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전인지 (문단 편집) ==== [[2016년]] ==== 2016년 LPGA 시즌 2번째 경기인 코츠 골프 챔피언십에 출전, 감기 몸살이라는 좋지 않은 컨디션과 오락가락하는 날씨 속에서도 선전하며 첫 데뷔전을 3위로 장식하는 무난한 경기력을 보였다. 대회 내내 퍼팅이 심각한 상황이긴 했지만, 티샷이 페어웨이를 잘 지키는 등 샷의 컨디션은 전체적으로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LPGA 데뷔 2번째 경기인 혼다 타일랜드에 출전, 꾸준한 경기력을 보이며 3라운드 종료 시 전체 2위라는 좋은 성적으로 전년도 우승자인 양희영, 미국의 장타자 렉시 톰슨과 최종일 챔피언 조에서 맞붙게 되었다. 1위 렉시 톰슨과는 4타차로 출발. 1~3홀에서 연속 버디를 하며 단숨에 1타차로 추격하는 등 좋은 흐름을 탔으나 후반에는 버디 - 보기가 공존하는 불안정 시합을 연출하며 LPGA 첫 우승 앞에서 긴장한 모습을 나타내었다[* 15년도에 이미 US Open 타이틀을 차지했으니 커리어로써는 LPGA 1승의 선수이다.]. 훌륭한 벙커 샷으로 18번홀에서 최종 버디를 기록, 양희영을 공동 3위로 밀어내고 단독 2위를 기록하며 LPGA 진출 이후 가장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 [[파일:/image/470/2016/02/28/28561_99_20160228185705.jpg|width=100%]] || 이로 인해 2월 28일자 세계 순위에서는 본인 커리어 최고 순위인 6위에 올랐고, 올림픽 진출권에서는 한국 선수 중 박인비 - 김세영에 이어 3번째로 자리 잡게 되었다. --하지만 이 시점에서는 올림픽 많이 남았고, 아직도 피가 말리는 시합들이 연속으로 펼쳐진다! -- LPGA의 'Real Deal'이라는 평가와 함께 16년 3월 현재 압도적인 포인트 차이로 투어 신인왕 1위를 질주 중. 이로 인해 투어 데뷔 3번째 경기인 HSBC 위민스 챔피언스 대회에서의 우승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평가였으나, 대회가 열리는 싱가폴 공항 입국 과정에서 [[장하나]]의 아버지의 부주의로 인한 캐리어에 충격을 당하며 넘어졌다. 이 과정에서 꼬리뼈를 크게 다치며 최종 경기 기권이라는 황당한 상황이 연출되고 말았다. 2014년 에비앙에서도 출전을 앞두고 계단 손잡이에 튀어 나온 날카로운 물질에 손을 베어, 경기력에 심각한 손상을 입은 상태에서 출전하는 등 일반적인 골퍼의 부상과 연관 없는 부류의 부상을 곧잘 당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부분은 일상 생활에서의 선수 본인의 신중함이 보다 필요할 듯 하다. --무엇보다 이런 류의 불운이 빨리 끊겨야 할 것 같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장하나]]와 그 아버지의 진심어린 사과가 없었다는 이유로 논란이 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기타' 항목 참조. 이후 부상 부위의 회복이 더디면서 'JTBC 파운더스컵'과 '기아 클래식'에 연달아 불참, 골프팬들의 탄식과 --장 모모 프로에 대한-- 비난으로 여전히 해당 이슈에 대한 불씨는 남아 있는 상태. LPGA 투어에 뛰어 들어 좋은 성과를 내고 있었는데 갑작스런 부상으로 인해 흐름이 끊겼으니 다시 복귀한다고 해도 좋은 경기력을 보일지는 미지수라 볼 수 있다. --그리고 다음 편집도 대회 참여를 해야 쓰게 되겠지-- 이후 시즌 첫 번째 메이저 ANA인스피레이션 대회에 출전을 정식으로 발표하였다. --이로 인해 장하나와 엮인 '러기지게이트'도 재점화 되었다.