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전문대학 (문단 편집) === 한계 === * 대졸보다 떨어지는 취업과 인식 전문대학은 4년제와 달리 전문적 능력을 교육하기보다 실무에 맞춰져 있다. 그래서 고졸과 비슷한 직업을 가지기 때문에 취업의 질은 비교적 낮다. 또한, 현재 대졸자가 너무 많아 전문적 업무능력을 요구하지 않더라도 머리를 쓰는 직업이다 싶으면 대졸을 걸어놓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학교다닐 때 공부를 못해서 전문대에 간 거라고 생각하는 등 [[편견]]도 심하고, [[전공심화과정]]을 마치더라도 학사 학위만 가진 전문대졸로 취급 할 정도로 전문대에 인식이 나쁘다. 이러한 인식은 전문대가 해결해야 할 과제 중 하나이다.[* 물론 모든 전문대생이 똑같이 무시당하는 것은 아니다. 대표적으로 [[농협대]] 등 고평가 받는 전문대 출신이나 괜찮은 대학을 다니다 어떤 사정으로 중퇴 혹은 졸업 후 전문대로 리턴한 경우. 이런 경우들은 학력으로 무시받을지언정 머리가 나쁘다며 무시당하지는 않는다. 실제로 인서울 4년제나 [[지거국]]에 다녔던 학생이 전문대에 오는 경우가 극소수 있는 편이다. 특히 전문대에서 평판이 좋은 학과라면 동기로 만날 가능성이 있다.] * 전문대의 애매한 경쟁력과 큰 기회비용 대학원 진학이 불가능하던 때도 있었다. 요즘은 [[전공심화과정]]이나 [[학점은행제]], [[편입학]] 등으로 학업을 이어갈 수 있으나 이것마저도 인정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전공심화과정으로 학사 학위를 취득해도 출신 대학은 [[초대졸]]로 기입하여야 한다. 다만 학위를 묻는다면 학사 학위로 기입하면 된다.] 이러한 한계점으로 전문대학들이 4년제 [[산업대학]]으로 승격을 원하고 있다.[* 실제로 4년제 대학들이 이러한 방법으로 승격된 사례가 많다.] 또한, 전문대졸이 고졸 이상 지원할 수 있는 직장에 이력서를 내도 문제가 있다. 만약 취업하더라도 어린 나이에 취직해서 업무 경험을 쌓은 고졸들과 경쟁해야 한다. 많은 기업들은 인사 관리상 고졸과 초대졸을 비슷하게 두고 대졸자들과 큰 차등을 두고 있다.[* 고졸과 초대졸은 기능직(생산직)으로, 대졸자들은 기술직으로 취급하기 때문이다.] 특히, '''[[공기업]]의 경우, 고졸과 대졸로만 뽑는 경우가 많아 전문대가 상당히 불리하다.''' 이로 인해 일부 학생들은 아예 반수를 해서 대학에 진학하거나, 전문대 졸업 후 대학 편입으로 진학하게 된다. 이러한 문제들은 전문대의 애매한 경쟁력에서 기인하는 문제인데, 대졸과는 교육 목표가 아예 다르며, 고졸과 지원조건은 동일하나 우대사항이 없어서 시간은 시간대로 쓰고,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2/07/30/2012073000392.html|기회비용]]은 기회비용대로 날리는 상황이 되버린다. 이는 4년제 대학에서 연구직이 아닌 분야의 [[석사]]학위를 딴 후[* 편입 후 들이는 시간이 석사과정의 2년과 동일.] 학사들과 경쟁한다고 생각하면 쉽다. 즉 과잉교육이 되는 셈이다. 그래서 이러한 원인을 전문대에서도 인지하고 있어 전공심화과정을 두는 계기가 되었다. 이런 문제를 아는 중학생들 중 일부는 아예 처음부터 [[특성화고등학교]]나 [[마이스터고등학교]]에 진학해서 고졸 취업에 도전하기도 하지만, 부모님이나 교사 등의 반대로 인해 억지로 [[일반계 고등학교]]에 진학시키는 경우도 많아 쉽지는 않다. * 코로나19로 인한 고등교육 공백 2020학번 학생들 중 2년제 학위 과정을 다니는 경우 사정이 더 안 좋다. 