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전우치(영화) (문단 편집) === 주요 인물 === * '''[[전우치]]''' ([[강동원]]) > 가락 좋고~ 자, '''이제부터 나도 좀 변해볼까?''' >그렇게 말하자면 난 '''처사 [[전우치]]다.''' 본작의 주인공인 사고뭉치 도사. 천관대사의 제자로 그의 밑에서 수련을 하고 있지만 워낙 좌충우돌이라 허구한 날 사고를 치기 일쑤다. 물론 [[악마의 재능|천재적인 재능을 타고난지라]] 부적에 의존한다는 단점은 있었지만 스승이 가르치지 않아도 도술을 부리는 등 천부적 재능의 소유자이다.[* 작중 천관대사는 전우치에게 가르친 것이 없다고 했다. 실제로 천관대사가 속한 '우도방'은 좌도방과 달리 부적술을 가르치긴 커녕 부적술에 부정적인 시선을 지니고 있다.] 다만 부적만 쓰는 시점에서는 화담에게 밀린다. 스승 천관이 살해당했을 당시 누명을 써서 500년을 그림 속에 봉인되어 있었지만[* 하지만 순순히 봉인되지는 않고 빨려들어갈때 화담이 가지고있던 만파식적의 반쪽을 빼앗아 봉인되었다.] 현대적 감각은 죽지 않았는지 바로 현대인의 의상으로 옷을 바꾼다. 작중에서는 천부인 중 청동방울을 갖고 있었는데, 세계 최고의 도사가 되고자 옥황상제의 아들을 사칭하면서 궁을 휘저었을 때 남은 천부인 중 하나인 청동거울을 훔쳤으며, 500년 뒤 현대에서 박물관에 전시될 뻔한 청동검을 입수하면서 천부인을 완성했다.[* 최고의 도사가 된다는 것은 둘째치고, 천부인은 그 자체로도 꽤 유용하게 사용되었다. 청동거울은 화담에게 세뇌되어 있던 서인경에게 그녀의 본질을 보여주며 제정신으로 돌려놓았고, 청동검은 부적으로는 깰 수 없었던 신선들의 족쇄를 파괴했으며, 검도 살짝 부러지긴 했으나 '''만파식적'''도 파괴해낸다.] 처음에는 부적에 의존했지만[* 은근 부적 효율이 안 좋은게 도술 한번 쓸때마다 한장 소모되는데다 분신술을 쓸 경우 '''분신 하나 당''' 한장씩 소비된다.] 천부인을 입수한 후 여러 사건을 거치며 점차 부적 없이 후반부에는 깨달음을 얻어 진짜배기 도사가 되며 제대로 도술을 쓰는 모습을 보인다. * '''[[서경덕|화담]]''' ([[김윤석]]) >'''하찮은 재주 몇가지를 믿고 날뛰는 네놈이 도사랍시고 세상을 어지럽혀!?''' > 나는 화담이고... '''내가 피리의 주인이다.''' '''[[최종보스]].''' 모티브는 화담 [[서경덕]]이다. 인간세상에서 도사 일을 하면서 사람들을 도왔지만 그 정체는 12지 요괴의 일원인 '''양 요괴.'''[* 본 모습은 영화 오프닝 초반에 잠깐 나왔다. 사실 극 초반에 요괴라는 복선이 나왔는데, 전우치가 토끼 요괴를 맞추기 위해 부적을 끼워서 쏜 화살이 화담의 곁으로 날아갔다. 본래는 화담이 토끼 요괴를 속박한 바람에 화살이 빗나가서 화담에게 날아간 것이지만, 알고 보면 그가 요괴임을 암시하는 복선이다.][* 영화적 장치로도 복선이 있는데 영화 오프닝 나레이션을 통해 '일부 요괴들이 기억을 잃고 인간의 모습으로 살게 되었다'는 설명이 나오는 구간이 바로 화담이 첫 등장하는 장면이다.] 피리의 반절과 호리병에 잡아둔 다른 두 요괴에 반응하여 자신도 모르던 요괴의 피가 깨어나 붉은 피가 녹색으로 변하는 동시에 분위기가 바뀐다. 