-- ||<#ffffff> [[파일:external/img.yonhapnews.co.kr/PYH2016040102150000700_P2.jpg|width=100%]] || ||<:>복귀 후 공개된 장소에서의 첫 연습|| 첫 날부터 좋은 경기력을 보였고, 특히나 연습 부족으로 인해 아이언 샷이 부진했음에도 불구하고, 치료하면서 꾸준히 연습한 숏 게임의 리커버리 능력으로 최종일 챔피언 조 바로 전 조에서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와 함께 치르게 되었다. 부상 공백을 무색케 하는 훌륭한 경기를 보이며 팽팽한 기합을 겨루었으나 16번 홀에서의 통한의 실수로[* 깊은 러프에서의 웻지샷 실수를 저질렀다.] 한 타를 잃었고, 결국 1타차로 리디아 고의 우승을 지켜보는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메이저에 강한 선수'라는 이미지에 걸맞는 성적을 거두었고 세계 순위도 8위로 오르며 다시 올림픽 출전 가시권에 들어왔다. 하와이에서 열린 그 다음 대회인 Lotte Championship에서는 첫 날 2오버로 60위권대를 기록하며 컷 탈락을 걱정해야 하는 위치였으니, 둘째 날 11번 홀에서 나온 이글샷으로 부터 분위기가 반전, 셋째 날에는 7언더를 치는 기염을 토하며 챔피언조로써 마지막 날을 맞게 되었다. 함평고교 동기이자 바로 전 주에 프로 첫 승을 거둔 친구 장수연 프로와, 무명의 케이티 버넷과 챔피언조에서 플레이하며 5언더파라는 훌륭한 플레이를 보였으나, 무려 8타를 줄이며 대폭발한 호주의 이민지에게 역전을 허용하며 출전 3대회 연속 2위를 기록하였다. 이쯤되면 아쉬울 법도 하나 인터뷰에서는 "내가 제어할 수 없는 변수에 대해서는 어쩔 수 없다. 나는 좋은 경기를 했다."라는 인터뷰로 2위에 대한 아쉬움은 없음을 표현하였다. || [[파일:/content/image/2016/04/17/20160417153102672739.jpg|width=100%]] || ||<:>고교 동창 장수연과의 최종일 챔피언 조에서|| 우승권에 근접한 모양새이긴 하나, 프로골프란 결국 '꾸준함'과 동시에 '우승'이라는 위업의 달성도 중요하므로 가급적이면 빠른 시일 안에 'LPGA 데뷔 후 1승'을 해야 할 듯. 지속적으로 우승권에 접근했던 것을 발판으로 최고의 시즌을 보냈던 2015년 JLPGA의 [[이보미]] 같은 사례도 있으나[* 시즌 첫 승 전, 2위 / 4번 - 3위 / 1번 등을 기록하며 번번히 아쉬움을 곱씹은 바 있다], 번번히 우승권에 있으면서 LPGA 데뷔 5년 간 우승 2번에 그치며 '잘하지만 딱 거기까지인 선수'라는 평가를 받는 [[유소연(골프선수)|유소연]]같은 사례도 있으니 말이다.[* 물론 2016년 시즌까지의 유소연을 말한다. 17년 시즌은 생애 2번째 메이저 우승을 달성하며 세계 1위로 올라서는 등의 대활약을 보여주었다.] 우승 후보로 주목 받으며 플레이한 스윙잉 스커츠 LPGA 클래식에서는 준수한 1라운드 - 부진한 2라운드 - 데일리베스트 3라운드 - 최악의 4라운드, 라는 엇박자 속에 LPGA 데뷔 후 첫 TOP 20위 바깥에 자리하게 되었다. [[리디아 고]]가 "US 오픈의 코스 세팅 + 브리티쉬 오픈의 바람"이 만난 대회라고 평가했을 정도로, 플레이 하기가 매우 어려웠던 대회로 바람이 심했던 마지막 날은 대부분의 선수가 오버파를 기록할 정도로 힘들었다. 