코로나 사태로 인해 '''학적만 있지 고등교육 자체가 공백이나 다름없기 때문.''' 최악의 경우 [[고졸]]과 동급으로 처리할 가능성이 높다. 단, 군대 갔다온 2020학번 남학생은 제외. * 전문대 어학 계열의 단점 '''유아, 비즈니스, 관광이라는 단어만 보고 어학 계열로의 진학은 절대로 하면 안 된다.''' 영어과 기준으로, 그냥 중학교, 고등학교 처럼 수능/내신 영어와 유사한 방식으로 영어 수업을 그대로 실시한다고 보면 된다. 사실 학생들의 학점과 취업률을 높여야 하는 반강제적인 시스템을 가진 전문대학에서는 어쩔 수 없는 상황이다. 정 언어로써 영어를 잘하고 싶다면 '글로벌'이나 '국제'라는 단어가 붙은 4년제 학과를 가자. 돈이 되는 사람들 얘기이지만 좀 더 크게 가고 싶다면 [[유학]]이나 [[이민]]을 가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이런 시스템이 전문대학에 특화된 과들은 괜찮지만, 성장기에서나 제대로 배울 수 있는 언어와 관련된 어학 계열 과에게는 '''오히려 독이다.''' 그 이유는 일단 영어 원어민인 외국인들은 유학 제도상 전문대학보다 더 높은 4년제 대학을 갈 수 있기 때문에 외국인 학생들이 '''거의''' 없어서 [[영어]]로 얘기 할 수 있는 환경 자체가 만들어지지 않는다. [[영어 시험/논쟁]]에서 다뤄야 하는 부분이긴 하지만, 이중적으로 90%의 전문대학의 입학생들은 한국 공교육 학교를 나온 경우가 많고, 거기서 대입 시험을 위해 수능이나 공교육(내신)을 통하여 강제로 영어를 주입식으로 익혀야할 상황들만 겪은 상태로 대학 진학을 해서 "언어로써" 필요한 영어 구사 능력은 엄청 약한 상태이다. 이러니 다른 영어권 국제학교들처럼 전문대학생들에게 원어민에 준하는 실력으로 가정하여 영어로 수업하고 시험지도 영어로 준비 했다가는 공교육 영어에 익숙해진 그 학생들은 처음 겪어본 영어로 된 시험에 적응하기 힘들어해 학점 따기 곤란해지고, 그런 교수들은 학점 취득 방해했다고 불이익이 생기는[* 강의 평가 등] 난처한 상황에 처하게 된다(...) 현재는 학점 못 올렸다고 불이익까지 받을 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관리 대상이 되는 것은 물론 학교 자체에서 압박을 가한다. 그래서 지금의 전문대에 있는 영어 관련 학과 담당의 부서에서는 영어 관련 학과를 개설할 때도, 실용 영어는 간단 회화만 고작 1개만 개설 시키고 영어 [[원어민]]을 교수로 채용하며, 나머지 영어 과목은 공교육 과정에서도 현재도 채택하고 있는 독해 • 암기 위주로 과목을 개설하고 그 자리에다 영어 독해 쪽에 능한 한국인 교수들을 채용해서 영어가 모국어이거나 그 언어에 능통한 학생들보다 대다수 한국 학생들에게 맞출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그나마 건질 건 원어민이 가르치는 영어 회화 수업인데, 잘못하면 영어권 나라에서 중등교육 과정에서 가르치는 국어 교육만도 못한 회화 수업만 2년 내내 접할 수 있다. 다른 이유로, 전문대학은 역사적으로 공업 계열의 [[특성화고]] 졸업생들을 위해 기술 쪽으로 전문 학사를 위해서 설립된 고등교육 기관이다. 수년이 지나서야 전문대학에도 문과가 개설 됐다. 그래서 문과 계열에서는 일부 과를 제외하면 이과보다 지원 자체가 '''많이 없다'''. 당연히 거기에 속한 어학 계열의 커리큘럼의 질도 낮아질 수 밖에 없다. 