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전쟁/행동지침 (문단 편집) ==== 피난 방법 ==== 제일 쉽게 떠오르는건 [[자동차]]이다. 기름만 있으면 어디든지 가며, 유사시에는 차에서 생활할 수도 있고, 나름 수송능력도 좋고 안락한 편이다. 그러나 다들 이런 생각을 제일 먼저 하니 문제다. '''이미 도로가 막히고 나면 차는 무용지물이다. 도시의 주요 고속도로 및 국도는 군의 기동로 밑 전시징발차량의 통행로로 우선 사용된다.''' 전장통제반이 도로를 통제하며 민간 피난 차량이 국도나 고속도로를 통해 피난한다면 몰려든 차량에 의해 이미 교통 정체에 시달릴 가능성이 높아 군 차량의 우선기동을 위해 통제하는 것. 이때 차가 퍼지거나 폭격이라도 떨어지면 다들 차를 버리고 튈텐데 이러면 진짜 그 자리에서 발이묶인다. 기름을 제때 보급받기 어려울 수도 있다. 전쟁시에는 '''모든 주유소가 국가소유로 지정된다.''' 따라서 교통상황을 보고 차가 막히기 시작했다면 차량은 유사시 피난 수단으로만 쓴다. 기름을 채워두고, 정비한 뒤 급할 때 바로 타고 나갈 수 있도록 식량, 식수, 물자를 실어둔다. 최소 펑크 대처는 할 수 있게 스페어 타이어도 구비해 두자. 전시 대중교통은 제대로 이용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게 좋다. 대중교통 운행은 중지되는 것이 일반적이며, 설렁 운행된다 해도 길거리에 나와있는 시민들을 귀가시키기 위해 운행하는 게 전부일 것이다. 시내버스의 경우 노선 단축 혹은 폐선이 일어날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각 지방자치단체마다 전시 노선 조정계획이 존재한다. 군생활 때 수송 부서, 특히 계원으로 일해봤다면 어렴풋이 들어봤을 것이며, 대도시에 있는 부대에서 복무해봤다면 더 그럴것이다. 다만 전시 시내버스 노선조정계획 같은 건 군사 3급 기밀이므로 발설하지 말 것. 그렇다면 도보나 [[자전거]], [[오토바이]]로 이동하는 방법이 차선책이다. 연료를 구하기 어렵다면 자전거가 최선이다. 도보는 정말 어쩔수 없을때 선택한다. 운동부족인 현대인의 체력으로 그 먼 길을 걸어가겠는가? 피난길이 잘 포장된 도로만 따라 갈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차가 못다니는 곳, 길이 좁은 곳도 가야 하고, 위험지역에서 빨리 벗어나야 하는데 도보는 고되고 느리다. 자전거는 어쨌든 구하기 쉽고, 인력으로 움직이고, 대부분 자전거 타는 법 정도는 알고 있으며, 정비도 간단하다. 도처에 널린 게 자전거 가게니 부품 수급도 어렵지 않다. 소음도 적고 관심도 덜 끌기도 하고.[* 차량은 공습의 표적이 되거나 정부와 치안이 무너저 약탈자들이 횡행하는 무법천지가 되면, 이들의 표적이 되기 쉽다.] 그러나 적의 비행기가 날아다니는 지역이라면 조심하자. 실제로 독일이 [[제2차 세계 대전]] 막바지에 공습을 받을 때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비행기에서 쏜 기관총에 맞고 죽을 뻔 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사실 이건 시대적 배경이 있다. 2차 대전기엔 여러 국가들이 자전거 부대를 운영한 바 있다. 전장에서 자전거를 타고 활개치니 적군의 자전거부대라고 판단했을 공산이 크고, 무엇보다도 이런 상황(적기가 머리 위를 날아다니는 상황)에선 무엇을 타고다니든, 걷든 간에 위험하다.] 항구나 공항으로 가서 배나 비행기를 타고 외국으로 나간다는 생각도 이미 글렀다. 몇몇 특수한 경우가 아니면 민간 선박과 항공기의 운항 및 출국이 금지되고, 선박의 승무원들은 전시 동원체제에 소집돼 군 물자와 병력을 나르는데 동원된다.[* 총력전 체제면 100% 징발되어 전시에 동원된다.] 어찌저찌 배를 구해 [[보트피플]]이 됐다고 가정해도 앞날이 밝아지지는 않는다. 