천관대사 살해사건의 진범으로 이후 모든 진실을 알게 된 신선들이 전우치를 다시 해방하면서 전우치와 다시 싸우게 된다. 사실 무당과 천관대사의 말이나 화담 본인의 반응을 보면 자기가 정말로 도사인 줄 알고 살아왔던 모양이다. 만파식적의 반쪽을 얻고 봉인된 두 요괴를 가까이 두었다가 피리에 의해 무언가 공명이 벌어지고서야 자신이 요괴임을 깨닫는 묘사가 있다. 어찌보면 안타까운 인물. 결국 전우치와 전투하면서 치매 걸린 무당 할멈의 예언[* 당시 예언은 "화담이 피리를 얻는다! 잠깐 얻었다가 오랫동안 기다리는구나. 옆구리에 복사꽃만 안피면." 이에 복사꽃이 [[황진이|여자]]를 말하는 줄 안 화담이 버럭하자 "백날 도 닦으면 뭐해 자기가 누군지도 모르면서"라고 하며 그가 자신이 요괴임을 망각한 채 살고 있었음을 꼬집는다.]이 빠짐없이 이루어진데다 자신이 죽인 천관대사가 한 유언이 제대로 치명타로 작용하며 부상을 크게 입고, 목적이었던 만파식적도 잃으면서 신선들에 의해 족자에 봉인된다. 다만 말단 신선 3인방의 능력이 화담을 가두기에 모자란 것인지 족쇄가 채워졌음에도 불구하고 전우치와 초랭이를 가둘 때처럼 크게 빨려 들어가진 않았다. 오히려 '바보같은 신선놈들...내가 들어가겠다.'고 읊조리고는 제 발로 족자에 의연하게 들어간다. 실제 전우치전에서는 화담이 선역이라 전우치를 정신적으로 몰아붙여 이기지만,[* 그렇다고 전우치가 정신적으로 멀쩡했다고 이길 수는 없다.] 여기서는 악역이라는 설정 때문에 패배한다. * '''서인경(과부)'''[* 최동훈의 첫 작품인 [[범죄의 재구성]]에서 염정아가 연기했던 여주인공 이름도 서인경이다.] ([[임수정]]) > 네, 언니. 미친놈 맞아요. > 왜 자꾸 날 쫓아와? 내가 좀 달라보여? 본작의 히로인이다. 전우치가 만파식적을 가져오기 위해 요괴들과 전투하던 중에 보쌈해온 과부다. 가마를 타고 외출하나 가문의 계략으로 매수한 도적들에게 습격당하지만 힘 좀 쓴다는 명목으로 합류해있던 전우치가 구해준다. 이후 같이있던 유모가 은장도를 꺼내들지만 그것도 전우치에게 제압당하고 여인은 입과 몸이 묶인채 납치되어 부잣집[* 이 부잣집의 주인은 변장한 쥐 요괴였고 싸움 끝에 전우치가 만파식적을 뺏는다.]으로 보내지나 사실은 우치가 부적을 붙여서 유모를 변장시킨 것이고 여인은 천관대사의 집에 임시로 보내진다. 다만 천관대사가 화를 불러올 여자라고 해서 맺어지지는 못하고 다시 집으로 돌려 보내진다.[* 이때 말을 타고 가는데 사실은 초랭이였고 중간에 나타난 우치와 초랭이가 싸우나 사실은 그것도 전우치가 변신시킨 통나무였다. 이후 바다를 보고 싶다는 말에 전우치가 환상으로 바다를 보여주나 바닷물에 발을 담구려는 찰나 아직은 도술의 힘이 약해 얼마 못 가 현실로 돌아온다. 집에 돌아와서 전우치가 지켜주려고 약속하려는 찰나 무사들이 나오지만 전우치가 모두 물리치고 여인의 안전을 약속하게 한다.] 현대에서는 과부와 똑같은 외모의 '서인경'이 여배우의 코디 일을 하고 있으며, 배우가 될 만한 자질을 타고났으나[* 본인도 촬영중간에 연습을 해보기도 하고 대사로만 언급되지만 감독에게 오디션을 보게 해달라고 요청하기도 한다.] 