전인지 또한 3라운드에서의 좋은 플레이로 TOP 10에 진입했으나, 4라운드에서는 그만 80타를 치는 부진을 보였다. "바람에 맞서서 플레이 하려면 펀치 샷[* 임팩트 할 때 손목의 움직임을 최대한 이용해서 펀치를 하는 샷이다. 주로 미들 아이언을 사용할 때 활용하는 샷이다. 탄도(彈道)가 낮으며 라이너성으로 날면서도 강한 백 스핀이 걸려 있어 퍼팅 그린에 낙하한 다음 조금 굴러가다 멈춘다. 수준 높은 기술의 샷 중 하나이다.]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아 이번 대회에선 강한 바람에 대응이 어려웠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Volunteers of America Texas Shootout에서 13위, Kingsmill Championship Presented by JTBC에서는 10위, LPGA Volvik Championship 11위를 하였고, 시즌 2번째 메이저인 KPMG Women's PGA Championship에서는 퍼팅 난조 끝에 평소 강점을 보이던 메이저에서 30위에 그치고 말았다. 신인으로서는 꾸준히 훌륭한 성적을 내고 있지만 샷이 좋으면 퍼팅이, 퍼팅이 좋으면 샷에 난조를 보이고, 기본적으로 탄도가 높은 샷을 구사하기에 바람이 심한 경우 경기력의 차이가 큰 모습을 보이는 등 LPGA 무대에서는 여전히 적응해야 하는 신인의 모습을 보여 주었다.[* 본인도 시즌이 끝나면 바람에 대응하기 위한 샷을 연구 및 훈련하겠다고 밝혔다.] KPMG Women's PGA Championship에서는, 1~2라운드 예선에서 '러기지게이트'로 엮인 [[장하나(골프선수)|장하나]]와 한 조로 묶여 [[http://www.newsen.com/news_view.php?uid=201606111252003040|이슈]]를 자아냈고, 나란히 중상위권에 위치하며 나쁘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 주었다. KPMG Women's PGA Championship 다음 주에 열린 Meijer LPGA Classic에서는 1라운드부터 상위권을 유지하더니 3라운드는 렉시 톰슨과 공동 선두로 끝마치며 데뷔 첫 우승의 꿈을 키웠으나... 렉시 톰슨 - 김세영과 한 조로 나온 파이널 라운드에서는, 동반자들의 비거리를 의식한 탓인지 1~3라운드 대비 드라이버샷 거리가 20야드 가까이 늘었으나 한번도 나오지 않았던 보기를 3개나 기록하는 난조로, 결국 대회 3위로 마치고 말았다. 이후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나간 US Women`s Open에서는 LPGA 데뷔 이래 첫 컷 탈락을 겪기도 했다. 하지만, 올림픽 출전은 경쟁자들 또한 두드러진 성적을 남기지 못한 덕에 [[박인비]] - [[김세영(골프선수)|김세영]] - 양희영과 함께 뽑히게 되었고, 이에 대해 "영광이고, 더 열심히 하겠다"라는 코멘트로 답했다. 7/21~7/24 나흘간 열리는 'LPGA 버전 라이더컵[* 미국 vs 유럽의 남자 선수들이 국가 - 대륙별로 10명씩 선정되어 4일간 펼치는 대회로, 2년에 한번씩 열린다. 출전 자격이 있거나 해당되는 국가의 남자 프로 골퍼들에게는 올림픽보다 더 국가 대항전 출전자로서의 자부심을 느끼게 하는 대회이고 '메이저대회'와는 또 다른 격을 느끼게 하는 대회이다. 물론, 유럽 vs 미국 구도로 가는 '솔하임컵'이 진정한 라이더컵의 여성 버전이나, 전체적으로 최강의 전력을 자랑하는 한국, 세계 1위를 2명이나 배출한 오세아니아 지역 - 즉, 호주와 뉴질랜드 - 이 빠졌기 때문에 매번 김빠진 대화라는 평가를 받기는 한다.]'