일단 나가서 생존률은 둘째치고 상대국에서 전쟁 중인 국가의 대규모 피난민, 망명요청을 받아들여줄지도 미지수다.[* 의외로 갈 나라는 있다. 베트남 보트피플의 실제 피난 경로중에 홍콩과 대만, 한국, 일본까지 간 사례도 존재한다. 난민신청시 불인정이 되는 원인으로 망명 제1국이나 안전한 제 3국을 떠올리는 경우도 있는데 경유지 이력은 2022년 이후의 우크라이나 난민들에게는 무시되는 편이다. 전쟁난민은 인과관계가 분명하기 때문이다. 아니면 안전한 제 3국을 노려 중국이나 러시아를 거치면 된다. 물론 국가마다 안전국가 지정은 제각각이고 사전에 확인이 필요하다. __외국에 가족이나 지인이 있고__ 잠깐 신세질 수 있다면 앞서 말한 두 법칙은 싸그리 무시되므로 무슨 수를 써서라도 그 나라를 가는 편이 좋다.] 아니라면 불법으로 밀입국하거나 밀항을 기도하는 수 밖에 없는데 평범한 일반인이 연줄이라도 없으면 어떻게 하겠는가? 더러운 일은 기본으로 겪을 것이고 심하면 사기를 맞을 수도 있다. 성공한다 쳐도 바로 현지 이민부서에 이실직고하지 않으면 영영 불체자 신세에 경제활동을 영위할 기회도 돌아오지 않을 것이다. 돈 많은 사람들은 외국 호텔 같은 곳에서 장기 투숙하면서 피난 생활을 하다가 전쟁이 끝나고 다시 돌아갈 수도 있을거라 생각하는데, 너무 장밋빛 전망이다. 물론 실제로 이라크가 자국민의 출입국관리법 위반을 일괄적으로 면책한 사례도 있고 국적을 잃지 않는 이상 국제법상 귀국을 막을 수는 없다. 그러나 전시태세가 떨어졌을 시의 여론과 정세는 알 수 없을 뿐더러 운이 나쁘면 귀국하자마자 체포될 수 있다. 철도도 마찬가지. 이 나라는 철도가 북쪽으로밖에 안 뚫려있다. 남쪽의 철도는 높은 확률로 군 물자와 병력을 수송하고 있을 것이다. 피난 루트는, 정부가 살아있고 피난 필요성이 제기되면 특정 장소로 피난하라고 알려주고 조직적으로 도와 줄 것이다. 안전지역으로 피난하면 피난민 캠프를 차리고 배급도 해주면서 살 수 있게 도와줄 것이다. 정부의 도움을 기대할 수 없어 자력으로 탈출해야 한다면, 아직 안전한 도시가 있다면 그쪽으로 가고 그외엔 사람이 적고 교통의 요지도 아니며, 주변에 주요시설이 없는 한적한 시골이나 촌을 선택해서 비닐하우스라도 개조해서 숨어사는게 최선이다. 기왕이면 접근성도 떨어지고 눈에 띄지도 않는 그런 동네가 낫다. 교통의 요지는 필시 적군이 진격하는 루트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고, 주요시설이 있으면 주요 폭격 목표다, 아무도 신경 안 쓸 것 같은 곳, 사람들이 피난 지역으로 주로 생각할 법한 곳을 피해야 가는 길에 교통체증도 덜 겪을 것이다. 가족이나 친지, 친구가 살고 있어 의탁할 수 있다면 그쪽에 신세를 지는 것이 현명할 것이다. [[산]]을 생각할 수도 있다. 많은 사람들이 산을 유사시 대피장소로 쉽게 생각한다. 그러나 접근성 좋은 등산 코스나 뒷산에 올라가봐야 어차피 사람이 쉽게 오를수 있는 곳이면 적군도 쉽게 올 수 있다는 걸 명심하자. 그리고 프로 자연인이 아닌 이상 여기서 사는게 쉽겠는가? 기후 변화가 극심하고, 벌레, 추위, 부상의 위협이 도사리고 있는데다 식수, 식량, 생필품은 어디서 조달하고 잠은 어디서 자겠는가? 최악의 경우 산에 숨었는데 군부대가 진지라도 쌓으면 끝장이기 때문이다. 지하철, 학교, 교회, 사찰은 이미 사용처가 정해져 있을 뿐더러, 지하철과 학교같은 공공시설은 정부의 강력한 통제 하에 놓이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정부의 통제에 맡기도록 하자. 종교시설은 인도적 차원에서 피난민에게 약간의 도움을 줄 수 있으나, 피난생활이 길어지고 종교의 신자가 아니라면 피난 생활 동안에 눈치밥 먹는 것은 어쩔 수 없을 것이다. 전쟁 중에 피난을 가면서 버려진 [[전차]]나 [[장갑차]]등 군용 차량을 봤다면 혹여라도 타 볼 생각 말고, 그냥 지나치거나 위치를 눈여겨 보았다 군과 경찰에 신고하고 자리를 뜨자. '''끌고 다니면 개죽음 확정이다.''' * 이런 중장비는 무지막지한 출력의 엔진 때문에 소리가 매우 우렁차다. 