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전주시/음식 (문단 편집) === [[백반]] === 흔히들 백반을 굳이 [[전주시]]까지 가서 사먹는 것을 의아해 하는데, 백반은 [[비빔밥]], [[콩나물국밥]]과 더불어 전주 대표음식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원래는 [[한정식]]을 높이 평가했으나, 2010년대 와서 전주 한정식의 명성은 끝났다는 것이 일반적 평가다. 물론 맛이 없어졌다는 것보다는 전주 백반이 그만큼 가성비가 좋아서 굳이 한정식을 먹을 필요가 없어졌다는 것이 피부로 느껴지는 이유이다.]. 전주 백반의 유명세는 [[광주광역시]]의 백반과 함께 양대산맥급인데[* 사실 [[전주시]]와 [[광주광역시]]가 가장 크고 유명한 도시라 잘 알려졌을 뿐이고 [[전라도]] 일대의 백반 차림은 젓갈 및 소금의 양, 기타 자잘한 재료와 지역 특산물 재료 사용의 차이를 제외하곤 '''대체로 비슷하다'''. 따라서 [[익산시]], [[순천시]] 등의 다른 도시에서도 전주, 광주에 밀리지 않는 상차림을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다.], 흔히 서울을 비롯한 타지 사람들이 전주나 광주 다녀온 뒤로 밥 사먹을 때 괴리감을 가장 많이 느끼는 메뉴라고도 한다. 백반집 자체는 걷어차이는 수준으로 많지만 유명한 백반집은 '광장식당', '죽림집', '오복회관', '지연식당', '예지촌' 등이 있다. 7천원 내외의 보통 백반 가격에 한정식을 방불케하는 반찬 가짓수의 위엄이 장난 아니다. 주된 차림은 밑반찬, 제육볶음, 생선구이(주로 조기), 국물요리[* 대개 [[된장찌개]]와 [[김치찌개]]가 나온다. 민물새우 찌개나 [[청국장]] 등이 나오는 경우도 있다.] 2가지, 계란찜 등 대략 20가지 내외 정도가 차려져 나오는데 모든 반찬이 다 맛있다. 물론 퀄리티까지 한정식인 건 아니지만 반찬 하나하나가 '이렇게 하니까 맛있구나'를 느낄 정도는 된다. [[전북대]] 슬기네 가맥 맞은편 아파트 지하에도 -백반집[* 잘 보이지 않는데 '백반'이라는 간판이 있다.]이 있는데, 단돈 5천원에 국이나 찌개[* 그날 그날 나오는 국물 요리가 국이나 찌개다.]부터 10여 가지가 넘는 밑반찬, 달걀부침, [[어육소시지|분홍소시지]] 부침, [[참기름]]으로 볶은 불고기[* 바깥 양반이신 사장님의 말에 따르면, 반찬으로 나온 [[콩나물]] 무침을 넣고 밥과 쓱쓱 비벼 먹으면 더 맛있다고 한다.]를 보면 그 어마어마하고 무시무시한 양에 놀라 자빠질 지경. 거기다 사장님 내외는 밥이나 국, 일부 밑반찬을 "리필 되니까 더 먹으라"고 한다.[* 정말 가정식으로 생각하면 편하다. 위에 언급한대로 매일 메뉴가 조금씩 바뀐다. 맛은 조미료가 들어간 집반찬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이게 알려지기 전까지만 해도 평일엔 오후 7시에는 영업을 마감하고 문을 닫았으며 토요일 점심 이후에는 주말에 아예 영업을 하지 않았다.]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humor&no=180282|흔한 전라북도 공무원의 허세]]. 문제는 진짜로 저런 집이 흔하다는 게 함정. 웬만큼 잘 나오는 집은 다 저 정도는 나온다. 전주 백반에 대한 일부 외지인들은 "[[중국]]산"[* [[전주시]] 인근의 농지에서 갓 수확한 신선한 채소를 산지에서 저렴하게 구할 수 있고, 중국산과 가격 차이가 심하게 나지 않는다. 자체적으로 텃밭을 가꾸어 자급하는 업소도 많다.], "음식 재활용"[* 전주가 인구 60만 남짓한 지역사회이기 때문에 직원들의 입소문을 무시할 수 없다. "그 집 음식 재활용한다"라는 소문이 돌면 잘 나가던 식당에 손님이 하나도 없는 것을 볼 수 있다. 음식 재활용은 꿈도 못꾼다. 가끔 재활용하는 집이 방송에 나오나, 곧 망할 집이니 신경쓰지 말자], "반찬 개수는 많지만 개수를 채우기 위한 채소가 많다"라는 비방도 있는데, 무시하는 게 좋다. [[전주한옥마을]] 인근 및 시 외곽지역 곳곳에 1인당 1만~1만 5천원 선으로 백반과 한정식의 경계선 쯤에 있는 업소들도 여럿 성업 중이다. 대체로 음식의 가짓수는 백반집들과 비슷하고, 차별화를 위해 상차림의 내용물을 업그레이드하는 경우가 많다. 오히려 비싼 한정식집들보다 이런 곳이 실속 있고 맛있다는 평가도 많다. 당연히 전주에도 오래되고 유명한 한정식집들이 제법 있지만, 저런 집들이 워낙 많다 보니 가격이 비싼 정통 한정식집은 접대 내지는 행사용. 가격 대비 만족도도 조금 떨어지는 편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