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전쟁론 (문단 편집) == 영향 == 일단 러시아. 가장 적극적으로 받아들인 나라가 클라우제비츠의 나라인 [[프로이센]](후의 독일)을 제외하면 러시아였다. 어느 정도냐면, [[제2차 세계 대전]] 때 [[독일 국방군]]이 자신들이 점령한 러시아 도시들의 도서관을 뒤졌더니 모든 도서관에서 최소한 1권 이상의 전쟁론이 나오더라는 일화가 있을 정도다. 공산주의 혁명의 핵심이던 [[블라디미르 레닌]]조차 수차례 반복해 읽고는 세계 적화를 위해선 반드시 정독하라고 권했을 정도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소련]]의 젊은 장교들은 전쟁론을 읽고 토론하면서 점차 붉은 군대를 '숫자만 많은 오합지졸'에서 그럴싸한 전술을 구사하는 군대로 발전시켜 나갔고, 이대로 제2차 세계대전 때까지 쭉 성장했다면 독일군과도 호각일 강한 붉은 군대가 만들어졌을 것이다. [[스탈린]]이 "전쟁론은 낡았다." 소리만 안 했어도... 많은 사람들이 2차대전 때 동부전선에서 초기에 [[소련군]]이 독일군에게 고전했던 가장 큰 원인을 [[대숙청]]에서 찾지만 이것도 무시 못 할 원인 중 하나다. 스탈린 사후에서야 러시아 내에서 재평가되었으며, 전쟁학에 대한 심층적인 연구가 이뤄질 수 있었다. [[머니볼]]의 저자 마이클 루이스의 말에 의하면 1980년대 월스트리트의 금융계에서도 유행하는 책이었다고 한다. 또한 2000년대 후반 금융 위기 때에도 다시 주목을 받기도 하는데, 전쟁론이 강조하는 전쟁요소 중 '우연성'이 인간 심리에 의해 요동치며 경제 이론과 다르게 움직이는 금융시장을 잘 설명할 수 있는 대안으로 꼽힐 가능성이 있다 본다고... 그런데 '우연성' 이라는 개념을 '불확실성', '무작위성'의 의미로 받아들이는 것이 올바른 독해일지에 관해서는 다소 신중할 필요가 있다. 상기한 바와 같이 이성을 전쟁 여부와 목적을 결정하는 정치적 의사결정의 영역, 폭력을 전쟁의 원동력이 되는 국민 대중의 영역으로 구별하고, 우연성을 군의 영역으로 구별한다고 할 때, 이 맥락에서 우연성이라는 표현은 객관적으로 나타나는 전력의 우열을 뒤집어 예상치 못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 군 지휘관의 기술적, 전문적 역량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기 때문이다. 프랑스 감독인 베르트랑 보넬로 손에 영화화가 되기도 했다. ...물론 전기 영화나 그런 일반적인 영화는 절대 아니고 상당히 실험적인 스타일의 영화니 그냥 내용과 구성을 빌려왔다고 생각해고 보는 게 좋다. 애시당초 영화의 배경이 현대다. [[마오쩌둥]]도 이 책을 여러 번 읽고 여기에 [[손자병법]] 등 중국의 전통의 병법을 결합하여 특유의 게릴라 이론을 만들었다고 한다. 구체적으로는 1) 전쟁의 3요소 가운데 민중의 역할을 강조하는 '인민전쟁', 2) 적의 유형병력 격파가 지역 점령보다 우선이라는 섬멸전, 3) 전략적으로 방어를 추구하되 반격 능력을 강조하는 '적극적 방어' 등이 클라우제비츠에게서 힌트를 얻은 결과물이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