크기도 크다. 시동 한 번 키는 것 만으로도 멀리서도 위치가 다 파악이 된다.[* 물론 실제로는 시동조차 못 걸 가능성이 높다. 왜냐하면 이런 중장비는 시동키가 없기 때문. 북한군 같은 구식장비는 크랭크 축을 직접 돌려야 할 것이며, 최신 장비는 스위치로 엔진 시동을 건다. 이 때 잘못 된 스위치를 올려서 비상 운용 스위치(엔진 파손으로 기동이 안되는 데, 어떻게든 현장을 탈출할 때 쓰는 스위치. 배터리와 모터로 바퀴를 억지로 굴린다.)를 키고 기동하면 2분 안에 망가진다.] * 전차는 그 특성 상 연료를 무지하게 잡아 먹는다. 때문에 전차에 탑승해도 얼마나 갈 지 알 수 없다. 또한 연료 역시 일반적인 차량과는 달리 매우 많이 넣어야 한다. * 적 전차를 끌고가면 국군에게, 국군 전차를 끌고가면 적에게 공격당할 가능성이 높다. 시대는 6.25 시대가 아니다. 정찰 자산의 성능이 엄청나게 올라갔으며, 이는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서 우크라이나 군이 수 많은 러시아 전차들을 속속 발견해서 파괴하는 것으로 증명되었다. 아무리 시각적으로 잘 감췄더라도 탐지방법은 다양하다. 재수없으면 당신이 발각당한다. * 여기는 땅 좁은 한국이다. 2차 대전의 홀로 떨어져서 방랑하는 전차처럼 로망이랍시고 돌아다녀봤자 거기서 거기다. 유럽-러시아처럼 주변이 평야라면 모를까, 한국은 자전거만 있어도 한달 만에 국토 일주가 충분히 가능한 나라다. * 결정적으로 길가에 버려진 전차는 이미 군병력으로부터 사용 불능 판정을 받고 [[격파|유기]][* 참고로 격파로 링크가 연결될 텐데, 이렇게 수리 불가수준의 고장등이 있어 버린다면 격파라고 한다.]되었을 가능성이 크다. 적이든 아군이든 어지간히 심각한 상황이 아니고서야 '''사용할수 있는 전차를 왜 버리고 가겠는가?''' 전시상황이니 뭔일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매우 높은 확률로 근처에 병력[* 이러한 중장비를 다루는 자들은 회수가 불가능 하거나 완파된 상황이 아니고서야 자신의 장비를 끝까지 책임져야만 한다. 그냥 버리고 가면 중징계를 받는다. 어쩔수 없더라도 마땅한 사유가 확인되지 않고서 장비를 유기했다면 일단 취조부터 시작된다.]이 있을 것이다. '''__애초에 전차에는 민간에게서는 절대 구할 수 없는 부품[* 주포, 궤도, 엔진부품, 변속기 등]이 존재한다.__''' 대표적인 게 바로 궤도와 바퀴인데 바퀴라고 해서 굴러다니는 자동차 바퀴와는 전혀 다른, [[보기륜]]과 유도륜이라고 하는 특수 바퀴이다. 이 보기륜과 유도륜을 당장 어디에서 구할 것인지, 만약 궤도가 끊겨있다면 어떻게 수리할 것인지, 수리하는 동안에 사주경계는 어떻게 할 것인지 생각을 해 봐야 된다. 애초에 전차는 일반인이 다루기엔 매우 어렵고 복잡하다. 설령 전차 안에 남은 물건(권총, 수류탄, 식량, 통신, 군장품 등)이 목적이라 해도 전차를 터는 일은 자제하는 게 좋다. 군용품의 절취, 영득, 처분은 군 형법으로 처벌할수 있는 중범죄이며, 북한군의 장비 역시 노획품에 관한 규정이 따로 있어 아군과 북한군을 막론하고 군수품을 건드렸다가는 쇠고랑찰 확률이 크다. 북한 전차라면 애초에 털 물자가 빈약하거나 전무할 확률도 매우 높고. 이는 전차만이 아닌 대부분의 전투용 차량 및 탑승물에 적용된다. 다만 '''전차를 구분하는것은 당신이 도망칠지 말지, 적군인지 아닌지를 확인 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요소이기에 전차가 비어있든 비어있지 않든 중요하다.''' 다음은 국가별 전차 구분법이다. {{{#!folding [ 전차 피아식별법 펼치기 · 접기 ] 다음은 아군이 될 가능성이 높은 국가의 전차 구분법이다. || [[파일:M1 Abrams-1.jpg|width=100%]] || || M1 에이브람스 || [[M1 에이브람스|미군의 경우]], 전차가 상당히 복잡하게 생겼다. 