해병대도 이 패션을 많이들 했으며, 세월이 흐른 후 아프간의 소련군에도 이러고 다닌 사람이 많다.[* 여담이지만 냉전기의 스웨덴군은 이 발상에서 착안하였는지 아예 [[http://sharky-fourbees.blogspot.com/2011/03/swedish-model-1960-helmet-net-svenska-m.html?m=1|방탄모피에다가 챙과 두건(후드)을 달아버리기도 했다!]]~~뭔가 상당히 참신하고 실용적인 것 같기는 하지만 딱히 멋은 없는듯(...)~~] 게다가 애초에 군인 규정에 맞는 짧은 머리를 한 채 그냥 방탄모를 쓰면 머리가 쓸려서 꽤 불편한 관계로, 실제로 현역 복무중인 군인들 중 일부는 낡은 전투모를 하나 구한 다음 캡 부분을 가위나 칼로 잘라서 비니처럼 만들어 쓰고, 그 위에 방탄모를 착용하는 경우가 종종 있고, 또는 진짜 사제 비니모를 구해다 쓰는 경우도 간혹 있다.[* 뿐만 아니라 예비군 훈련장에서도 이런 사람들이 간혹 보이는데, 그 이유는 방탄모를 쓴 채로 누워도 머리가 푹신푹신해서 편하기 때문이라고.(...)] 현재는 비니모가 초도보급으로 나오기 때문에 그걸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군은 [[오스트리아식 야전모|M43 야전모]]를 사용했는데 특이한점은 기존에 쓰이던 약모의 앞부분에 챙을 단 형태라는 것이다. 또 모자에 단추가 달려있는데, 챙을 위로 접고 단추를 잠그면 약모로도 사용할 수 있어서 머리에 쓴 상태로 헬멧을 쓰기에 편했다. 의무경찰의 경우 방석모 착용시 근무모를 뒤로 쓰고 그 위에 방석모를 쓴다. [[파일:이라크희귀템.jpg]] 이라크 육군 항공대원 눈엔 우리나라 [[전역모]]가 멋있어 보였나 보다(...). 신생 이라크 육군에선 외국산 얼룩무늬 중고 모자 등을 자비로 사서 쓰는 경우가 꽤 있는데, 국군 전투모도 꽤 흘러들어와 있다. 이라크 육군 특수부대원 한 명이 한국 공군 [[중위]]가 쓰다 버린 뒤 이라크로 흘러들어 온 걸 계급장도 안 떼고 쓴 사진도 있다. [[파일:nigerarmy.jpg]] 이라크군과 비슷한 경우로 미군 그린베레에게 훈련받는 [[니제르군]] 사진으로 오른쪽 끝 병사가 우리나라 [[전역모]]를 쓰고 있다.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하는 매체에서 [[북한군]]은 거의 대부분 방탄모 없이 전투모만 쓰고 나온다. 실제 당시 북한군은 소련제 방탄모를 쓰고 다녔는데 [[흑백 영화]] 시절에는 양쪽 다 방탄모를 쓰면 피아구분이 어렵기에 옛날 영화에서는 북한군이 전투모만 쓰고 다니게 했고, 시간이 흐르며 그 이미지가 고착화되어 컬러 영화가 보편화된 후에도 대부분의 영화에서 북한군들은 전투모만 쓰고 다니게 된 것이다. 마찬가지로 영화의 북한군이 주력이던 [[모신나강]]은 집어치우고 거의 전 병력이 [[PPSh-41]]만 들고 다닌 이유는 대충 봐서는 국군의 [[M1 개런드]]와 비슷한 모신나강 대신 딱 봐도 다르게 생긴 PPSh-41을 쥐어준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