이라 할 수 있는 'UL 인터네셔널 크라운' 대회에 출전하였다. || [[파일:external/img.etoday.co.kr/20160720103017_907466_580_387.jpg|width=100%]] || 올림픽에는 출전하지만 해당 대회의 출전을 고사한 [[박인비]]와 그 다음 출전 가능성이 있으나 여러 가지 이유로 역시 출전을 고사한 [[장하나(골프선수)|장하나]] 대신 출중한 경력과 경험을 가진 [[유소연(골프선수)|유소연]]이 출전하고, 나머지 멤버는 올림픽과 동일 No.1 시드인 만큼 우승이 당면 목표이고 전인지 또한 이를 위해 팀 플레이에 헌신할 전망이다. 최선을 다했지만, 첫 날 양희영과 팀을 이룬 포볼 경기에서 중국 팀에 승리를 거두었으나 둘째 날 대만팀에 패배, 아쉬움을 남겼다. 셋째날은 호주의 이민지 - 오수현[* 이상하게 여기지 말자. 둘 다 한국인 부모를 둔, 하지만 호주 국적을 가진 선수들이다.]을 꺾고 결선에 올랐으나 최종일 개인전에서 대만 랭킹 1위이자 JLPGA의 최강자 중 하나인 테레사 루에게 전반적으로 밀린 끝에 4&3[* 3홀 남기고 4타차. 이럴 경우 15번 홀이 도미홀이라고 해서 경기를 결정짓는 최종홀이 되는데, 여기서 뒤지고 있는 선수가 이기면 다음 홀로 넘어가면서 게임이 연장되지만 패배 혹은 동률이 될 경우, 점수차를 메울 수가 없기 때문에 그대로 앞선 선수의 승리가 확정된다. 매치 플레이에서만 볼 수 있는 스코어 방식.]로 패배하고 말았다. 김세영 - 유소연이 3승 1패를 기록하며 팀을 리드한 것에 비해, 양희영과 함께 전인지는 부진했고 프로 데뷔 이후 한일전 등 플레이했던 국가대항전에서 전반적으로 부진했던 성적을 지적 받고 있는 중. 현재 전반적으로 경기력이 떨어져 있는 것이 사실이나, 국가대항전에서 이렇다할 성적을 못낸 것 또한 사실이기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본인의 각성과 각오가 필요하겠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 골프에 "판타스틱 4"로 불린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출전했다. 1, 2라운드에서 계속 선두권을 유지하며 금메달 가능성까지도 점쳤으나, 마지막 라운드에서 오히려 스코어를 까먹으며 공동 13위로 아쉽게 마무리했다. 오히려 4라운드에서 맹추격한 양희영이 4위로 선전하며 마무리됐다. 올림픽 이후 투어 복귀 첫 대회였던 캐나다 여자오픈에 출전, 1라운드부터 좋은 경기력을 보이며 최종 라운드에서 마지막 조에 편성되었으나 태국의 신성(이자 '박세리'가 된) 아리야 주타누간의 맹폭에 또 다시 우승 앞에 좌절하였다. 모든 라운드 통틀어 기복없이 안정된 경기력을 보여 주었으나 2번 아이언 혹은 3번 우드로, 일반 여성 프로들의 드라이버 거리를 압살해 버리는 주타누간의 괴력 앞에 4라운드 3타를 줄이는 선전도 '평범한 경기력'에 그치지 않았다. 이 후 메뉴라이프 LPGA 클래식도 8위로 마치는 등, 올림픽 이후 경기력이 올라오는 모습을 보였다. || [[파일:/image/468/2016/09/19/2016092001000669700046121_99_20160919081504.jpg|width=100%]] || 그리고, 2016년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쉽'''에서 21언더파[* 마지막홀(파4)에서 티샷이 러프에 빠졌지만 그린앞 워터헤저드 때문에 안전하게 3온 작전 후 2.5m가량의 파퍼팅을 성공함으로써 종전 남녀 메이저 통틀어 20언더파의 기록을 깨는 신기록을 세웠다.] 로 우승을 차지하며 '메이저퀸'이라는 별명에 어울리는 활약을 보여주었다. 