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전범기업 (문단 편집) ==== [[독일]] ==== [[제2차 세계 대전]] 시기에 [[나치 독일]]의 [[슈츠슈타펠|SS]]는 점령지의 국민들을 마구잡이로 징용해 강제수용소에 수감시켰다. 강제수용소로 이송할 때도 빛 하나 들지 않는 화차에 사람을 구겨넣고 빈약한 물과 음식을 제공하면서 이송하는 바람에 수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었다. 그리고 각 군수 기업들은 [[나치 독일]] 강제수용소 수감자들을 차출해 강제 노역을 시켜 군수품을 생산해 어마어마한 금액을 착취했다. 이곳에서 수감자들은 매일 12시간이 넘는 과한 노동과 빈약한 식사, 사소한 잘못으로도 학대와 집단 구타 같은 가혹한 처벌로 수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었다. 특히 동유럽인들과 소수 민족은 서유럽인들에 비해 더 극심한 차별 대우를 받았다. 더불어 [[프리츠 자우켈]]의 지시로 전범기업들은 강제수용소 수감자들의 아이들을 위한 보육원도 만들었으나 이는 수감자들의 빠른 업무 복귀를 위한 것이었을 뿐 아이들은 보육원에서 방치되었고 수많은 아이들이 기아와 질병으로 목숨을 잃었다. 독일의 [[제2차 세계 대전]] 패전 후 [[나치 독일]]에 협력한 기업인들은 대부분 기소되지도 않거나, 기소되어도 무죄로 풀려나거나 가벼운 징역형이라는 솜방망이 처벌을 받았다. [[홀로코스트]]를 위해 [[치클론 B]]를 생산해 납품한 혐의로 기소된 [[이게파르벤#s-2.1|이게파르벤 재판]]에서도 기업인들은 무죄 또는 가벼운 징역형을 선고받았으니 다른 기업인들은 말할 것도 없었다. 이후에도 전범기업들은 강제 노역에 대해 전쟁의 불행한 결과이며 나치의 지시를 따랐을 뿐이라고 오랫동안 주장했다. 그러다가 일부 기업들이 전향적인 자세를 취하기 시작했다. 예를 들어 1986년 폭스바겐이 역사가 한스 몸젠에게 나치 독일 시기의 폭스바겐 행적 조사를 의뢰해 10년간 조사해 출간했으며 1991년에는 강제 노역 피해자들에게 1200만 마르크를 기부하기도 했다. 벤츠는 1988년 강제 노역 피해자들을 위해 서독 적십자에 1200만 달러를 기부하기도 했다. 체계적인 피해 보상이 시작된 것은 2000년부터다. 1998년 미국에서 집단 소송과 불매 운동 위기에 처하자 2000년 [[게르하르트 슈뢰더]] 정부가 '기억, 책임과 미래 재단(Stiftung Erinnerung, Verantwortung und Zukunft)'이라는 강제 노역 피해자 배상을 위한 재단을 설치해 정부와 전범기업이 52억 유로의 기금을 출연해 피해 배상을 시작했고 2007년까지 166만명의 피해자에게 배상을 마쳤다. 다만 이 재단을 통해 배상금을 받으면 배상청구권을 포기하겠다는 계약서에 서명해야 했기 때문에 논란이 컸다. 또 이 재단에 참여를 거부한 전범기업들도 있었다. ※ 합병/파산/인수 등으로 현재 존재하지 않는 회사들은 ★을 붙인다. 본사가 아니라 국가 법인이 단독적으로 행동한 경우엔 윗첨자^^S^^. * [[BMW]]/[[BMW 모토라드]] - 군용 이륜차 및 항공기용 엔진 생산.[* 일본 지사 회장은 일본 새역모 회원이기도 하다.] [[Fw 190]]의 공랭식 엔진도 BMW사의 제품. BMW 지분을 가진 크반트 가문의 귄터 크반트(Günther Quandt)는 1933년 나치당에 가입해 강제수용소의 노동자들을 동원해 공장을 굴렸다. 