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전쟁/행동지침 (문단 편집) ==== 포격 개시 ==== 포격은 전쟁과 동시에 시작될 것이므로 [[공습경보]]가 울리는 동시에 포탄이 떨어지거나 공습경보가 울리기도 전에 주변에 폭발이 일어나고 있을 것이다. 포탄이 근처에 떨어지기 시작한다면 '''일단 귀부터 막고'''[* 안 막았다가는 고막이 터져 청력을 영구히 상실할 수 있다.], 실내라면 벽에서 떨어진다. 포탄 착탄시 대비한 자세 두가지를 알아 폭압, 충격파, 충격음에 다치지 않는법을 알아두자. 침대밑에 엎드리거나 가만히 서있으면 부상위험이 엄청 높다. * 탁자 따위의 가구 아래에 들어가서 머리를 보호하며 검지 중지로 눈을 가리고, 엄지로 귀를 막고 입을 아 벌리고 쪼그려앉는다. 입을 벌리는 이유는 포격으로 인해 신체 안팎의 압력 차이가 커지기 때문에 이를 줄이기 위해서이다. * 엎드려 뻗쳐 자세에서 팔뚝만으로 지탱하고 검지 중지로 눈을 가리고 엄지로 귀를 막은채 입을 아 벌린다. [[플랭크]] 자세를 떠올리면 된다.[* 포격으로 인한 엄청난 진동 때문에 장기가 파열될 수 있다.] * 근처에 포탄이 떨어지는데 마땅히 피할 곳이 없으면 건물 뒤, 담벼락 뒤, 큰 나무와 같이 몸을 숨길 곳을 찾아 피하는 것이 좋다. 포격이 일어나는 중에는 위험한 곳을 피해 무조건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야 한다. 위험한 곳은 * '''[[주유소]], 가스충전소[* 엄밀히 따지면 주유소에는 온갖 안전장치가 걸려 있고 유류탱크도 지하 깊숙한 곳에 묻혀 있어서 영화마냥 쉽게 터지진 않는다. 하지만 만약이란 것이 있는 만큼 굳이 이런 곳에 있을 이유도 없다.] 등 인화성, 폭발성 물질 인근''': 특히 [[공항]]은 피해야 할 곳 1순위다. [[영종도]]가 최악의 케이스. * '''차량 인근''': 도로 역시 주요 기반시설 중 하나로 포격에 노출될 것이며, 차량운행은 고사하고 내부 연료가 유폭될 것이다. * '''야외''': 포격과 그 충격에 의해 생성된 낙하물 혹은 파편에 노출되게 된다. * '''노후 건물''': 콘크리트 건물들은 웬만하면 포격을 어느 정도는 버틸 수 있지만 노후하여 내구성이 약한 건물은 버티기 힘들다. 물론 야외보다는 안전하다. * '''[[통유리|외벽이 유리로 된 마천루]] 근처''': 유리는 북한군의 포격을 받아낼 정도로 튼튼하지 않고, 파편이 폭풍에 날아다니며 사람을 작살내놓을 것이다. 물론 통유리 건물에 쓰이는 유리는 특수 처리가 된 강화유리라 파편이 날카롭게 부서지진 않는다. 하지만 상정하는 상황은 '''포격'''이다. 깨지지 않은 큰 덩어리로 떨어지든지, 작은 조각으로 흩날리든지 간에 통유리 건물 근처는 있어봤자 좋을 게 없다. 이런 장소들을 피해야 한다. 즉 무조건 (제대로 설계된) 건물 내부 혹은 지하로 가야 하는 것이다. 반대로 대피하기에 좋은 곳은 다음과 같다. || {{{#!wiki style="margin: -6px -10px" [[파일:030006000015.jpg|width=100%]]}}} || ||<-2> [[방공호]]의 입구에는 사진과 같은 대피소 마크가 새겨진 라벨이나 표지판이 벽에 붙어 있을 것이다. || * '''지하철역''': 모두가 가장 먼저 떠올릴 만한 피난소다. 실제로 한국의 지하철역은 모두 피난소로 지정되어 있다. 지하라서 일단 포격을 막아줄 수 있으며 입구가 무너져서 막혀도 지하철역의 내부는 다른 역들과 이어져 있기 때문에 고립의 가능성이 낮다. 정부의 구조작업도 우선적으로 진행될 것이고 지하철역 내부에는 방독면 등 기초적인 생존 장비들이 배치되어 있다. 물론 수량은 부족할 것이고, 깊이가 충분하지 않다면 곤란하다. 그래도 다른 곳보단 낫겠지만.[* 하지만 지하철역도 예외는 있다. [[도림천역]]이나 [[천호역]]처럼 자연채광인 경우는 포격에 매우 위험한 반면, [[종로3가역]]처럼 많은 노선이 지나가는 환승역이나 [[만덕역]], [[산성역]]처럼 고심도에 있는 역은 매우 안전하다.] 그리고 포격 특성상 깊은 곳일수록 피해가 덜하다. 같은 거리에 지하철역이 2곳 있다면 기왕이면 깊은 역에 들어가면 조금 더 오래 살 수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가장 깊은 지하철역은 [[수도권 전철 서해선]] [[김포공항역]].[* 부산의 경우 3호선 [[만덕역]].][* 단 화학탄의 경우 더 낮은 곳으로 화학물질이 흘러갈 수 있으니 이 부분을 주의해야 한다. 