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전쟁(2002) (문단 편집) == 인물 소개 == [include(틀:스포일러)] * 이반 예르마코프(알렉세이 차도프) - 러시아측 주인공으로 고향은 시베리아 토볼스크. 최종 계급은 [[중사]]. 북카프카스 관구에서 복무 하던 중, 체첸반군에게 포로로 잡혔지만 컴퓨터를 잘 다루는 능력 덕분에 구가예프의 인터넷 기사 일을 해주면서 목숨을 부지했다.[* IT계열 학과를 나왔다. 당시 인터넷이 대중화된지 10년도 안된 시절이었기 때문에 산속 촌놈들인 체첸인들에게는 꼭 필요한 인재였을 것이다.] 그 후 구가예프의 계략으로 존과 함께 풀려나서 전역 후 고향으로 돌아간다. 하지만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방황 하던중, 존이 찾아와 마가렛을 구하기 위해 그를 고용하겠다고 하자, 돈 때문인지, 메드베데프 대위 때문인지는 몰라도 다시금 그와 동행 한다. 앳되 보이는 얼굴이지만 나름 한성깔 하는 인물로 자신의 목숨을 쥐고 있는 구가예프한테 말대답도 꼬박꼬박 하고[* 난 머리 쓰는 일을 해야하니 머리는 때리지 말라고 하거나, 비무슬림들이 쓰는 언어는 불경한 것인데 너는 왜 러시아어를 구사할줄 아냐고 하거나, 수시로 [[알라]] 운운하며 그의 이중성을 돌려까기도 한다.] 순박한 양치기 루슬란을 폭력과 협박으로 굴복시켜서 노예로 삼기도 한다. 전장에서의 숱한 경험덕에 능숙하게 싸우며 각종 물자들도 구비하는등 구출작전을 홀로 진두지휘한다. 전쟁은 내가 적을 죽이지 않으면 도리어 내가 적에게 죽는 것이라 말하며 노인과 여자등 적에게 일말의 자비를 베풀지 않는다. 이러한 행각들은 존의 캠코더 안에 모조리 담기게 되었고 결국 민간인 살해혐의로 러시아연방 법에 의해 기소된다. 하지만 이반은 여전히 잘못된 행동이라 생각하지 않으며 유죄를 선고받을 것이라고도 믿지않는다. * 존 보일(이안 켈리) - 영국 측 주인공. 배우이며, 조지아 여행중에 잘못 걸려 인질이 된 불쌍한 케이스. 아직 자신은 영국에서 온 여행객이고, 법과 이성이 통하는 곳인줄 알아서 그런지 초반에 "이것은 완전한 인권 침해다!" 하면서 항의하지만, 돌아온 것은 [[생지옥|눈 앞에서 목이 베인 러시아 장교와 아예 목이 달아난 병사, 그리고 손가락 잘리는 유대인 사업가]]였다. 아슬란의 이러한 잔학무도한 행위에 완전히 굴복하게 되고, 결국 본국에 돈을 구걸하지만 신통치 않았고, 이에 아슬란의 계략으로 조건부로 풀려나게 된다. 그 조건이란게 "200만 파운드를 2달 이내 가져올 것. 그렇지 않으면, 자기의 애인인 마가렛을 [[윤간| 2주동안 강간하고]], [[참수|그 씨발년 목을 따버릴 것]]." 이에 결국 어거지로 영국에 돌아가지만, 별 다른 소득이 없었고, 러시아에서도 시큰둥한 반응이었다.[* 울고불고 사정해도 테러와의 협상은 없다면서 블라디미르 푸틴의 초상화를 보여준다.] 체첸에서의 상황을 비디오로 찍으면 돈을 주겠다는 방송사의 조건에 따라 이반을 찾아가서 고용하여 같이 행동하게 된다. [[캠코더]]로 상황을 중계하며[* 재미있는 점은, 이 장면이 영화에서 일어나는 것의 모든걸 말해주는게 아니다. 그래서 영상의 내용으로만 판단하자면 이반의 행동은 더할나위 없이 잔악한 인간쓰레기가 된다는 것이다. 전쟁을 비추는 여러 시선들이 모두 올바르지 만은 않다는 것을 암시하는 장면.] 일반인으로 볼 때는 잔혹한 이반의 행동에 의문을 표한다. 그러다 종국엔 자신도 자의로 똑같이 사람을 죽이게 된다. 작품 내에서는 성장형 캐릭터로, 공포, 나약함 싸우는 방법도 모른채 "전쟁"속에 빠진 한 사람이지만, 결국 그도 전쟁을 접하게 되어, "싸우는 방법"을 자연스레 배운다. 결말에서는, 비록 방법이 잘못되었으나, 자신을 끝까지 구해줬던 이반을 결국 이해하지 못한다. * 마가렛 마이콜슨(잉게보르가 다프쿠나이테) - 존과 같이 온 애인이자 배우이며, 똑같이 납치당해 볼거 못볼거 다 보고, 체첸식 목욕[* 목에다 밧줄을 걸고, 알몸으로 계곡에다가 풀어 강제로 씻긴다.]의 가혹행위로 거의 정신이 나간 상태이다. 하지만 메드베데프 대위를 보고 홀딱 반한건지, 그에게 호감을 표시한다. 그러다, 존의 돈을 위한 아슬란의 담보로 체첸에 남는다. 그 이후, 그녀의 운명은... 전쟁 속 여성 피해자의 상징이다. 처참하며, 공포에 짓눌린 눈빛은 참으로 안되어 보이는 모습. 