이를 무시당하고 여배우에게 갈굼당하는 일상[* 신발이 작다거나 동작이 느리다는 것은 물론 꿈에서 쥐 요괴를 보고 놀라 꿈에서 깬 인경이 일어나자 촬영장에서 빠져서 잠이나 자냐고 디스하고 너때문에 얼굴쳐지는게 안보이냐고 질문하자 잠결에 일어나서 비몽사몽한 인경은 무심코 네라고 답하자 째려보며 인경이 부정하면서 아직도 이쁘다는 말로 수습하자 커피나 한잔 타오라고 시킨다. 커피를 타러 갔을때 인경의 수첩을 마음대로 열어보고 이런저런 앞담화를 하며 인경이 몰래 침을 뱉은 커피를 마시라고 주나 거절해 결국 인경이 마시게 된다. 밖으로 나온 인경은 기분이 나빠진 채로 커피를 바닥에 쏟아버리고 힘없이 걸어간다. 또한 태국컨셉의 화보 촬영중 인경에게 포즈를 취해보라고 시킨 후 한 발로 서는 세번째에서 휘청거리자 세번째는 안되겠다며 디스하고 여배우의 집에서 목욕준비를 해놓은 인경이 전우치에게 납치된 얘기를 멍때리며 듣고 있을 때 [[이태임·김예원 욕설 사건|자기를 왜 그렇게 보냐며 쏘아붙이고]] 나가보라고 한다.]을 살고 있었다. 전우치와 재회하면서 점차 그와 엮이게 되나[* 전우치가 요괴를 처치하려고 할 때 [[스타크래프트 밴|차]]에 치이고, 인경은 연락처가 써진 명함을 건네주고 전우치는 과부로 여기고 다가가려하나 인경은 당황하며 술취한 미친놈 취급하며 현대에서 처음으로 만나게 된다. 이후 인경이 신발을 가지고 오던 중 영화의 대사를 따라하고 여배우의 호통에 나가자 전우치가 거울을 통해 들어오고 한창 촬영중에 전우치가 세트장으로 찾아오나 전우치가 기대고 있던 기둥이 쓰러지며 세트장이 무너져 촬영은 중단되고 전우치는 신선들이 있는 클럽 화장실로 소환된다. 이후 화보 촬영장에 난입한 전우치와 초랭이는 거울을 통해 들어와 여배우를 납치해 딴 곳으로 보내버리고 립스틱을 발라보고 있던 인경은 이에 놀라나 곧 스태프들에 의해 쫓겨나는 모습을 보고 안심하지만, 뒤돌아보니 두 사람이 다시 나타나 있는 것에 또 놀라고 왜 자꾸 자신 앞에 나타나냐고 묻고 전우치가 인경에게 보석을 주려고 하나 싸다구를 맞는다. 인경은 신세한탄을 하며 부적을 찾아내 전우치의 정체에 대해 질문하며 전우치는 인경이 들고 있던 부적을 불태우고 초랭이와 본인의 옷을 사진 속의 옷과 바꿔입는 도술을 보여주며 세번째 그림을 실현시키려는 찰나에 그 그림은 남녀가 키스하는 그림이였고 서로 머쓱해하고 마침 납치된 여배우로부터 전화가 오고 인경은 여배우의 행방에 대해 묻고는 떠난다. 떠나기 전에 전우치에게 이메일 주소를 귓속말로 알려주나 전우치는 500년전 사람이라 당연히 이를 모른다.], 이를 이용하여 전우치를 없애려 한 화담에게 조종당해[* 복도로 나와 [[고양이]]를 보고는 신나서 야옹하면서 다가가서 만지려 하지만 고양이는 도망가고 이상함을 감지한 인경이 고개를 들자 그 앞에는 화담이 앉아있다. 인경은 다가오는 화담에게서 양 요괴의 모습을 보고는 소리도 지르지 못하고 놀라서 눈이 커진채 뒷걸음질치지만 이내 곧 화담에게 잡히고 화담은 인경에게 전우치를 데려오라고 한다. 인경은 겁에 질린 말투로 '제가요?'라고 반문하나 키스를 통해 마력을 주입당하고 화담의 웃음소리를 뒤로한채 어둠에서 눈을 떠 뭔가에 홀린듯한 눈빛으로 변한다. 