또한 이로 인해 전 세계 통산 13승을 달성했는데 그 중 절반 이상인 7승이 메이저라는 대단한 기록을 이뤘다. 평생 메이저 1승도 못하고 그린을 떠나는 프로 골퍼들이 많다는 점을 생각하면 정말 놀라운 수치이다. 첫 날 [[박성현(골프선수)|박성현]]과 함께 8언더 공동 선두에 오른 이후 한번도 1위 자리를 내준 적이 없는,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기록하며 지난 24년 동안 깨지지 않던 LPGA 투어 메이저대회 72홀 최소타 기록까지 갈아치웠다.[* 참고로, LPGA 72홀 최저타 기록은 27언더파(271타)으로 2001년 [[아니카 소렌스탐]]이 기록하였으며, 2016년 김세영 선수도 타이기록을 수립하였다.] 3라운드 때는 전반 9번째 홀에서 슬라이스 라인 세컨샷 실수로 더블 보기를 기록, 한 때 2위이던 박성현에게 1타차 까지 쫓겼으나 15번 홀에서 칩샷 이글로 바운스 백을 하며 19언더까지 기록하며 그 시점에서 이미 LPGA 여자 메이저 대회 최소타수 신기록을 세웠다. || [[파일:/image/081/2016/09/19/SSI_20160919111732_99_20160919112706.jpg|width=100%]] || 비가 오는 우중충한 날씨 속에서도 보기를 1개만 기록하고, 3개의 버디를 올리며 최종 21언더라는 엄청난 숫자를 기록하며 LPGA 본격 진출 후 첫 우승을 메이저대회로 장식하는 기쁨을 누렸다. 이런 대기록을 수립하였기에, 골프의 전설이라 불리는 [[아놀드#s-2|아놀드 파머]]도 2015년 US 여자 오픈 우승 때에 이어 전인지에게 2번째 우승 축하 이메일을 보낸 바 있다. 2016년 9월 26일, 87세의 일기로 아놀드 파머가 사망하자, 전인지는 파머를 추모하는 [[https://twitter.com/ingeechun_dumbo/status/780217718989434880|트위터]]를 [[http://www.hani.co.kr/arti/sports/golf/762730.html|올렸다.]] 에비앙 우승 이후 본인 커리어 최고인 세계 순위 3위까지 랭크 되었다. 2주 후 일본에서 열린 JLPGA투어 메이저 대회인 "일본여자오픈"에 출전하였다. 전년도 우승자로서 타이틀 방어를 위해 나섰으나 최종 1언더파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다. 에비앙 우승 이후 각종 행사 참석과 인터뷰 등으로 스케쥴 관리가 안 되었고 충분한 휴식과 연습이 병행되지 못하며 1~2라운드 때는 5오버파, 43위라는 부진을 면치못했다. 그나마 코치의 지도 하에 컨디션을 회복, 3라운드 데일리 베스트 등의 활약을 한 것은 메이저퀸의 관록을 보여준 것이라 할 수 있다.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그리고 스폰서인 하이트진로가 주최하는 시즌 세번째 메이저인 "하이트 진로 챔피언십"에 출전하며 2016년 처음으로 국내 투어에 나섰다. || [[파일:external/www.iusm.co.kr/689140_283962_1339.jpg|width=100%]] || ||<:>오랫만의 국내 나들이에서 함박 웃음|| 첫 날 후반 나인 홀에서 몰아치며 3언더, 전체 2위로 좋은 출발을 하였으나 이 후 매일 한 타씩 까먹으며 최종 이븐파로 전체 4위를 기록하였다. 우승은 8언더를 몰아치며 2위와 6타차라는 넉넉한 승을 거둔 [[고진영]]에게 돌아갔다. 전반적으로 샷이 일관적이지 못했고, 가장 잘했다던 첫 날도 퍼팅으로 고생하더니 대회 내내 퍼팅이 발목을 잡으며 둘째 날 이후로는 우승권에 근접하지 못하였다. 그래도 하루에 몇 타씩 잃어 버리는 선수들이 속출했던 어려운 코스 속에 이븐파로 마무리 지은 것은 나름의 수확이라고 할 수 있다. 