또한 포신 가운데에 볼록 튀어나온 부분이 있으며, 기본적으로 [[사막색|사막 도색]] 내지는 [[NATO 공용 3색|NATO 3색]]일 가능성이 높다. 또한 후방 부분이 튀어나와 있기 때문에 독특한 외형을 잘 기억하는 것이 좋다. || [[파일:ROK_Army_2.png|width=100%]] || || K-2 흑표 || || [[파일:Korean_K1_Tank.jpg|width=100%]] || || K-1 전차 || [[K-2 흑표|대한민국 국군의 경우]], 최신형인 K-2 흑표 전차는 미군과 비슷하지만 사막도색이 아니고 [[MERDC|올리브색을 포함한 초록, 연두, 갈색, 흰색 등의 위장색]]이며, 포신 가운데에 볼록 튀어나온 것은 미군과 같다. 다만 조금 더 포탑이 각이 져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위에서 봤으면 구멍같은게 있다. 이것은 도하장치로, K-1 전차에는 없고 K-2부터 존재하는 기능이다. 다만 K-1 전차는 미군과 외형이 매우 비슷하고, 도색이나 크기 비교 등을 통해서 비교할 수 있다. 다음은 적군이 될 가능성이 높은 국가의 전차 구분법이다. || [[파일:pok.jpg|width=100%]] || || 폭풍호 || || [[파일:m2020 2022년.jpg|width=100%]] || || M-2020 || 북한의 경우, ([[천마호]], [[선군호]], [[폭풍호]], [[M-2020]]), 대부분 포탑이 동그란 모양이며, [[KPV|기관총이 매우 크다.]] M-2020같은 전차의 경우, 구분하기 매우 어렵긴 하나 국군의 K-1, K-2와 미군의 M1 에이브람스와는 달리 포신 가운데 부분의 튀어나온 부분이 없다. 또한 기관총 역시 달리는 곳이 다르다. 아니, 애초에 상당수가 유탄발사기를 달고 있다. 또한 M1 에이브람스와 K-1과는 달리 포탑 전면에 연막탄으로 추정되는 물체를 장갑 내부에 삽입하는 식으로 장착하며, 측면 포탑에 불새5 대전차 미사일을 장착한다. 또한, K-2 흑표보다 각진 부분이 적다. || [[파일:CH99T.jpg|width=100%]] || || 96식 전차 || || [[파일:Type_59_tank.jpg|width=100%]] || || 59식 전차 || 중국의 경우([[99식 전차]], [[59식 전차]], [[96식 전차]]), 외형만 알면 쉽게 구분 가능하다. 99식, 96식은 각이 져있지만 미군, 국군의 디자인과는 상당히 다르다. 또한 후방에 보조 기름통을 장착하기도 한다. 59식 전차의 경우, 외형이 북한과 거의 유사하여 생략한다. || [[파일:bxkw67ca5jk3xfgcjqhjt75wpu-sixteen_nine.webp|width=100%]] || || T-72B3M || || [[파일:TT80BV.jpg|width=100%]] || || T-80BV || 러시아는 매우 복잡하다. [[T-55]], [[T-62]], [[T-64]], [[T-72]], [[T-80]], [[T-90]]이 러시아의 전차이며, 이 경우 전문적으로 파고 들어가야 한다. T-55, T-62는 북한과 거의 유사하니 생량하며, T-72는 T-72B3 기준 [[:파일:Tank_Biathlon_T-72B3M.jpg|이렇게 생겼다.]] T-80과 T-90도 비슷한 느낌의 외형을 가지고 있다. 단, [[:파일:T-80BVM Rehearsal of the victory Parade in Moscow 2021.jpg|T-80BVM은 느낌이 많이 다른 편이지만 이 전차도 러시아군 소속이니 주의할 것.]] 한편 러시아 최신예 전차인 [[T-14|아르마따]]의 경우에는 포탑이 아군 전차보다 각졌고 차체 뒤쪽에 철조망 같은 게 붙어 있으며, 포신 가운데에 튀어나온 부분이 없다는 것이 주요한 식별 포인트이다. }}}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