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전인범 (문단 편집) === 육사 생도 시절 === 육사 37기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아들인 [[박지만]]의 기수로 유명하다. 자신의 아들을 박지만과 학연을 맺게 하여 아들 덕에 뭔가 얻어 먹어보려는 고위장성들이 넘쳐서, 통상 기수당 1, 2명에 그쳤던 고위 장성의 아들이 37기에만 10명이 넘었다. 박정희의 딸인 [[박근혜]]가 [[대한민국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박지만과 친한 육사 37기가 약진하는 것이 아닌가라는 의견도 있었다. 그러면서 대표적인 육사 37기로 이재수 기무사령관, 신원식 함참 작전본부장, 조보근 국방정보본부장 등과 함께 전인범이 언론에 자주 소개되었다. 하지만 박지만은 선배들이 입교 첫 날에 "니들 중에서 육사가기 싫은데 온 사람은 당장 손들어!"할 때 유일하게 손들었을 정도로 억지로 들어왔었고, 결국 생도 시절 박 대통령이 사망한 이후 육군 [[방공]] [[대위]]로 임관 5년만에 제대한다. 이후 이재수를 뺀 다른 육사 동기들과 거의 연락도 안 하고 지냈기 때문에 육사 37기가 박지만과 박근혜 대통령 때문에 잘 나간다는 것은 무리가 있다. 육사는 동기생 20명씩으로 중대를 구성하는데 박지만은 자신이 소속되었던 6중대 사람들의 모임에는 매년 참석한다고 한다. 전인범은 6중대원이 아니었다. 통상 한 기수에 중장은 6~7명 정도 다는 것을 생각해 볼 때(32기 7명 / 33기 6명 / 34기 7명 / 35기 8명 / 36기 6명) 8명이 중장으로 진급한 37기가 승진이 조금 잘 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그렇게나 많은 훈장을 받았는데도 그대로 옷을 벗는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전인범은 다른 장성들에 비해(심지어는 [[대장(계급)|대장]]까지 포함해도) 훈장 숫자가 압도적으로 많다. 군복무 내내 한 개 받기도 힘든 훈장을 자그마치 11개씩이나 받았고, 그 중 미국이 외국군에게 주는 최고 공로훈장인 Legion of Merit 3개가 들어있다. 이는 대한민국 국군 역사상 손에 꼽는 수훈이다. 다시 말하지만 군 복무기간 내내 한 번 받기조차 힘든 훈장을 저렇게 많이 받았다는 점을 상기해야 한다. 한 개만 받아도 승진이 빨라야 정상인 훈장을 전인범은 11개나 받았다. 전인범의 어머니 [[홍숙자]] 박사는 외교관이어서 영부인 [[육영수]] 여사의 통역을 맡았던 경험이 있다. 홍 박사는 전인범에게 '지만이 잘 챙겨줘라'라고 했지만 박지만은 무소불위의 권력자의 아들로 교장인 [[정승화]] 육군 중장이 직접 챙겨주는 특별한 생도이며, 박지만과 친해져 보려고 입학한 장성 아들이 10명에 달하는 상태라 다가갈 수 없는 상태였다. 전인범 스스로도 박지만 생도 주변에는 워낙 사람이 많아 가까이 갈 수 없었다고 한다. 당시 박지만 때문에 재미있는 일화가 많은데, 육사 4학년이던 1980년 7월 8일 [[미스 유니버스]] 선발대회를 국내에서 치렀다. 이때 이들을 환영하는 만찬회가 열렸는데 박지만 덕분에 육사의 키 크고 잘생긴 생도들을 차출해서 미스 유니버스 각국 대표들의 파트너로 만찬회를 참석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위의 일화처럼 박지만에 대한 수없이 쏟아지는 군부의 과도한 관심 때문에 선배들이 엄청나게 스트레스를 받아서 연대 책임으로 육사 37기를 마구 굴렸다고 한다. 그 바람에 정신이 없어 37기들은 후배들을 거의 통제하지 못했는데, 이때 대표적으로 나서서 후배들을 교육한 사람이 전인범이다. 그 당시 별명이 '잔인범'(殘仁犯)이라고 38기 이하 후배들은 기억한다. '잔인범'이 탄생한데 대해서는 또 다른 이유가 있는데, 1학년 시절 하도 심하게 기합을 주던 선배가 있었다고 한다. 전인범은 어느날 우연히 그와 함께 기합을 받았는데 그 선배는 [[원산폭격(가혹행위)|원산폭격]]을 5분도 못 견뎠다. 알고보니 그 선배는 귀여움만 받았지 기합을 안 받아 봤다고 한다. 이때 전인범 생도는 고통을 겪어보지 않으면 불합리해진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회고했다. 여담으로, 당시 육사 37기 중 입학 성적이 뒤에서 두번째였다고 한다.(368명 중 367등) 그래서 4년제 육사 첫기수인 [[전두환]] 이래로 꼴지가 장성이 된다는 육사의 법칙은 전인범을 통해 다시 한번 증명되었다. 정확히는 한국 육사의 원형인 [[웨스트포인트]]에서 부터 있던 유서 깊은 농담이다. 공부 못하는 생도에게 훈육관이 "이 새끼 이거 이러다 별 달겠어"하는 식.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