본인도 마지막 날 스윙 느낌이 좋았다며 총평하였다. 지나치게 팬 서비스에 신경 쓴 나머지 싸인을 너무 많이 해서 미묘한 감각이 필요한 샷과 퍼팅에 영향을 미친 것은 아니냐, 는 일부의 의견도 있었을 정도로 미디어를 끌고 다니면서 다른 어떤 선수보다 더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것은 좋았으나 이와는 별개로 본인과 매니지먼트가 추후 스케쥴 관리에 있어 고민해 봐야 할 부분이 아닐까 싶다. || [[파일:external/photo.hankooki.com/tuytur153420161007153807_P_02_C_1.jpg|width=100%]] || 국내에서 열리는 LPGA대회인 KEB 하나은행 대회에서 [[박성현(골프선수)|박성현]], [[리디아 고]]와 한 조를 이루어 대회 첫 날 부터 이례적으로 엄청난 수의 갤러리를 모았다. 세 선수의 명성과 주목도를 평가할 수 있는 부분. 하지만 결과적으로 3명 모두 TOP 10 진입에는 실패하는, 주목 받은 만큼의 성과를 내지 못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전인지, 박성현은 4언더를 기록, 한타 차로 TOP 10 진입에 실패했다. 전년도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한 16년 마지막 메이저인 KB금융스타챔피언십에서는 첫 날 또다시 박성현, [[고진영]]과 한 조를 이루며 큰 주목을 받았으나 피로누적으로 전날부터 허리에 이상 증상이 생기며 홀 속 공조차 캐디에게 꺼내 줄 것을 요청할 정도로 최악의 컨디션을 보였다. 상체만 쓰는 스윙을 하면서도 훌륭한 숏게임 커버 능력을 보여주며 2언더의 분전을 보여주었으나 결국 그 다음날 기권을 선언하였다. 모교인 고려대학교 병원의 진찰 결과, 요추 염증 4주 진단을 받았고 이 후의 스케쥴을 전면 중단한 채 입원을 하였다. 2016년 10월, 남은 시즌과 상관없이 LPGA 신인왕을 확정지었다. 2위가 의미가 있을까 할 정도로 큰 점수차의 압도적인 1위로 역대 10번째 한국인 신인왕이 되었다. LPGA로 무대를 옮기며 가졌던 목표 중 하나였기에 감개무량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KLPGA에서는 아쉽게 신인왕을 놓쳤으나 절치부심한 새로운 무대에서는 훌륭한 적응력을 선보이며 큰 무대에서 더욱 좋은 활약을 할 수 있는 동력을 얻은 셈이다. 또한 마지막 대회인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는 리디아 고에 이어 시즌 내내 평균타수 2위에 위치해 있었는데 1위를 목표로 임하였다. 2라운드에서 리디아 고가 10언더를 치는 대폭발로 한 때 5타차까지 뒤졌으나 3라운드에서 선전하며 마지막날 동타인 상태로, 거기에 같은 조로 플레이했다. 소수점 이하에서 최종일 [[리디아 고]]와 평균타수 1위를 놓고 경쟁하였는데, 4라운드 15홀까지 뒤지고 있다가, 마지막 3홀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18번홀에서 파를 기록한 리디아 고를 역전하며 '''베어트로피'''를 획득했다. 엄청난 승부욕과 멘탈을 보여주며 시즌을 화려하게 마무리했다. || [[파일:external/imgnews.naver.net/201611210709173040_1_99_20161121071002.jpg|width=100%]] || ||<:>38년 만의 신인왕 - 베어트로피 동시 수상||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