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전주시/음식 (문단 편집) === [[중화 요리]] === [[한국 요리]]만큼 압도적이진 않지만 [[중국 요리]]또한 강한 동네이기도 한데, 실제로 유명한 노포들은 대부분 대를 이어서 [[화교]] 주인들이 영업하고 있는 화상이고 관통로의 소주문 일대의 화교 거리에 몰려있다. [[전주시]]까지 와서 웬 [[중국 요리]]냐고 하겠지만 '홍콩반점'의 [[물짜장]], '일품향'의 [[군만두]]는 추천할만하다. 물짜장은 전주를 중심으로한 [[전북]] 일대에서만 먹어볼 수 있다는 독특한 [[한국식 중화 요리]]인데,[* [[울면]] 비슷한데 또 울면하고도 다르다. 외지인에 따르면 걸죽한 [[짬뽕]] 같다고 한다.] 물짜장도 노포들의 1세대 스타일과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2세대 스타일이 있다. 홍콩반점[* 최초로 물짜장을 시작했다고 알려진 업소이다. 정확하게는 최초로 시작한 업소의 창업주 차남이 개업한 업소이나 최초 업소는 없어진지 오래되었으므로 홍콩반점을 원조로 친다. 당연하지만 짬뽕으로 유명한 프랜차이즈 [[홍콩반점0410]]하고는 무관하다. 참고로 2015년에 사장의 건강이 나빠져 폐업했다.], 일품향 등의 노포에서 물짜장을 시키면 간장으로 간을 맞춘 걸죽하고 밝은 색의 소스가 얹어져 나오는 반면 대부분의 후발업소에서는 [[짬뽕]]국물에 녹말을 풀어 걸죽하게 만든 소스가 얹어져 나온다. 1박 2일 일행이나 데프콘의 [[먹방]]으로 유명해진 물짜장은 대부분이 후발 스타일인 빨간 물짜장. 풍남동 코오롱상가 건너편 노벨반점이라는 곳이 있다. 물짜장은 사람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는 음식이니 한번 먹어보고 너무 실망하지 말 것. 전주 토박이들도 물짜장하면 좋아하는 사람이 있고, 물짜장이라는 단어만 들어도 표정이 썩는 사람이 있다. 대체로 나이드신 어른들은 좋아하지만, 젊은 사람들은 존재 자체를 잘 모르는 경우도 많은 음식이다. 특히 1세대의 경우 꽤나 올드스타일이라 젊은 사람들은 취향을 정말정말 많이 탄다. 일품향은 무려 60년을 [[만두]] 하나로 날린 가게다. 메뉴판을 펼치면 각종 만두류가 맨 앞에 나와 있을 정도. 다른 요리들도 나쁘지 않지만 워낙 만두의 포스가 강력한 가게라 전주시민들은 그냥 만두집 취급하는데, 정말로 혼자 와서 [[군만두]] 1인분만 시켜먹는 손님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참고로 [[군만두]]가 가장 맛있고 [[물만두]]도 괜찮다. 찐만두는 포자만두가 아니라 군만두랑 똑같은 걸 그냥 쪄주는 관계로 취향 타는 편. 이 집 군만두의 위력은 한 번 씹으면 입이 데일 정도로 풍부한 육즙과 부추의 풍미이다. 기름이라는 오해도 할 수 있겠지만, 육즙이 매우 담백한 맛이 나는 걸 느끼면 절대로 마다할 수 없는 맛이다. 식사류도 준수한데, [[짬뽕]]은 기름을 많이 쓰지 않고 해산물과 목이버섯 등을 다른 업소보다 많이 넣어 만들어서인지 매우 깔끔한 맛을 자랑한다. [[짜장면]] 같은 식사류는 노포 특유의 옛날 스타일이라는 점을 제외하면 음식 자체[* 정확히는 춘장의 강한 맛과 향]의 특성상 특별하지 않은 편이고 [[탕수육]], [[깐풍기]] 같은 요리류도 의외로 괜찮다. 