기존의 수수한 옷차림에서 호피 무늬 블라우스와 치마에 스타킹을 신고 눈에는 보라색 아이섀도우와 마스카라를 짙게 칠하며 하이힐에 묶고 있던 머리까지 풀어버리는등 화려하게 변한다.] 전우치를 함정으로 몰아넣는다.[* 통화를 하며 감독의 뒷담화를 하는 여배우가 음악 소리가 나자 기철이란 매니저에게 음악 좀 줄이라면서 욕실 밖으로 나오지만 정적만이 흐르고 여배우가 다시 매니저의 이름을 부르며 왜그러냐면서 무섭다고 혼잣말을 하며 방을 살피다 옷방을 다시 보자 셔츠가 찢어져 있고 방이 어지럽혀져 있다. 이에 당황하지만 창문밖이 빨간색으로 바뀌자 놀란 여배우를 바람같은 힘이 날려버려 다리를 부상시키고 고통을 호소한다. 이후 화장을 한 인경의 눈이 보이고 머리를 풀며 변신한 모습이 보인다. 바에 있던 영화의 감독은 여배우가 습격을 당해 다리가 다친 사실을 전해듣지만 평소의 걸음거리 문제라며 일축하고 주인공이 아무나 하는 배역이 아니라며 갖춰야 할것들에 대해 얘기하고 인경이 술을 따르고는 계단을 올라서자 침을 삼키며 통화를 끊고 인경에게 다가와 눈이 좋다고 눈속에 뭐가 있다고 한다. 이에 인경은 '바다?'라고 반문하며 감독은 맞장구를 치며 지금 오디션 중인데 인경도 참가하라고 한다. 인경은 발코니로 나오며 '설탕으로 파리를 유혹하세요. 그런거?'라며 연기를 보여주자 감독은 마음에 들어하며 딴 데 가서 술한잔하자고 계산을 하러간다. 머리를 넘기고는 정면을 응시하며 무언가 생각하는 듯한 인경은 감독이 돌아왔을때 옥상 난간에 서있고 흥얼대며 몸을 움직인다. 번화가의 옷가게로 성큼성큼 다가와서는 옷가게의 유리창을 눈빛으로 깨버리고 힐부츠와 옷을 가져가 차지붕을 깨며 마구 날아다니다 길 한가운데로 걸어가 길을 막고는 경적을 울리는 [[현대 그랜저/3세대|그랜저 XG]]를 들어올려버리고 전우치가 접근하자 그걸 보고는 전우치에게 날려버린후 옥상으로 날아가고 전우치가 따라오자 이전의 촬영장에서 물어본 말투와 다르게 왜 자꾸 자기를 쫓아오냐며 달라보이냐며 시크하게 묻고 전우치는 화담의 행방을 묻지만 인경은 궁금한건 단지 그것 뿐?이냐며 눈을 크게 뜨고 반문하고 전우치는 다시 '아름다움 속엔 독이 있는 법'이라고 대답고 인경은 어디가 어떻게 아름다운지 자세히 얘기해보라고 한다. 전우치는 인경의 미모에 대해 '눈은 맑아서 그 안에 바다가 있고 코는 곧게 뻗은 산같고...'라고 말하며 인경의 얼굴에 손을 뻗지만 인경은 전우치의 손을 뿌리치며 '우리 도사님이 입술은 왜 빼실까'라고 말하고는 화담이 있는 곳으로 날아간다. 이후 화담이 있는 곳에 도착해 건물의 글자 간판위로 올라가 전우치와 화담의 싸움을 태연하게 구경하며 전우치가 화담의 공격에 쓰러져 피를 토하자 '딱 죽기 좋은 밤이네'라고 비꼬기도 한다.] 그러다 전우치에게서 뺏은 청동거울에서 피리를 부는 의문의 존재를 보게 되고 전우치에게 구출된다.[* 머리를 넘기고 거울을 보던 인경이 거울 속의 존재를 자세히 보다 놀라 거울을 떨어트리고 옥상 간판에 기대어 있음을 자각하고는 균형을 잃고 떨어져 난간을 잡고 버티고 있었고 추락하는 와중에 전우치가 마지막으로 남은 부적 한장을 도술을 쓰지 않고 화담에게 날려 화담이 부채로 막는 사이 인경에게 날아가 안아주며 인경이 깨어나자 키스를 하며 청계천으로 내려와 전우치를 바라보며 '이게 꿈일까요?'라고 묻는다. 