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전주시/음식 (문단 편집) == 개요 == [[전주시|전주]]는 예로부터 음식이 맛있는 고장으로 매우 유명하다. 사실 [[전라도]] 대부분의 지역이 음식이 맛있기로 유명하다. 특히 [[전라남도]] 쪽으로 가면,'남도 밥상'이라는 단어가 그냥 있는 게 아니라는 걸 알 수 있다. 전라도는 물론이고 더 나아가 전국 곳곳에서 한식당 이름을 보면 '전주식당'이나 '전주집', '전주회관' 등 이름에 '전주'가 들어가 있는 게 꽤 많이 보이는데, 전주시의 음식 문화가 유명하기 때문이다. '전주 = 음식이 맛있는 지역' 이미지와 인식이 식당 이름에까지 반영되는 것이다. [[조선]]시대에는 [[전라도]]의 최대도시이자 전국 3위에 달하는 대도시여서 경제적으로 부유한 양반들이 많이 살았던데다가 지리적으로도 평야와 산, 강, 바다가 모두 가깝고 교통과 상업의 중심지로 다양한 식재료의 조달이 용이하여 산해진미가 되는 식재료가 많아서 음식 문화가 많이 발달하였다고도 한다. 비슷한 이유로, 음식 문화가 발달한 곳이 바로 [[경상남도]] [[진주시]]다. 우리나라에선 최초로 [[유네스코]] 음식 창의도시에 [[전주시]]가 선정되었다. >'昔から味の都と呼ばれる。全州の食べ物は韓国の中でも最高の味を自慢し、全州の人の味覚のレベルは高いと言われる.' >(전주시는 예전부터 맛의 수도로 불린다. 전주시의 음식은 한국 음식 중에서도 최고의 맛을 자랑하며, 전주시 사람들의 [[미각]] 수준은 높다고들 한다.) > - [[일본]]의 [[위키피디아]]에서 전주시의 음식 문화를 소개한 내용이다. 이처럼 해외에서 [[전주시|전주]]가 소개될 때도 음식에 관한 내용이 소개되지 않는 경우는 거의 없다. 그리고, 기타 론리 플래닛이나 영문 위키 등에서도 [[비빔밥]]이나 음식에 관한 내용이 빠지질 않는다. 2016년 [[론리플래닛]]에서 가볼만한 아시아 10대 명소 중 3위로 [[전주시]]를 선정했다. 여기에서도 '만약 [[한국인]]들에게 당신이 전주에 간다고 얘기한다면, 아마 한국인들은 전주의 건축보다 전주의 음식에 대해 열띠게 극찬할 것입니다', ‘전주는 비빔밥의 본고장이자 식도락 여행지’, ‘전주가 지난 2012년 [[유네스코]] 음식의 창의도시로 왕관을 머리에 썼다’ 등 전주의 음식에 관해 길게 서술되어있다.[[http://www.segye.com/content/html/2016/07/14/20160714002466.html?OutUrl=naver|#]] [[http://bbs.ruliweb.com/hobby/board/300117/read/20825294|개밥에 비유되는 [[예비군훈련]] 도시락의 퀄리티도]] [[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6/1435414256QF3jHVruc.jpg|타 지역과 다르다.]][* 원문의 도시락은 [[제35보병사단]] 관할의 예비군훈련장의 것이라고 하며, 타 훈련장에 가는 [[예비군]]들의 한탄을 리플에서 볼 수 있다. [[전북대학교]] 학생 예비군 훈련에서도 식권과 도시락을 고를 수 있는데, 이 때의 도시락도 이 정도의 퀄리티를 보여준다. 놀랍게도 훈련 2년차인 학생들의 상당수가 이마저도 마음에 들지 않아 도시락을 먹지 않고 학생회에서 주는 간식을 먹거나 [[PX]]로 향하는 학생들도 있지만, 대체적으로 이 정도면 다들 불만없이 먹는 편이다.] [[거점국립대학교]]인 [[전북대학교]] 교내 식당들도 가성비 면에서 발군인 곳이 전주다. 당장 [[전북대학교]] 페이지 학생식당을 보거나 검색해보면 알 것이다. [[전북대학교]] 문서를 참고하면 식당의 퀄리티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다. 오죽하면, 병원 장례식장에서 종이컵에 대충 말아주는 육개장도 [[전북대병원]]이나 [[원광대]]병원 장례식장의 것은 타 지역의 그것에 비해 차원이 다르다. 