특히 뜨겁게 막 튀겨나온 일품향의 깐풍기는 양념치킨인지 깐풍기인지 알 수 없는 동네 중국집 깐풍기와는 비교를 불허하는 별미니 군만두랑 같이 먹어보자. 인근의 '진미반점' 역시 유명한 화상. 어느 가게든지 노포답게 옛날스러운 느낌이 강한 [[중국 요리]]가 나온다. 예전에는 '아관원' 등 유명한 화상이 많았는데 창업주의 노쇠 등으로 인해 많이 문을 닫아서 현재는 몇 안 남은 상태. 그 이외에 유명한 가게라면 대형 중식당인 '이중본'(화상은 아니다) 정도가 있겠다. 이중본은 서빙하는 여종업원들이 붉은색 [[치파오]]풍 제복을 입고 서빙하는 것으로 유명하니, 한 번쯤 가 보는 것도 좋다.[* 2014년 현재 붉은색 제복을 입는 것은 동일하나, 바뀐 제복 디자인이 [[치파오]]에서 좀 멀어졌다. 이게 치파오가 모티브인지 긴가민가한 수준.] 나름 80년대 중반부터 영업해 온 준노포급 업소인데 붉은색 치파오는 이 시절부터 있었다. 음식맛은 화상 노포들과 비교하면 깔끔하게 현대화된 스타일이고 가격대도 높은 편. 음식 양이 적었던 것으로도 악명 높았으나, 전주에도 '백리향' 등 대형 중식당이 늘어나면서 독점적 위치가 흔들려서인지 음식 양이 늘어났다.. 노포들에 비한다면 식도락 탐방 목적으로는 비추. 고급화 전략으로 인해 평소 식사보다는 접대나 가족 회식, 모임, 행사 등으로 많이 찾는 가게이기 때문. 이러한 중식당은 음식 질은 괜찮을 지 몰라도, 개성 면에서는 조금 떨어지는 측면이 있기 때문이다. 위치도 관광객이 찾기에 좋은 곳은 아니라서 추천하지는 않는 내수용 업소에 가깝다. 건축 센스가 괴악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구글링해 보면 알겠지만 무슨 중세 성채 같은 디자인이다.] 별로 상관없는 이야기지만 태평동 쪽에 이 업소의 패러디스러운 간판을 달고 있는 '중본이'라는 중국집이 있다. 여담으로 이중본에서 가까운 만금당이라는 중국집이 있는데 이 곳의 탕수육은 전주 사람이 가장으로 친다. 짬뽕 맛 또한 맛이 좋은 편. 참고로 이 앞에는 TV에도 여러번 나온 우리밀 동우라는 홍합짬뽕 집이 있는데, 비추다. 차라리 [[서울]]에서 사 먹는 게 낫다. 경원동에는 '계수나무'라는 분식점이 있는데 상호는 분식인데 어째 유명한 것은 [[짜장면]]과 [[짬뽕]]. 특히 해물홍합짬뽕이 유명하다. 몇년 전만 해도 짬뽕 1그릇에 2천원이라는 엄청나게 저렴한 가격에 수북하게 올라오는 [[홍합]]으로 이 인근 미술학원 학생들의 사랑을 받던 업소였으나 매스컴을 탄 후로 홍합짬뽕이 6천원대로 가격이 많이 올랐고, 맛도 변한 것 같다. 근래에는 갈비짜장(!)을 개시한 모양. 정말로 짜장면 위에 갈비가 올라오는 괴식이다. 여담으로 본인이 전주와 연고가 없는 [[부울경]] 출신 여행자라면 전주에선 [[간짜장]]에 계란 프라이를 주는 곳이 적다는 점과 2020년 기준 [[볶음밥]]에 계란 프라이를 주는곳보다 스크램블 방식으로 만들어 주는 곳이 조금더 많다는것은 알고 가자. 부울경 토박이가 타지에 놀러가서 중화요리를 먹으면 이것 때문에 실망하는 일이 예전에는 꽤 있었다고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