또한, [[초급대학]]의 흔적이 남아있어 이런 계통의 (일본어, 중국어) 과들, 특히 영어과는 주로 4년제 [[대학]]에 있는 편입 영어 시험 유형을 기준으로 과목 편성을 해서 대학 [[편입]]을 목표로 수업을 하는 경우가 많다. 문과도 주류였던 옛날에 기초적으로 필요한 대학 공부를 가르치는 초급대학과 기술을 가르치는 직업학교이 있는 상태로 [[1979년]]에 교육법에다 전문대학을 만들어 공업과 보건 계열만 추가해서 후에 그 대학들이 모두 전문대학으로 '''통합''' 됐다. 그 때문에 전문대학의 어학 계열 같은 과는 학칙과 제도는 전문대학을 따르고 수업 방식은 초급대학의 교육 방식이 혼재되어 계승되었다. 그리고 초급대학은 모든 전공을 대학 이름 그대로 기초 과정에서부터 과목을 가르쳤다. 문제는 그 방식을 유지하며 전문대학으로 통합 시켰기에 문과는 기술보다 문학이나 인문 쪽에 가까워 취업률은 늘려야하고, 그러니 편입 쪽으로 수업을 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당장 질문만 봐도, 보건 계열이나 기술 쪽은 취업 질문이 많지만, 어학 계열에는 취업 보다는 [[편입]]에 관한 질문이 더 많다. 그 흔적의 증거로 실제 회화 수업이나 원어민은 아예 없다 봐야하고, 한국인 교수들을 고용하고 영어 독해와 문법 수업을 시킨다. 특히 비즈니스나 실용과 상관 없는 '''[[라틴어]]와 [[그리스어]] 어근''' 배우기 시키는 어휘 수업도 있는데, 이는 그 전문대의 영어과가 실용과 취업보다는 편입을 중요히 여기는 전문대학일 수도 있다. 편입 영어에 출제되는 영어 단어들이 대부분 라틴어와 그리스어에서 왔기 때문에, 이런 것도 대비하는 것이다. 또 2010년후로 어학 쪽 전공의 전문대학 졸업생들도 취업은 힘들어졌다. 영문학과 출신인 사람도 늘어나기도 하고, 폭발적까지는 아니지만 유학 수요도 늘어나 아예 영어 원어민이거나 그 언어에 원어민 수준으로 좋은 학생들도 있는데 전문대학 영어과의 상황도 잘 아는 면접관이 독해만 잘하고 초급만 배웠던 전문대학생을 뽑겠는가? 면접관들도 취업률 때문에 수업 난이도가 쉬운 건 알고 있어, 유명 외국계 회사들은 전문대생을 잘 안 받아주려고 한다. 그래서 전문대학의 어학계열 과들이 편입을 기준으로만 수업하는 것이다. 취업은 여러 변수에 다 대응이 힘들지만 편입은 아래에서 서술한 이유로 공부에만 집중 시키면 되기 때문이다. 참고로 [[편입]] 영어는 수능 영어 처럼 독해와 어휘 유형만 있기 때문에, 전문대학의 영어과는 편입 위주로 독해와 어휘만 집중하는 경우가 많다. 그 외 다른 영어 과목은 앞에서 언급한 독해와 어휘 과목와 난이도가 차이가 꽤 난다(...) 그 예로, 편입 영어에 없는 유형의 수업들은 영어가 모국어인 외국인들이나 [[한국계 미국인|교]][[한국계 캐나다인|포]]들, 영어권 나라로 조기유학 하다 온 아이들은 그냥 출석과 과제만 모두 해내면 공부 안하고 놀고 먹고 시험 쳐도 '''A+''' 나오는 확률이 높을 정도로 수업 난이도가 매우 낮다. 원어민이 있을 거 같은 회화 과목의 경우, 이런 과 시스템 특성상 영어로 간단한 대화도 어려워하는 한국인 학생들이 많아서, 교수가 [[콩글리시]]까지 섞으면서 수업하는 경우가 많고 그냥 주로 저학년 수준에서 지문 골라서 수업 시킨다. 회화 실력 항샹에는 크게 도움 안 되지만 취업률 문제 때문에 그렇게 수업하는 것이다. 편입 시험에 안 나오는 영어 작문 수업에서도, 어제 하루 뭐했는지 간단하게 영어로도 못 쓰는 학생들이 90%를 차지하니, 사정상 영어 원어민들도 공부 안 하면 약간 난해할 수 있을 정도로 시험에서는 암기 위주로 변별력을 만들고, 문법을 설명하는 작문 교재를 바탕으로 가르친다. 그냥 요약하자면, 겉옷만 작문인 영문법 수업인 경우가 많다. 