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전보 (문단 편집) === 정치·외교 === 전용 회선을 쓰는 정치·외교 분야에서는 아직도 많이 쓰인다. 뉴스에서 대통령이나 장관, 정치인이 "[[축전]]"을 보냈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이 바로 이 축하 전보를 말한다. [[정치인]]들이나 그 정치인의 [[비서]], [[보좌관]] 등은 전보 사용이 필수이다. [[대통령실]](구 [[청와대]]), [[대한민국 국회|국회]],[* [[국회사무처]] 안에 있는 관리국에서 국내전보 발송과 전체 전보 수신, 국제국에서 국제 전보 발송을 담당한다.] 행정각부, [[대법원]], [[헌법재판소]]에는 전보 담당 부서가 따로 있을 정도이다. 국내외의 [[높으신 분들]]과 하루에 수만 건 단위로 전보 교류를 한다. 대통령·국무총리·각부장관이나 시·도지사, 시·군·구청장이 소속 공무원들에게 축전 비슷한 형식으로 전보를 보내기도 한다. 외국 정치인에 대한 '축전' 보내기, 주요 외국 정치인 사망에 따른 '조전', [[정상회담]] '초청장'과 같이 상기한 의전 용도 외에도, 기타 외교, 통상 협상에 대한 사전조율 같은 실무 자료도 팩스, 메일이나 우편보다는 대부분 전보 단위로 수발한다. 다른 서면 통신 수단에는 매우 공적인 일에 쓰기에는 하나씩 결함이 있기 때문. 전보의 비용 문제도 앞서 언급한 것과 비슷하게, 현대의 외교 업무에선 중요한 단점이 아니다.[* 과거에는 외교 분야에서도 비용 및 암호·복호화 부담으로 자국 외교공관과의 송수신에서는 특유의 약어를 썼다고 한다. 요즘에는 암호·복호화의 전산화 등으로 여유를 찾아 정상적으로 쓴다고 한다.[[http://m.hani.co.kr/arti/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750591.html#cb|참조]]] 정치, 외교 분야에서 아직도 전보가 쓰이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 [[우편물]]은 [[만국우편연합]]에 등록된 [[우편]]체계를 통해 수발해야 한다. '''국가의 사무를 [[만국우편연합]]에 위임하는 것'''이 되고, 게다가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 비유가 아니라 말 그대로 '''1분 1초'''가 중요한 국가간 외교에선 큰 단점이다. * 사람이 직접 전달하는것은 매우 번거롭고, 역시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 아무나 갈 수도 없고 매번 격을 맞춘 사람이 가야 한다. 게다가 외교관계가 없는 국가 간에는 '''아예 직접 전달 자체가 불가능'''하다. * [[팩스]]도 각국의 [[전화번호]] 체계가 차이나서 문서 내용이 변조되거나, 엉뚱한 사람이 받거나 하는 '''에러'''가 나기도 한다. * [[인터넷]]은 보안 강도를 신경 써야 하고 해킹의 우려가 도사린다. 지자체, 경찰, 법원 등 하위 조직에서도 보안 문제로 인터넷 대신 [[인트라넷]]이라는 폐쇄망을 사용하는데 각국 지도자나 고위 공직자 사이에 인터넷을 쓸리가 없다. 또한 [[북한]], [[투르크메니스탄]] 같은 나라들은 시스템 자체가 폐쇄적이고 전 세계와 '''접속차단'''이 된 경우가 많다. 각국 정상들이 '인터넷'을 쓰는 경우는 국민들과 소통하기 위함이거나, 다른 사람들도 다같이 보라고 '공개 축전'을 보내는 경우가 대부분. * 전화선도 잘 사용하지 않는다. 이는 '''[[도청(범죄)|도청]]'''의 위협 때문. 물론 예로부터 털리려면 잘만 털렸지만, 그래도 괜히 쓰는 것보다는 전보를 쓰는 것이 낫다. 이러다 보니 전보만한 수단이 없다. 그래서 정치인과 고위공무원들은 국제적 감각을 갖추기 위해 전보 사용법을 익히는 것이 필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