반면에 양식집은 먹을 게 없었지만, 최근 [[서부 신시가지]] 개발이나 객사 근처에 한식 이외에도 맛집들이 들어왔다. 다만 5,000원짜리 식사하면서 50,000원 정도의 서비스를 기대하거나 또는 그 기대치를 너무 높게 하고 가면 실망하는 것은 당연하다. 지방 중견도시치고는 이례적으로 맛집 밀도가 높아 식도락 여행이 가능하다. 전주에서 그냥 중간쯤 가는 평균 음식점이 타 지방의 소문난 [[맛집]]과 비등비등한 정도로, [[한국 요리|한식]] 체인점이 맥을 추지 못하는 도시 중 하나이다. 오히려 전주 사람들은 분점이 아닌 한식 체인점 자체가 존재한다는 사실에 경악을 금치 못할 정도다. 그릇이 30개 넘게 나오는 백반집 밥 가격을 올렸다는 게 6~7,000원인 수준. 농담이 아니라 심지어 그 반찬들을 매일매일 새로 장만한다. 거기다가 [[기사식당]] 같은 경우도 [[김치찌개]]가 3,000원이지만 고기가 푸짐하다. 추가로 밥은 무한. 전국적으로 표준화 된 삼겹살조차도 전주에서 먹는 게 맛있다고 한다. 이러한 연유로 전주로 여행을 다녀오고 한동안 입이 까다로워져 고생하는 사람이 좀 있다는 듯. 농담삼아 심지어 고속도로 휴게소 오징어나 [[핫바]]도 전주 인근에서는 맛이 더 좋다고 이야기한다. 왜소한 경제 규모와 전국 평균에 못 미치는 1인당 경제력 수준으로 인해 수지타산이 맞지 않아 [[프랜차이즈]]가 잘 들어오지 않는 도시다. [* [[김밥]] 체인점이 처음 생겼을 때도 [[김밥천국]] 대신 [[전북]] 프렌차이즈인 '깨순이김밥'이 더 유명했다. 지금은 둘 다 비슷한 정도.] 실제로 [[버거킹]][* 1990년대 후반에 전주 객사점을 포함해 여러곳에 개점했었으나 몇년 못가고 폐업하다가 2014년 3월 중순 [[버거킹]]이 '''전주 1호''' 체인점을 내면서 다시 한 번 도전장을 내밀었다. 주변에 도청과 몇몇 학교가 있기도 하지만, 집에서 나오면 바로 앞이 먹거리 천지인 전주 시내에서 생존할 수 있을지가 관건. 전주에 유일하게 위치한 체인점이었다가 서신동 동사무소 맞은편 주유소에 드라이브 스루 타입의 매장이 열리면서 점점 동진을 개시하고 있다. 2021년 기준으로는 총 7개의 버거킹 매장이 전주 시내에 있다. [[전북대]] 인근까지 온다면 [[롯데리아]], [[KFC]](전북도청점), [[맥도날드]], [[맘스터치]]의 피말리는 5파전이 예상됐고 결국 2019년 입점했다. 학생들의 압도적인 지지 아래 성황리에 장사중...], [[파파이스]][* 효자동 [[홈플러스]]가 들어오면서 푸드코트 내 입점으로 거의 10년만에 회생했으나, 2017년 가을쯤 사라지고 [[뉴욕버거]]가 그 자리에 들어섰다.], [[서브웨이]] 등 유수의 프랜차이즈들이 장렬히 전사해서 나간 바 있으며 고급 프랜차이즈인 [[파리크라상]], [[쉐이크 쉑]]은 아예 들어온 적도 없다. [[맥도날드]]도 멸망 직전까지 갔으나, 드라이브 스루 매장 등이 늘어나면서 상당히 잘되는 중. 그리고 현재는 버거킹은 있는 지점들은 상당히 번성 중이며 (특히 전북대점), 최근에는 송천동에 드라이브 스루까지 성공적으로 성업 중. 롯데리아는 평타는 하는 중인데, 마트 내에 입점하여 그럭저럭 잘되고 있는 편이다. 서브웨이는 전북도청점, 에코시티 옆 전주송천DT점 전북대점이 있다. 지금은 위세가 많이 줄었지만 신포우리[[만두]]가 대표적인 [[전주시]]의 프랜차이즈.[* 다만 원래는 [[인천광역시]]의 신포시장에서 시작했다.] 전성기였던 1990년대에는 동네마다 하나씩 있을 정도였고 시내 한가운데선 2층짜리 매장이 성업했다. 위세가 줄어든 지금도 웬만큼 사람 많이 사는 동네엔 하나씩 있다. 원조는 [[인천]] 신포시장인데 묘하게 밀도는 이곳이 더 높다.[* 공장과 프랜차이즈 본사가 [[김제시]]에 있어서일 가능성이 있다. 지금의 신포우리[[만두]] 본점인 '우리집'을 차렸고 프랜차이즈로 발전시킨 박기남 회장의 고향이 [[김제시]] 금구면이었고, 전국 프랜차이즈화를 하면서 김제 황산면에 조성된 농공단지에 공장과 본사를 세웠다고 한다. [[http://m.dailyjeonbuk.com/articleView.html?idxno=42775]] 참조.] 