반대로 말하자면, 편입에서 가르치는 독해와 어휘 위주로 개강한 과목의 난이도는 실용 수준을 넘어서 무슨 대학원 못지 않다. 즉 정리하자면, 편입에 없는 작문과 회화 수업은 미국 초등학생이 따라갈 정도의 수준이 나오지만, 독해와 어휘 수업은 '''대학원 수준을 넘는, 중등 교육 잘 받은 원어민들도 힘들어 하는''' 기괴한 난이도 밸런스가 나온다(...) 또 참고로 [[TOEFL]]을 많이 반영하는 4년제 대학과 달리 전문대학은 [[TOEIC]]을 주로 이용한다. TOEFL은 미국 유학에 필요한데, TOEIC은 한국 취업에 필요한 영어 시험이라, 취업률이 필요한 전문대학에게는 잘 맞고 편입에서도 활용되는 영어 시험이라 편입생도 취업률로 간주하는 전문대에게는 좋기 때문이다. 안타깝지만, 여기서 설명한 문제점을 개선하고 어학 계열을 실용 위주로 운영할 상황이 되려면 대한민국의 [[영어 교육/논쟁]], [[영어 시험/논쟁]]에서 주로 제기된 문제점이 되는 외국어 교육 방식을 바꾸고 원어민 교사를 채용하는 것에서 모자라 아예 대한민국 교육 체계와 대학 입시 제도부터 모두 바꿔서 대학에서도 영어를 실용적으로 가르칠 여건과 실용 위주로 영어 수업을 할 수 있게끔 상황을 만들어줘야 하는데, 대입 위주 교육에 익숙해진 한국의 입장에서는 이 모든 걸 바꾸기가 쉽지 않다. 이러한 입시 분위기는 앞으로도 계속 될 전망이기에 현 시점에서는 언어로써 외국어를 배우고 싶은 사람들은 아래 방법에서 설명한 대로 실행하는 게 아니라면 한국에서 외국어를 실용적으로 배울 방법이 사실상 없다라고 봐도 무방하다. 이는 한국의 줄세우기식 교육과 지나친 학벌주의가 가져온 폐해로 단순히 대한민국의 교수/교사들이 외국어를 몰라서가 아니라 제도상 서로가 서로에게 안타까운 상황인 것이다. 교수/교사들도 한국 교육방식이 지니고 있는 문제점은 당연히 다 알고 있다. 단지, 교육방식을 바꿀 수 있는 힘이 부족할 뿐이다. * 외국 대학 편입에 불리함 외국 대학 편입할 때도 전문대학은 취업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교육 기관이다 보니, 고등학교 커리큘럼에서 볼 수 있는 교양과목들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미국 대학에서는 일부 전공에만 Pre-requisite이라고 한국에서 들어야할 교양 과목의 syllabus 같은 걸 영어로 제출해서 내놓아야 하는 곳이 있다. '''하지만 문제는, 전문대에서는 위의 이유로 미국 대학이 요구하는 교양 과목들과 일치하는 게 많이 없다(...)''' 결국 편입은 4년제가 좀 더 기회가 많다고 볼 수 있다. 사실 이는 미국 대학에만 국한된 게 아니라 한국 전문대에서 다른 해외 대학으로 편입하는 시스템은 너무 미약한데다[* 이걸 잘 모르는 교수들이 많다.] 추후 학생비자 발급 시 심사에서 따질 수 있으니 편입 시스템상 차라리 재입학하는 게 나은 정도이다.[* 아니면 영어 학습이 목적이면, 한국의 어학 계열로 전문대학에 진학하는거보다, 차라리 밑에서 언급한 Community College, Canadian College 쪽으로 캐나다나 미국의 전문대학을 알아보고 거기서 편입을 하는 게 좋다.] * 짧은 교육기간에 대한 단점 교육 기간이 2~3년으로 대학에 비해 짧기 때문에 학기마다 수업을 비교적 많이 들어야 해서 고등학교생활 연장이라는 단점도 있다. 그래서 1학년부터 전공과목을 집중적으로 들으며 교양과목은 비교적 작게 편성되어 있다. 그래서 전문대 입학 후 해방감을 가지고 놀 여유는 전혀없고 어느새 졸업을 앞둔 본인을 볼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