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전주비빔밥 (문단 편집) == 전주비빔밥은 비싸다? == [[전주시]]가 [[2008년]]에 한국식품연구원에 용역을 맡겨서 표준 전주 비빔밥을 만들 정도로 전주 비빔밥 자체도 난립하던 [[요리법|조리법]]을 통일한 성향이 강하다. 이 표준안을 따른 경우에만 인증서와 '비비미'라는 공인 로고를 사용할 수 있다. 그 표준안이 사골육수로 지은 밥, 전주산 미나리, 무주 장수 진안산 산나물[* 인근의 청정 지역 중에서 선택한 것이라고 한다. '''전주에서 산나물이 날 리가 없기 때문이다'''.], 다시마 튀각, 그리고 '''전주산 황포묵'''이 들어간다. 황포묵 자체가 [[남원]] 특산물이라는 것은 그렇다고 해도, 황포묵은 상당히 '''비싼 재료'''이다. 더구나 전주산으로 한정지어버리면 가격은 더 뛴다. 그래서 학생식당의 3,000원짜리 비빔밥이나 기타 식당들의 5,000원~6,000원짜리 등의 저렴한 비빔밥을 생각하고 전주시에서 인증받은 음식점에 들어갈 경우 만 원 넘는 가격을 보고 음식점에서 발을 뺄 궁리를 하게 만들기도 하다. '''전주 비빔밥은 고급화된 비빔밥''' 메뉴이다. 싼 비빔밥과 전주비빔밥과의 비교는 급식 스파게티와 레스토랑의 수제 스파게티를 비교하는 격이다. 재료의 원가와 양, 시간과 인건비를 고려하면 비빔밥이 10,000원을 넘는다고 해서 폭리를 취하는 초고가라고 보기는 힘들다. 양념장을 나중에 넣는 만큼 간이 심심할 뿐, 비빔밥에 올라가는 재료는 하나하나가 그 재료로 만든 단품 나물이나 요리라고 볼 만큼 미리 준비를 하는 것이 정석이다. 크기, 모양까지 맞춰야 한다. 비슷한 요리로 [[구절판]]을 생각하면 된다. 게다가 비빔밥 외에도 반찬이 여러첩, 심지어 어떤 곳은 12첩 이상의 구성으로 나오기 때문에 더욱 그러하다. 다만 고가 재료를 썼다고 그 돈만큼 비례해서 맛있는 것은 아니니, 돈에 구애받지 않는 사람이 아니라면 다른 음식을 먹어 보는 것도 괜찮다. 아래 나열된 음식점에서 10,000 이상을 주고 먹는 비빔밥은 그 가치를 하는 비빔밥이니, 꼭 한 번 먹어보고 싶다면 사 먹고, 아니면 적당히 싼 식당으로 걸음을 옮기자. 전주에는 비빔밥보다 싸고 맛있는 음식이 많다. 그래서 전주 사람에게 비빔밥 얘기를 하면 다른 음식 많으니 그걸 먹고 가라고 하는 경우가 정말 많다. 심지어 전주에서 비빔밥 먹고 전주 음식 비싸다는 말이나 하지 말고 다른 음식 먹고 가라는 핀잔도 들을 수 있다. 요약하자면, 인증받은 전주 비빔밥은 비록 단품이기는 하나 '''[[파인 다이닝]]'''에 속한다고 볼 수 있으며, 우리가 생각하는 흔한 비빔밥과는 카테고리 자체가 다르다. 엄선한 재료를 기준치 이상의 품질로 가공하여 내는 것이니 만큼, 그에 합당한 가격을 받는 것이 당연하다. 물론 '이게 왜 비싸?'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것은 일반적인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에 가도 똑같이 들 수 있는 생각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