화담이 날린 공격으로 전우치가 쓰러지고 옆으로 밀려나 쓰러져있는 전우치를 보자 그대로 망연자실해 떨며 앉아있다 전우치가 부활하자 괜찮냐고 물어보고 전우치와 화담이 다시 싸우던중 화담이 인경에게 화살을 날리나 전우치가 몸으로 막아주고 같이 화담으로 부터 도망치며 전우치가 도술을 부려 인경이 제일 좋아하는 곳인 세트장으로 가는 문을 만들지만 화담이 꽃집 트럭을 문으로 보내버리며 이 트럭에 치여 단상위에서 벚꽃이 내리는 모습으로 기절한다.] 사실 청동거울에 비친 그녀의 진짜 정체는 바로 인트로에 나온 '''대신선 표훈대덕'''[* 인트로에 등장하는 피리부는 신선이다. 3000일 동안 만파식적을 불어서 십이요괴의 마성을 잠재우려 했으나, 말직 신선 3인조의 실수로 인해 만파식적에 마성이 끼고 자신 역시 기억을 잃고 행방불명된다.]으로 오래 전에 기억을 잃고 지상에 떨어져 환생을 반복해온 것이었다.[* 신선들은 불멸자니 즉, 조선시대 이전부터 살아온 셈이지만 그녀 자신은 요괴의 마성에 묻혀 정체와 기억을 잃어버리고 떨어졌으니 신선으로서 지상에 내려온 것이 아니라, 인간으로 다시 태어나 환생을 거듭했을 가능성이 있다. 과부나 서인경이나 자신을 평범한 인간으로 인식하고 있는데 수없이 많은 세월 동안 불멸자로 살아왔다면 그럴 리가 없다. 더군다나 과부였던 시절 명문가 며느리였는데, 어릴 때부터 아는 집안끼리 정략결혼했을 당시 시대상 어린시절도 모르고 정체나 부모가 누군지도 모르는 젊은 여자를 명문가에서 며느리로 들였을리 만무한데다, 동일인물로 계속 살아왔다면 서인경으로 살 때 전우치를 기억 못할 이유가 없다. 지상에 떨어진 표훈대덕이 요괴의 마성에 묻혀 신성함과 기억을 잃고 지상에 떨어져 인간으로 환생을 반복했다고 보는 것이 더 적절하다. 다만 영화 말미에 정체가 밝혀진 이상 앞으로 다시 신성함을 회복할 가능성은 있다.] 이후 전우치가 위기에 처했을 때, 화담의 옆구리에 복사꽃이 핀 굵은 복숭아 나뭇가지를 찔러 넣어[* 화담이 만파식적을 불자 눈을 떠 일어나 화담 쪽으로 다가가고 정작 그 후에 인경은 이런 일을 한것에 놀람과 자신이 누구인지에 대해 기억하지 못한다. 만파식적으로 인해 표훈대덕의 인격이 잠시 깨어난 듯하다. 이후 세 신선들이 뒤로 오게 한 후 전우치와 화담의 싸움을 지켜보다 화담의 공격을 피해 도망가고 모든 싸움이 끝난 후 웃으며 전우치에게 다가간다.] 화담에게 치명타를 입힘과 동시에 그 정체까지 만천하에 까발림으로써 전우치의 승리에 기여했다.[* 화담이 나무를 뽑자 옆구리에서 요괴의 피가 쏟아지고, 천관대사한테서 뺏은 부채가 그 피에 묻어 부식되며 무기를 잃는다.] 모든 사건이 끝난 후 재능을 인정받아 배우가 되었으며 여배우가 하던 영화의 주연 역할을 꿰찬다. 전우치와 연인 사이가 되어 촬영장에 다리를 다친 여배우와 형사들이 오자 옷을 갈아입고 온다는 핑계로 전우치와 사진을 통해 함께 가고 싶었던 열대 지방의 해변으로 가며 이전과는 다르게 전우치가 칵테일을 가져오는 도술을 써도 놀라지 않으며 과부 시절 전우치가 도술을 부려 보여준 바다에서 들린 음악에 기시감을 느낀다. * '''초랭이''' ([[유해진]]) >'''내가 개인줄 어떻게 알았지?''' > 나 이 초랭이! 