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전류 (문단 편집) === [[감전]] === [[감전]]으로 인해 사람이 사망하는 이유로 헷갈리거나 궁금해 하는 사람이 많은데 굳이 따지자면 감전사의 직접적인 원인은 전류이다. 다만 가장 근본적이고 직접적인 원인을 정의에서부터 따지고 들어간 후에 하나만 꼽아보자면 전류라는 것이지 다른 전기적 요소가 감전사의 조건이 아니라는 것이 아니다. 그저 평범하게 '감전사의 조건'이라하면 전압, 전류뿐이 아닌 매우 많은 요소가 있다. 감전으로 인해 사망에 이르려면 인체가 포함되는 전기적 회로가 구성되어 치사량의 전류가 통전해야 하는데, 이때 인체의 임피던스[* 피부, 혈액, 근육의 저항 등], 통전경로 및 시간, 접촉전압, 접촉면적, 주파수 등 에 따라 통전전류의 크기가 결정된다. 즉 몇 [math(\mathrm{A})]의 전류가 흐르는가만 놓고 감전사를 하는지 안하는지는 알 수 없다는 것이다. 위의 설명이 복잡하다면 흔히들 알고 있는 [[옴의 법칙]]으로 생각해봐도 좋다. 단순히 인체의 피부저항[* 연령, 성별, 부위, 수분 함유량 등에 따라 매우 큰 차이가 나나 통상적으로 [math(2500 \sim 5000\,\Omega)]을, 물에 젖어있는 상태 등의 경우 [math(500\,\Omega)]을 기준으로 잡는다.]을 뚫고 일정량의 전류를 흐르게 하려면 일정크기의 전압도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감전사의 원인이 전류라고 하는 것도, 전압이라고 하는 것도 100% 옳다고는 볼 수 없다는 것이다. 결국원인이 전류니 전압이니 하는 것은 단어의 정의 등으로 하는 말장난에 불과하다. 감전사에 영향을 끼치는 전기적 요소들의 관계들에 대해 실례로 알아보면 [[정전기]]와 [[테이저건]]을 보면 된다. 정전기의 경우 전압은 수만 [math(\mathrm{V})], 전류도 [math(1\,\mathrm{A})]에 달하지만 통전시간이 [math(1\,\mu\mathrm{s})]수준이기에 실질적인 통전전류의 크기는 매우 작으며, 테이저건의 경우 사람에게 명중시 최대전압이 [math(1200\,\mathrm{V})]에 달하지만 전류는 고작 [math(2\,\mathrm{mA})]정도이기에 사람이 죽지 않는다. 그리고 가끔 치사량의 전류가 흐르지 않았음에도 감전사 하는 경우를 볼 수 있는데, 이 경우에는 통전경로를 의심할 수 있다. 감전사는 대부분의 경우 [[심실세동]]에 의한 사망인데 아무리 작은 전류여도 심장에 가깝게 흐를수록 심실세동이 일어날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세세한 내용은 차치하고 결과적으로 우리가 실생활에서 가장 주의해야 할 것은 단연코 [[전압]]이다. 위에서도 말했듯이 전류가 흐르려면 전압이 필요한 것이고, 전압이 높으면 높을수록 전류는 많이 흐르며, 높은 저항 값에도 전류를 흐르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거기다 사람에게 치명적인 전류량은 매우 작은 값이며, 주변에서 흔히 접하는 전기는 교류이기에 불수전류[* 통전경로의 근육이 경련을 일으키고 신경이 마비되어 스스로 전원에서 이탈할 수 없는 상태. 쉽게 말하면 감전됐지만 스스로는 뗄 수 없는 상태! ]값도 [math(15\,\mathrm{mA})]수준으로 매우 낮아 한번 감전되면 남의 도움 없이는 탈출할 수 없고 통전시간이 길어지면 결국 전류가 작아도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아래는 전류와 인체의 반응을 서술해놓은 표이다. || '''전류''' || '''인체의 반응''' || || [math(0.67\,\mathrm{mA})] ||성인 여성이 전류가 흐르는 것을 느낄 수 있다. || || [math(1\,\mathrm{mA})] ||성인 남성이 전류가 흐르는 것을 느낄 수 있다. || || [math(5\,\mathrm{mA})] ||평균적인 여성이 참기 힘든 고통을 느낀다. || || [math(8\,\mathrm{mA})] ||평균적인 남성이 참기 힘든 고통을 느낀다. || || [math(10\,\mathrm{mA})] ||통증을 견딜 수 없다. (고통한계전류) || || [math(20\,\mathrm{mA})] ||근육의 수축이 심해 벗어날 수 없다. (불수전류) || || [math(50\,\mathrm{mA})] ||상당히 위험하다. (순간치사가능성) || || [math(100\,\mathrm{mA})] ||치명적. (심실세동전류) || 심실세동전류까지 가게 되면 심장의 전류가 교란되어 심장마비나 심실세동이 일어난다. 그보다 적은 양이라고 안심할 수 없는 게 전류가 어떻게 흐르냐에 따라 위험도가 다르기 때문. 왼손을 타고 흐르는 전기는 심장을 다이렉트로 직격할 수 있기 때문에 꽤 위험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