그 공포를 이겨내게 해주는 메드베데프 대위에게 애정을 표시하며, 결말에선 존과 결혼하지 않는다. * 아슬란 구가예프(게오르기 구르굴야) - 체첸 지역의 군벌이자, 이 영화의 메인 악역. [[러시아인]]들을 우습게 여기며, 이반에게 "새하얀 너희들이 백해를 가졌듯, 시꺼먼 우리는 흑해를 가졌다."는 식으로 [[소련 붕괴]]를 비웃으며, 러시아 병사들을 보면서 "도살"당하러온 양들이라고 냉소한다. 자기의 세력이 꽤 크고, 곧 여러 도시에 자신의 세력을 끼칠 것이며, 러시아인을 소젖 짜듯 자신의 이익을 도모할 것이라고 야망도 가지고 있다.[* 다만, 이반의 평에 의하면 [[쩌리]]라고 한다. 러시아 정부가 존과 마가렛 구출에 미적지근했던 이유도 이놈 족쳐봤자 얻을게 별로 없어서다.] 이후, 이반과 존을 풀어주는데 알력 등으로 이곳의 [[작은 사회]]를 펼쳐놓고 있으며, 아슬란과 러시아 정부가 서로 이용해먹는 모습이 은연중 나타난다.[* 실제 러시아 - 체첸반군 관계를 비꼰 것이다. 이 당시, 서로가 존재해야 자신의 세력을 넓힐 수 있었다.] 존을 이용해 거금을 받으려는 모습, 그러면서도 이슬람과 자기 민족등을 들먹이며, 세속적이다 못해 거짓말등에도 능숙한, 그야말로 인간의 이중성과 [[와하비즘]]을 풍자한 캐릭터. 실존 체첸 지휘관이자 아르비 바라예프가 모티브.[* 결말도 비슷한데 [[FSB]]와 [[GRU]]의 알력 싸움에서 아르비 바라예프는 GRU가 암살했다. 이 이유는 FSB가 바라예프를 서로 이용해 먹고 있었고, 이 자가 가져오는 다른 체첸반군들 잡아넣어 실적 쌓기에 여념이 없었기 때문이다.] * 메드베데프 대위(세르게이 보드로프 주니어) - 아슬란이 ~~수십만 달러를 써~~ 포로가 된 장교, 잡힐때 얻은 허리 부상때문에 제대로 일어설 수 없지만, 시종일관 침착함을 잃지않으며, 절망적인 상황에도, "우린 전쟁중이다"라며 FM식 지휘와 작전구상을 마다하지 않는다.[* 모든 사람을 부정적으로 보는 이반마저도, "나도 저런 사람에게 지휘를 받아봤다면..." 하며 긍정적으로 묘사한다.] 모두에게 희망을 안겨주는 이 영화에서 몆 안되는 긍정적 존재. 후반부에서 거동이 불가한 상황에서조차 [[AS Val]]을 들고 지원사격을 하는 식으로 도와준다. 또한, 그의 작전이 헛된게 아니었음이 결말에서 드러난다. 이반은 존에게 받은 모든 돈을 그에게 주려 했으나 그는 이내 사양한다. 이반은 메드베데프를 멋있는 사람이라고 평한다. * 루슬란 샤마예프(에브클리드 큐르드지스) - 체첸인 양치기이자 샤마예프 가문의 가장이다. 참고로 구가예프 가문과는 산 하나를 두고 있는 이웃으로 가문끼리 서로 원수지간이다.[* 실제 체첸의 부족 문화를 묘사한 장면이다. 이들의 피의 복수는 장난이 아니다.] 양떼와 주변을 느긋이 지키다가 이반 일행이 접근하자 미소지으며 대하려다가 무차별 폭행을 당하고, 납치당해 노예로 부려먹힌다. 좀 많이 순진한 편인데, 이반과 존을 러시아와 [[NATO]]에서 보낸 특작부대원이라고 믿는다. 심지어 이반이 자기의 가족을 인질로 잡고 있는 척 쇼를 하니까 정말인줄 알고 안절부절 못한다.[* 사실 뭐 별거 없고 입감도 안된 무전기에다 대고 의미없는 호출부호 몇 개 부른 뒤 그의 가족들을 감시하라고 혼잣말을 했다. 이건 러시아 [[스페츠나츠]]와 여러 특전 세력의 "자치스트카"(토벌)을 풍자한 것. 반군으로 의심되는 인물의 가족들마저 다 쓸어버리는 식으로 유명했다.] 그러다 구가예프라는 공동의 적을 가진 점이 통해서, 중반부부터 협력하게 된다. 그의 입장에서 가족이 러시아인에게 인질로 잡혀있기 때문에 별다른 선택지는 없었겠지만 두 가지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사력을 다해서 싸우게됐다. 아슬란은 러시아어를 꽤 잘 구사하는데, 루슬란은 진짜 체첸식 러시아어를 사용한다.[* 체첸쪽에서는 [[구개음화]]등을 잘 하지 않는다. 찌뱌를 띠뱌라고 발음하는 것이다.] 각종 화기를 매우 능숙하게 다룬다. 이에대해 그는 양치기는 아무나 할 수 없지만 방아쇠 당기는건 누구나 할 수 있다고 말한다. 존이 별로 도움이 되지 못하는것에 비해 이 양반은 AK는 물론이거니와 [[RPG-7]]과 [[RPG-26]] 같은 로켓 화기도 잘 쓰는데 이를 보아 [[1차 체첸 전쟁]] 당시에 복무했을 가능성도 있다. 사족으로 첫째 아들이 매우 똑똑한데, 아버지를 닮아서 그런지 읽는 걸 잘 못한단다. 협력할 때 조건으로 아들이 [[모스크바 국립대학교]] 쪽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조건을 걸기도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