예를 들어 가장 낮은 층을 피할 것, 층간 통로에서 떨어질 것 등.] * '''지하에 있는 [[슈퍼마켓]]''': 비록 입구가 무너져 고립될 가능성이 높으나 식량을 비롯한 생존물자가 굉장히 풍부해서 상황이 끝날 때까지 버티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이런 [[대형마트]]에 고립된 경우 우선 과자나 [[통조림]], [[육포]]처럼 냉동, 냉장 없이 상온에서도 보관할 수 있는 식품들을 최대한 아껴두고 채소나 과일, 생선처럼 보관 기간이 짧은 식품들을 썩기 쉬운 순서[* 생선, 육류→과일→부드러운 열매와 [[감자]](생각보다 잘 썩는다.)→잎채소→뿌리채소→단단한 열매→[[냉동식품]](식품첨가물이 많아 버틸 수 있다고는 하나 전쟁 이후로는 냉장시설이 가동되지 않아 상해버릴 확률이 높기 때문에 가공식품 중 우선으로 먹자.) 순으로 처리하는 게 좋다.]로 먼저 먹어치워야 한다. 고기들의 경우 모두 익힌 후 소금이나 간장을 쳐서 [[염장#s-1]]을 하면 보관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고립되었을 때 가장 큰 적 중 하나인 지루함 역시 마트 안에 있는 것(장난감, 게임기, 책)으로 달랠 수 있다. * '''산이나 도심 아래를 관통하는 [[터널]]''': 터널의 경우 입구가 무너져 고립될 가능성이 높으나 최소한의 식량을 챙기고 들어간 뒤 입구가 무너지면 다행이다. 보통 길이가 긴 국도나 고속도로 터널의 경우는 비상주차대 등에 안전장비가 설치되어 있으며[* 터널에 들어갔다가 갇힌 식료품 운송차량 등을 운 좋게 발견하면 식량을 털어 생존에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수도권 고속철도 [[율현터널]]과 같이 중간에 역이 위치한(동탄역) 철도 터널의 경우에는 역 내부의 편의점 같은 시설에 식량이 풍부할 테니 후자의 경우가 생존 확률이 높다. 철도터널 중간에는 역이 없더라도 터널 내부에 갇힌 여객열차(지하철 X)가 있다면 그 곳에서 식량을 물색해 볼 수도 있다.[* 터널 중 예외라면 [[거가대교|가덕해저터널]]의 경우 침매터널이므로 북한군의 어뢰에 맞아 '''해수가 쏟아져 내려 익사할 수 있으므로 위험하다.''' 만약 [[보령 해저터널]]이라면 더욱 위험하다.] 내진설계를 비롯한 최신 공법으로 지어진 터널의 경우에는 지진시에도 대피장소로 사용 가능할 정도로 붕괴 위험이 매우 적어 안전하다. 이런 것이 좋은 지하 대피소의 예일 것이다. '''항상 집, 학교 혹은 직장 주변에 제일 가까운 이런 장소까지의 최단 루트를 기억해두자.''' 다만 이런 곳으로 들어갔더라도 화재의 위험이 있으니 불이 나면 빨리 진화해야 할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지하의 특성상 모두 질식사할 수도 있다. 산의 경우 기본적으로는 좋지는 않으나 대피하기에 나쁜 다른 장소들보다는 그래도 낫다. 능선 방향에 따라서는 포격을 피할 수는 있으니, 산에 있는데 포격을 피할 수 있다면 굳이 나올 필요는 없다. 예를 들어 북한산에 있는데 포격이 시작되었다면 남쪽 능선, 즉 경복궁 방향으로 천천히 내려가되 산으로 커버가 될 수 있는 높이 이하인 청와대 남쪽으로는 내려가지 말 것. 이외 지상이라 해도 북한군 장사정포의 특성상 안전한 곳이 없는 건 아니다. 대부분의 일반 건물들의 경우, 사실 일반적으로 알려진 것과 달리 북한의 장사정포는 그렇게 파괴력이 강한 편은 아니다. 연평도 해안 포격 사태 당시에도 완파된 건물은 별로 없었고 서울의 건물은 대부분 철근 콘크리트인데 북한의 장사정포는 그렇잖아도 파괴력[* 다연장로켓포는 본래 넓은 지역의 적 보병이나 경무장 부대를 초토화시키는 게 목적이다. 시리아에서 다연장 로켓포로 학살을 하는 건 그 지역 건물 대부분이 철근 콘크리트가 아닌 낙후된 벽돌집이고 인프라가 부족한 빈민층이 주상대니까 가능한 일.]이 강하지 않으며 무리하게 동원해 공격하더라도 큰 피해를 주기 어렵다. 단, 스커드를 포함한 미사일 종류가 날아올 경우 건물에 있으면 죽을 확률이 급증하므로 지하철역보다는 별로다. 그리고 건물 안에 있으면 가능한 한 외벽에서 떨어져 있어야 한다. 보통 불안한 심정에 벽에 붙어 앉거나 하는 경우가 많은데 건물에 포격이 박히면 벽이 무너져서 죽을 수도 있고 지근탄인 경우에도 충격이 벽을 타고 몸에 전해져서 등뼈가 부러질 수도 있다. 참고로 화학무기의 경우에도 이 점에는 큰 차이가 없으나, 바닥으로 깔리는 무기체계 특성상 통상 피해는 크지 않은 대신 독가스나 세균으로 인한 2차 피해는 더 클 가능성이 높다. 이 경우에는 외부로 연결되는 창문을 모두 닫고 지면보다 조금 높은 장소에서 버티는 게 좋다. 물론 화학탄을 사용할 경우 자국민에게 사용한 것이 아닌 이상 피해 당사국인 한국, 그리고 그 뒤에 있는 미국은 이에 상응하는 보복을 북한에 할 권리가 주어지는데, [[미니트맨 III|무엇으로]] 보복할지는 안봐도 뻔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