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전쟁 (문단 편집) === 학살 ===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STJvH5MDaVU)]}}} || || [[보스니아 내전]](1992 - 1995) 당시 보스니아 Svrake 지역에서 벌어진 학살의 피해자 시신들을 발굴하는 모습.[* 영상 출처는 AP통신 공식 유튜브 채널이다. 이곳에서는 이틀에 걸쳐 28구의 시신들이 발견되었다. 피해자의 가족들이 현장 주변을 둘러싸고 있으며, '알마사 스마일로비치'라는 이름의 여성은 어머니 '세리파'가 세르비아인 이웃[* 슬로보단카 하일로비치라는 이름의 세르비아계 여성. 이 사람도 살해당했다.]의 집에 들러 같이 커피를 마시다가 갑자기 들이닥친 세르비아계 병사들에게 변을 당했다며 오열하고 있다.] ||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mroRsZ5ygUY)]}}} || || 1941년 7월 말 [[라트비아]]의 [[리예파야]] 시에서 나치 독일군이 벌인 유대인 집단 학살을 촬영한 영상.[* 영상 출처는 이스라엘 야드 바셈 홀로코스트 박물관의 공식 유튜브 채널이다. 당시 리예파야 해변 사구에서는 약 5천에서 7천 명에 달하는 유대인들이 학살당했다. [[아인자츠그루펜|친위대 특무대]]와 보안대 주도 하에 오르포(질서경찰), [[독일 국방군|국방군]] 육군 및 해군, 그리고 라트비아인 부역자들이 구덩이 속에 유대인들을 한 줄로 세우고 총살한 후 흙으로 덮는 것을 반복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영상에서 확인 가능하듯 수많은 국방군, 친위대, 민병대원들과 심지어는 주민들이 이 사건을 목격하고도 막지 않았으며, 오히려 구경하며 학살을 방관하였다.[br][br]이 영상은 [[메멜]](현 리투아니아 [[클라이페다]] 시)에서 라트비아 [[리가]]로 가던 도중 현장을 목격한 독일 해군 중사 라인하르트 비너(Reinhard Wiener)가 8mm 필름 코닥 카메라를 통해 촬영하였다. 비너는 전후까지 생존하였고, 1981년에 인터뷰를 통해 이 사건의 상세 정황을 설명하였다. 그 인터뷰 영상 또한 야드 바셈 박물관 유튜브에 올라와 있다. [[https://youtu.be/npypqxdFY1c|인터뷰 영상 1]], [[https://youtu.be/-uOlNSCPs40|인터뷰 영상 2]]] || 덧붙여 냉전이 와해한 뒤 [[이데올로기]] 문제는 많이 사라졌지만, 한국전쟁 당시 북한군과 한국군+UN군이 서로 엎치락뒤치락 할 때, 점령군이 바뀔 때마다 마을(이나 도시)에서 숙청 작업으로 주민들끼리 서로 학살하는 일이 흔했다. 북한군이 점령하면 자유주의, 자본주의 주장한 사람들을 죽이고 다음 날 미국이 점령하면 어제의 공산주의자들을 죽이는 식이다. 몇몇 지역에서는 밤에 게릴라가 점령하면 정부군 측에 도움을 준 사람들이 죽고, 낮에는 그 반대 상황인 초막장이던 일도 있었다. 이 와중에 이념이라곤 전혀 모르는 촌로들까지 같이 휩쓸려서 학살을 겪곤 했다. 그래서 휴전 60년이 넘었지만 그때의 후유증으로 지금까지도 서로를 원수처럼 여기며 전혀 왕래하지 않는 마을들도 있다. 특히 지방 산간지역에서는 모두 같은 날 죽어서 마을 [[제사]]를 한날에 같이 하는 때도 많다. 이러한 학살에 관하여 또 전쟁이란 상황이 인간성을 어떻게 파괴하는지 고찰해 볼 여지가 있다. 6.25 전쟁 당시 마을 하나 하나 찾아다니며 양민학살을 저질렀던 북한, 15년 전에 딱 그 선례를 남긴 [[스페인 내전]]을 비롯한 전간기 유럽, 아시아의 각종 민족, 이데올로기적 분쟁, 현대 중동, 동남아, 아프리카의 조직화된 학살은 양민들이 누구편인지 확실하게 만들기 위해 '''일부러''' 저질렀던 것이다. 제3자, 중립 세력, 휘말리기 원치 않는 사람들을 조직적으로 자기 진영에 들어 간다는 선택을 강제하기 위해 학살을 의도적으로 사용했다는 점은 거의 모든 근현대사의 내전에서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현상이다. 전쟁이라는 상황은 이렇게 인간의 목숨을 기만의 도구로 취급하는 것을 당연하게 만든다. 냉전이 종식되었지만 이념이 아닌 종교와 민족적 갈등으로 촉발된 전쟁은 상대국 민간인들을 조직적으로 학살하는 경우가 많아서 전쟁에서의 학살은 끊이지 않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