내가 더러운 인간으로 사느니 아름다운 개로 죽겠다!! 본작의 서브 주인공. 전우치의 절친한 친구이자 충성스런 조수. 사실 본모습은 검은 개로, 힘 자체는 장사라고 묘사된다. 중간에 화담의 협박과 인간이 되게 해주겠다는 말에 넘어가 전우치를 배신해 부적을 훔치지만, 화담이 자신을 이용한 것을 깨닫고 다시 전우치를 돕는다. 마지막에 암컷이라는게 밝혀진다. 클럽 여직원([[김효진(배우)|김효진]])과 썸씽이 있다. 결말을 보고 난 후 다시 이장면을 보면 [[백합(장르)|영화 장르가 바뀐다]]. * 중 ([[송영창]]), 무당 ([[주진모(1958)|주진모]]), 신부 ([[김상호(배우)|김상호]]) >'''[[전우치|두목님]]~''' >---- >신부(김상호) >초랭이 저놈이! >---- >중(송영창) >어! 저 개놈의 새끼가! >---- >무당(주진모) 천상계 미관말직 신선 3인방으로 '''모든 이야기의 시작이자 원흉'''. 이들이 날짜를 착각해서 십이지 요괴가 봉인된 지하 감옥의 문을 하루 일찍 여는 바람에 만파식적에 마성이 끼고, 표훈대덕은 기억을 잃고 지상에 떨어진다. 인간계로 강등된 후에도 화담의 계략에 넘어가 다짜고짜 전우치를 봉인하지 않나 심각하게 띨띨하다(...). 화담의 마지막 대사 중 [[무능한 조력자|'바보 같은 신선놈들'이라는 대사가 절실히 이해가 가는 캐릭터들.]] 현 직업은 각각 중, 무당, 신부로 전우치에 지지 않는 캐릭터성을 자랑하는데, 이중 중 신선은 심지어 암환자다.[* 물론 신선이니만큼 죽지 않기 때문에 사는 데 별 지장은 없다. 무당 신선이 담배 피면서 암 걸려 죽는다고 담배 끊으란 얘기 들었다는 것을 어이없어 하며 말한다. 중 신선도 심장에 활을 맞아 순식간에 퇴장하나 했더니만 일어나라니까 진짜로 멀쩡하게 일어난다.] 말단 신선 삼인방 중 대표 포지션이며 잔꾀와 아부에 능하다. 특히 위기에 빠졌을 때 하이톤으로 내지르는 비명이 매우 찰지다. 무당 신선은 고압적인 성격으로 전우치를 제일 못마땅하게 여기는데, [[기아 카니발|차]]도 새로 뽑고 버버리 셔츠를 입고 다니는 등 경제력이 가장 좋다. 이를 보고 중 신선이 무소유 이거 다 어디갔냐고 핀잔할 정도. 신부 신선은 막내 포지션인지 존댓말 캐릭터로 그나마 전우치를 정중하게 대해주는데, 앞의 두 신선이 다시 2인조를 봉인하려는 계획을 세우자 약속은 지켜야 하지 않겠냐며 말리는 등 결국 전우치와 초랭이가 탈주에 성공하자 후련해 한다. 그런데 아예 귀의한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수시로 예수를 찬양한다(...).[* 처음 전우치의 봉인을 풀려고 주문을 외울 때 앞에 두 신선이 [[기독교|뭔가 이상한 낌새]]를 느끼고는 '''성경책 가져왔냐'''고 말한다.] 도사가 깨달음을 얻어 되는 것이 신선인데[* 다만 과거 도사였다는 언급이 없는 걸 보면 처음부터 천상계의 존재였던 거로 보는 게 맞는 듯.] 어째 전반적인 능력들이 작중 등장하는 도사들보다 딸리며, 특히 전투용 도술은 아예 못 한다. 그래도 도사보다 급이 높은 것은 맞는지, 화담이 피리를 불 때 전우치는 고통스러워하는 반면 신선들은 멀쩡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