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전자기파/건강 (문단 편집) === 각종 루머 === 전자기학에 무지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전자파란 온갖 종류의 전자기기가 내뿜는 인체에 유해한 [[에네르기파]]스러운 것으로 오해하고 있다. 전자파에 대한 이런 오해가 따라다니는 건 인간의 감각으로는 눈에 보이거나 느낄 수 없는 존재에 대한 본원적 두려움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가 일상적으로 쬐는 햇빛도 당장 전자기파다. 게다가 햇빛은 너무 많이 쬐면 실제로 피부암에 걸릴 확률이 증가한다. 허나 이는 자외선 때문인데, 햇빛에 전자기파가 포함되다보니 전자기파를 위험한 것으로 오해하고 우매한 대중들이 속는 것이다. 이 때문에 상술한 '''전자기파의 유해성에 대한 논란은 학계에서 이미 확실한 거짓으로 증명되었거나 전자파가 유해하다는 표본이 부족해 사실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나왔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이 이들 논란을 사실로 알고 있으며 여기에 그치지 않고 아래와 같은 루머들을 생산하고 확대시키고 있다. 송신소 직원, [[프로그래머]], [[철도기관사]], 비행기 조종사 등 전자파 노출이 많은 직업의 종사자는 [[딸]]이 많이 생긴다는 루머가 있다. 물론 통계적, 과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사실이다. 통계를 낼 때마다 별 차이가 없었고 주로 쥐를 대상으로 한 동물 실험에서도 임신이나 태아의 성비에 미치는 전자파의 영향은 거의 확인되지 않았다. '전자파 과민성'이라는 증상도 있다. 일생생활에서 접하는 전자파에 [[불면증]], [[두통]], [[통증]], [[피로]], 소화장애 등을 호소하는 증상인데. 이들은 전자파를 피해 도시에서 벗어나 전자기기 없는 생활을 하거나, 심할 경우 [[알루미늄]]으로 된 철판을 담요마냥 뒤집어 쓰고 다닌다. 이 사람들이 호소하는 증세는 거짓이 아니지만, 그 원인이 전자파인지에 대해선 아니라는 쪽이 주류 의견이다. 이들은 [[블라인드 테스트]]를 통과한 적이 한 번도 없기 때문. 대상자가 모르는 상태에서 전자파를 발생시켰을 때에 증세를 호소하지 않았다는 뜻이다. 이 때문에 대부분의 의사들은 진짜 전자파가 통증을 주는 게 아니라 과도한 스트레스와 같은 다른 원인, 또는 전자파가 질병을 일으킨다는 두려움에서 생기는 [[노시보 효과]]를 원인으로 보고 있다. 아무튼 아무리 설명해줘도 받아들이지 않고 당장 통증이 느껴지는 건 어쩔 수 없어 미국의 경우 버지니아와 웨스트버지니아 주의 경계에 있는 국립전자파청정구역(National Radio Quiet Zone)에 마을을 이루고 살기도 한다. [[전파 망원경]]과 해군 라디오 스테이션이 있어서 다른 전자파를 철저하게 통제하는 곳이기 때문. 부정적인 인식 때문에, 송전탑은 물론이고 아예 집근처에 휴대전화 자체가 터지지 않게 하는 경우도 있다. 자기 집 아이에게 악영향이 있을 수 있을 수도 있기 때문이라는 주장인데, 실제 강남의 한 아파트의 경우 이러한 이유로 아파트 단지 내에서 휴대전화가 안 터지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한다.[[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2432522|중계기 전파 갈등…휴대전화 불통에 주민 갈등]] [[http://m.chosun.com/svc/article.html?sname=news&contid=2019080902188&utm_source=urlcopy&utm_medium=shareM&utm_campaign=Mnews|신축 아파트인데 휴대전화 안 터져 응급환자 숨져]] [[http://www.kfm.co.kr/?r=home&m=blog&blog=news&front=list&uid=9342395|응급 상황 휴대전화 불통에 환자 사망...통신 중계기 미설치]] [[겨울]]의 동반자 [[전기장판]]은 전자파를 엄청나게 내보낸다. 이 때문에 겨울철마다 '전자파로부터 안전한 전기장판 목록'과 같은 리스트가 맘카페 등에 돌아다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전기장판은 전자파보다 화재와 저온화상의 위험이 훨씬 더 크다. 일례로 일부 임상의들이 "전기장판을 쓰는 [[근막동통증후군]](흔히 '어깨 결린다'고 표현하는 그 병) 환자에게 전기장판 사용을 금지시켰더니 증세가 급격히 호전되었다."라고 보고한 것을 바탕으로 전자파의 위험성을 강조하는 일도 있었는데, 사실은 통증 부위에 열 공급을 차단해 증세가 호전됐다는 결론을 왜곡한 것이다. 따라서 전자파를 따지기 전에 회로의 마감이 얼마나 꼼꼼히 되어있는지, 온도가 너무 뜨겁지는 않은지를 먼저 따지는 것이 옳다. 과학적으로 전자파의 위험성을 입증할 근거는 충분치 않음에도 불구하고, 비등하는 여론의 압력과 대중들의 우려를 반영하여 미국 FCC(미연방통신위원회)는 매번 전자파 관련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따라서 관련 업계에서도 가능하면 전자기파 발생량을 줄이고자 노력하고 있고 사용시 발생원에서 인체와 충분한 거리를 두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거리가 멀어지면 조사량이 줄어드는 물리 법칙과 현재까지 수집된 과학적인 데이터를 감안하면 (만약 정말로 전자파가 문제가 된다면) 집 위의 고압 송전선이나 옆 동네 레이다 기지보다는 내 손안의 휴대폰이 훨씬 문제가 될 소지가 크다는 점을 명심하자.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