그의 둘째 부인 마그다 리첼은 국가선전장관 [[파울 요제프 괴벨스]]와 재혼해 '''마그다 괴벨스가 되었고''' 귄터와 마그다 소생인 하랄트 크반트(Harald Quandt)는 의붓아버지 괴벨스와 어머니 마그다의 자결 이후에도 살아남아 이복형과 함께 크반트 가문을 이끌게 되었다. * [[독일국영철도]] - 독일 주변국 침략의 도구로 쓰거나 [[홀로코스트]]할 때는 [[다하우]], [[아우슈비츠 수용소]] 등으로 보내는 이송수단을 썼다. [[도이체반]]의 전신이다. * [[이게파르벤|IG 파르벤]] - 그 유명한 '''[[치클론 B]] 생산사.'''[* 아이러니하게도 [[프리츠 하버|유태인 과학자]]가 발명하여 만든 것이다. 물론 그런 의도로 만든 건 아니지만 나치 독일이 대량학살 용도로 썼다.] 여러 기업의 콘체른으로 전후 분할되었다. 다음은 IG 파르벤의 후신 회사들로 콘체른을 창설한 기업이기도 하다. * [[바이엘 주식회사|바이엘]] - [[아우슈비츠]], [[다하우]] 등 절멸시설 운영에 관여해 유대인, 집시 등 상대로 잔혹한 병리학을 이용한 생체실험 및 약물 임상실험 만행을 저질렀다. * [[데구사]] Degussa ★- 2008년 RAG라는 석탄 가공 회사와 합병하여 [[에보닉]]이 되었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킷 스폰서를 맡고 있는 회사가 맞다.] 2003년 베를린 홀로코스트 추모비를 건립할 때 반달리즘 방지용으로 코팅제를 납품했다가 논란이 되기도 했다.([[https://www.theguardian.com/world/2003/oct/27/germany.arts|당시 기사]]) * [[메르세데스-벤츠]]/[[마이바흐]] - 대부분의 전차용/항공기용 [[가솔린 엔진]] 제작. [[Bf109]]의 엔진인 DB601[* 초~중기형]~DB605[* 후기형]를 비롯해 융커스와 함께 대부분의 군용기용 수랭식 엔진을 제작했다. [[VK 16.02 레오파르트]] 등 전차 포탑[* 이 벤츠가 개발하던 포탑이 슈말투룸 포탑이였다. 하지만 슈말투룸 포탑이 채택된 전차가 독일이 패망하던 시기에 제작한 [[티거 II]]밖에 없다.], 항공기용 엔진 제조, 뿐만 아니라 동유럽인들과 유대인들이게 [[나치 친위대]] 감시 하에 무임금 강제노동을 시킨 만행도 있다. 또 히틀러가 벤츠를 의전차량으로 이용하고 다녔다. * [[지멘스]] - [[유대인]]에 대한 노동력 착취와 군수물자 제공. * [[폭스바겐]] - 애초에 히틀러의 지시를 받아 위의 포르쉐 가문에서 세운 회사. 포로들이나 점령지 주민들에게 노예노동을 시켰고 공장에 '사망실'이라는 것을 두어서 공장 노예노동자들이 임신을 하거나 하여 가진 아이들을 거기에 가둬 죽을 때까지 방치하는 만행을 저질렀다. 이런 이유로 포르쉐와 폭스바겐이 합병하여 탄생한 [[폭스바겐 그룹]] 역시 통째로 전범기업 딱지를 달고 있다. * [[휴고 보스]] - [[SS]]와 [[히틀러 유겐트]]의 정복을 만들어 납품하고 소련 및 동유럽 등 전쟁 포로들을 강제 노역시킨 전과가 있었다. * [[포르쉐]] - 포르쉐도 역시 제2차 세계 대전에 [[나치 독일]] 강제수용소 수감자의 [[강제노동]]으로 군수품을 생산한 '''[[전범기업]]'''이다. [[페르디난트 포르쉐]] 박사는 [[아돌프 히틀러]]와도 친분이 있었는데 폭스바겐 비틀을 히틀러의 제안으로 포르셰 박사가 개발했다는 이야기는 이 둘의 관계를 잘 보여주고 있다. 포르쉐는 한동안 다른 독일 전범기업들과 마찬가지로 강제 노역에 대해 전쟁의 불행한 결과이며 나치의 지시를 따랐을 뿐이라고 주장하다가 1998년 [[미국]]에서 집단 소송과 불매 운동 위기에 처하자 2000년 [[게르하르트 슈뢰더]] 정부가 '기억, 책임과 미래(Stiftung Erinnerung, Verantwortung und Zukunft) 재단'이라는 강제 노역 피해자 배상 재단을 설치해 이곳에 기부하는 방식으로 피해 보상을 시작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