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전인범 (문단 편집) === 위관급 시절 === [[중위]] 시절 당시 '''26세의 젊은 나이'''에 이 [[계급]] 최초로 당시 [[제1군단]]장이던 [[이기백(군인)|이기백]] [[중장]]의 [[전속부관]]^^(참모장교)^^에 보임되었는데, 뒤에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서 밝혀지길, 당시 행정착오로 인해서 중위로 진급한 지 1달밖에 안 된 자신을 이기백 장군이 '고참인 줄 알고' 뽑았다고 밝혔다. 그래도 성실히 일을 잘 했는지 이기백 중장은 그를 신뢰했고, 이후 육군참모차장, 대장 진급 후 제2야전군사령관을 거쳐 [[대한민국 합동참모의장|합동참모의장]]까지 3년 동안 늘 전속부관으로 데리고 다녔다.[* 지금은 합참의장의 부관을 [[소령#s-1]] 계급이 맡고 있기 때문에 당시 중위였던 전인범이 이례적인 경우라고 할 수 있다. '전속부관' 문서에도 나오지만, 계급별로 부관으로 뽑히는 위치가 다르다.] 1983년 10월 8일 [[전두환]] 대통령이 [[미얀마|버마]]를 포함해 6개국 순방에 나설 때 당시 합참의장이던 이기백 대장이 순행했고, 따라서 전속부관인 전인범 중위도 동행했다. 그리고 다음 날 북한 공작원에 의해 벌어진 [[아웅산 묘소 폭탄 테러 사건]] 당시 현장에 있다가[* 당시 비공식 수행원이라 현장에 참여할 수 없었는데, 상황실에서 가도 좋다고 해서 이기백 대장의 허락을 받아서 동행하게 된 것이다.] 중상을 입은 '''이기백 [[장군]]을 긴급 후송해 생명을 구한 것'''으로 유명하다. || [youtube(DILwKoY_NMA)] || || [[이제 만나러 갑니다(프로그램)|이제 만나러 갑니다]] 499화(2021년 7월 11일 방영) 요약 영상[* 요약 영상 중에 당시 [[MBC]]에서 촬영한 테러 당시 영상이 있는데, 약 2분 남짓한 영상 중 1분 30초쯤부터 당시 전인범 중위가 나온다. 이기백 대장을 구하기 위해 군복 차림에 폐허 더미를 헤집고 다가가고 있는 장교가 전인범 중위. 영상의 육성으로 "의장님, 괜찮으십니까?"라는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이어지는 장면에서 합참의장을 무너진 더미에서 빼내어 놓고 "여기 좀 도와줘요!"라고 외치며 주위에 도움을 요청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 위 영상에서 밝힌 바로는 당시 전속부관이던 전인범 중위는 상관의 부탁으로 사진을 찍기 위해서 필름과 배터리를 많이 준비햇는데, 당시 양곤의 날씨로 인해 배터리가 방전되어 교체하러 잠시 주차장에 들렸다가 돌아본 순간 폭발이 난 것이다. 회고에 따르면 굉음 후에 화약 냄새가 나서 폭발인 줄 알았고 추가 공격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서 발이 안 떨어졌지만,[* 얼마나 다급한 상황이었나면, 당시 있엇던 사람들을 기억 못할 정도로...] 군인으로서의 사명감 때문에 들어가서 직속상관을 구한 것이라고 한다. 당시 입고 있던 전복을 벗어서 현장에 있던 넉가래를 이용해 임시 들것을 만들고 주변에 있던 한국인 차를 냅다 잡아타고 피를 철철 흘리는 장군을 병원으로 데려갔다. 시설이 낙후된 데다가 테러 당일이 일요일이어서 당직자밖에 없어 응급실은 아비규환이었다고 한다. 다행히 장군을 침대에 눕힐 수 있었고 전인범 중위가 영어로 의료진에게 테러 사실과 합참의장의 상태를 의사들에게 설명했다고 한다. 이기백 장군은 온몸에 박힌 파편 제거수술을 받고 붕대로 칭칭 감겨 있던 상태에서, 의식이 돌아오자 첫 마디가 "각하 괜찮으시냐? 지금 몇 시냐? 밥은 먹었냐?"였다고 한다. 전인범은 이를 통해 극한의 상황 속에서도 상관과 부하를 챙기고 위하는 이가 진짜 군인이라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게 되었다고 한다. 당시 아수라장인 상황 속에서 직속상관이던 이기백 장군을 구한 공로를 중위로서는 받기 어려운 [[대한민국 훈장|보국훈장]] 광복장을 수훈하였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422&aid=0000030403|2013. 10. 9. 전인범 소장 전화 인터뷰]] 그리고 그는 당시 두부(頭部)에 중상을 입고 쓰러진 이기백 장군의 두발이 길어서 피와 머리카락이 응고되어 정확한 상처 부위를 찾는 데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다고 회고했는데, 당시 사건을 경험삼아 후에 [[제27보병사단]]의 [[사단장]]으로 근무할 당시(2009.11.~2011.11.) "전시 혹은 [[훈련]] 중에 두부에 상처가 생기면 두발이 짧아야 상흔을 쉽게 찾을 수 있어 치료를 빨리하는 것이 가능하다."라면서 [[사단(군사)|사단]] 全 장병에게 마치 [[모히칸 스타일]] 같은 짧은 [[헤어 스타일]]을 지시해 전 간부가 주 1회 이발을 하느라 바쁘게 지냈다고 한다. 이 당시 장병들의 머리를 부대 이름을 따서 '이기자 컷'이라고 불렸는데, 옆·뒷머리를 싹 밀고 앞머리가 6㎜인 것이 표준이었다.[* 여담으로 여기에 감명받아 똑같이 따라한 휘하 부하가 있었는데 바로 최초의 비육사(학군사관) 출신 육참총장인 [[남영신]]으로 [[제3보병사단]] 사단장 시절 일명 '백골컷'이라는 헤어 스타일을 그대로 시행했다.] 이후 [[중대장]] 시절에는 우수 전투중대장에게만 주는 [[강재구|재구상]]을 받기도 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