그나마 집에 앉아서 즐길 수 있는 배달 기반 [[프랜차이즈]]나 대학교 앞에 주거하는 종류, [[패밀리 레스토랑]] 등 엑조틱한 계열은 어느 정도 살아남았다. [[치킨]]이나 [[피자]] 등. 그러나 치킨 또한 프리미엄급에는 [[전북]]권 프랜차이즈 출신인 [[다사랑치킨]]과 그에 묻어가는 햇살치킨이 무시무시한 존재감을 자랑한다. 그래도 피자는 프리미엄급이 더 잘 나가는지라 [[미스터피자]], [[피자헛]], [[파파존스]] 피자 등도 생존중이나 최근 들어 점차 망해가는 중이다. 이외에도 프렌차이즈인 임실치즈피자와 임실N치즈피자도 간간히 보인다.[* 임실치즈피자는 [[전라도]]에서 흔히 볼 수 있으며 수도권 등 타지역에서도 간간히 찾아볼 수 있다. 참고로 '지정환임실치즈피자'는 또 다른 브랜드로, 이 브랜드는 임실 치즈 협동 조합과 관계가 없다.] 가격과 차림이 일정하게 정해져있는 프랜차이즈의 특성이 '[[그돈씨|그 돈 주면 더 잘 나오는 집 많은데]]'라는 동네 특성과 맞물려 생기는 현상. 특히 고기류나 한식류의 프랜차이즈는 정말 쉽게 망한다. 가성비가 좋든가 토착 업소에서 잘 찾아보기 힘든 메뉴라든가 하는 경우에는 그래도 좀 살아남는 편. [[남원]]이나 [[전라남도]] [[담양]]의 한정식도 전주에 뒤지지 않게 나오지만, 내륙지역 특성상 젓갈이 많이 들어가서[* 그 옛날, 냉장수송수단이 없어서 내륙 지역으로 해산물 등을 수송하려면 염장식품으로만 가능했던 걸 생각하면 된다.] 타 지역 사람들 입맛에는 맞지 않는다고 한다. 관광업 말곤 산업이랄만 한 게 없는[* [[팔복동]]에 공단이 있긴 한데 낡을 대로 낡은 데다가 규모가 크지 않다. 대신 그쪽에 신도시가 있긴 하다. 산업은 [[완주군|완주]] [[봉동읍]]에 몰려 있다.] 평범한 소비도시이기 때문에, 할 만한 개인사업이 없어서 관광업이나 요식업에 주력하게 된다는 현지인의 자조 섞인 말도 있다.[* 전주 출신 며느리를 얻어서 엥겔지수가 높아졌다는 농담도 있다.] 농담이 아니고 전주의 음식문화는 전통적인 이유 외에도 이 이유로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기 때문인 측면도 있는 듯 하다. 실제로 새로 개업하는 업소도, 폐업하는 업소도 대단히 많다는 듯. 허나 상기 내용은 [[한식]]과 [[가성비]]로 한정했을 때 맞는 내용이고 정작 비[[한국 요리|한식]], 고급화엔 약한 모습을 보인다. 특히 양식과 [[프랜차이즈]]는 인근의 [[광주광역시]]와 [[대전광역시]]에 밀릴 정도. 정작 전주시민들이 위에 써진 대로 먹을 게 없다고 불평하는 이유가 이것 때문이다. 일례로 [[버거킹]]은 아예 없다가 2014년 3월이 되어서야 들어왔으며 [[쉐이크쉑]]은 지방으로 진출하고 있는 와중에도 아직까지도 없다. 하술하겠지만 베트남, 태국, 인도 등 아시아 요리는 거의 불모지 수준. 옆동네 [[삼례읍|삼례]] 우석대학교 근처에 중앙아시아 식당이, [[전주혁신도시]] 등 신도시에서 그나마 수도권스러운 식당들이 좀 생긴 편이다. 또한 전주 음식이 유명한 이유는 싼 가격에 푸짐한 양 때문이지 퀄리티로는 [[미쉐린 가이드]] 선정 식당이 널려 있는 [[수도권(대한민국)|수도권]]에 밀린다. 본인이 수도권 사람이고 순전히 맛집 탐방을 목적으로 전주를 방문할 예정이라면 교통비까지 합산해서 수도권 맛집을 탐방할 시의 기회비용도 고려해보는 게 좋다. [[맛집]]의 기준은 개인 편차가 존재하기에 참고만 하고 블로그나 카페 정보를 곧이곧대로 믿고 가는 건 권하지 않는다. [[나무위키|본 위키]]를 비롯해 넷상에 맛집이라고 올라오는 식당들 중엔 전형적인 관광지의 식당답게 시끄럽고 불친절한 경우도 있다. 블로그나 카페에 올라오는 맛집은 홍보성 글이 많아서 특히 조심해야 한다. 2015년 9월 16일, [[수요미식회]]에서 '전주'를 주제로 방영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