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이동문서 삭제토론 전라북도 (문단 편집) === [[광주광역시]], [[전라남도]]와의 관계 === 전체적으로 후백제 이래 오랫동안 [[전라도]]로 같이 묶여 있었던 관계로, 역사적으로 비슷한 정서를 공유해 왔으며, 남북으로 분도된 지금도 식문화, 언어, 정치적으로 비슷한 정서를 공유하고 있다. 전남과 인접한 고창, 정읍, 남원, 순창은 인접 지역인 영광, 담양, 곡성, 구례 등과 왕래가 많으며 광주광역시 및 목포, 여수, 순천 등과도 교류하고 있다. 여담이지만 광주전남 지역의 공시생들 가운데는 광주광역시로 들어가지 못할 바에는 전라남도에 비해 도시 지역으로 발령받을 확률이 높고 반대로 낙도전출 가능성이 적은 전북으로 응시하는 사람이 요즘들어 많아지고 있다. 둘 다 같은 전라도로 묶이지만 [[전라남도]]하고도 미묘한 [[지역감정]]과 대결의식이 없는 것은 아니다. 역사적으로도 [[영산강]] 유역을 끼고 있는 [[마한]](남도) 문화권과 [[금강]] 유역을 끼고 있는 [[백제]] 문화권의 차이는 언어부터 시작해서 나름 분명한 편이다. 역사학계도 전북은 백제를 중심으로 연구하고, 전남은 마한을 중심으로 연구하는 편이다. 전라도 대표성에 대한 경쟁의식도 있다. 전남은 광주를 중심으로 현대에는 남도가 전라도의 대표라는 자부심이 있고, 전북은 전주를 중심으로 역사적으로 북도가 전라도의 근본이라는 자부심이 있다. 전북 사람들이나 출향인사들이 남도 사람들을, 기질이 세다고 여긴다. 물론 남도에서는 북도 사람들은 너무 물러터졌다고 여기기도 한다.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는 제대로 된 억센 [[서남 방언|전라도 사투리]]를 구사하며 완전한 '전라도 사람' 스타일을 보여주는 반면, 전북은 충청도 사투리와 섞인 전북식 사투리를 구사한다. 전남 사람들에게 전북 사람들의 말은 너무 느리고 유순하게 들리며, 전북 사람들에게 전남 사람들의 말은 빠르고 드세게 들릴 수 있다. 이러한 이미지는 전라도 이외의 다른 지역에서도 마찬가지다. [[광주광역시]]를 중심으로 한 광주 전남은 지역색이 강하고 기질이 센 이미지가 강하지만,[* 특히 외지인들이 생각하는 정치색이 뚜렷하고 보수적이고 폐쇄적인 도시라고 생각한다.] [[전주시]]를 중심으로 한 전북은 특히 문화적인 의미에서의 한국적[* 전주비빔밥의 이미지는 홍어처럼 향토색 강한 음식의 이미지가 아니며, 범 전국적, 국가대표적인 이미지다. 이렇게 문화적으로 전국적인 이미지가 강한 것은, 직전 왕조인 조선 왕실의 관향이 전주인 것도 작용한다.], 전통, 여유롭고 유순한 이미지로 전남보다는 전라도스럽다는 소리를 덜 듣는 편이다. 보수정권 하에서도 여수의 국가산업단지, 광양의 제철소 등이 남동임해공업지역의 연장으로 개발되었는데, 김대중-노무현 대통령 시절에 거쳐 현재에 이르기까지 중앙정부가 전라도를 지원하거나 투자하게 될 때 대부분 광주-전남이 전라도의 대표성을 내세워 알짜배기 혜택을 독식하는 경우가 많아 이 점을 못마땅하게 여기는 여론이 존재한다. 전북의 줄어드는 인구와 이렇다 할 것 없는 경제기반과 대비되는 광양항, 목포 신항만/공단을 보고 있자면 푸대접을 넘어 무대접이라는 말이 나와도 이상하지 않을 지경. 다만 이는 사고로 사라진 목포공항을 대신하여 노태우 정권에서 지은 것이다. 무안공항의 활성화를 위하여 덩치가 큰 광주공항이 폐쇄될 예정에 있었으나 현재 군공항 이전으로 싸우고 있어 전망이 불투명하다. 반대로 전남에서는 "전남과 전북은 법적으로 별도 지방자치단체일 뿐 아니라 국가 예산 또한 각각 지원 및 편성되고 있는데 왜 수도권이나 충청도와는 비교를 하지 않고 전남만 붙잡고 피해의식을 드러내는지 모르겠다, 전남 동부 해안은 수심이 깊고 남해안의 중심부를 차지하고 있어 국가산단이 들어서기 최적의 입지이고, 전북은 서쪽에만 바다를 끼고 있는 내륙 지역과 다름 없어 지리적인 한계점이 존재한다. 군산에 조선소가 설치되어 있을 뿐더러, 광주와 전남은 전북보다 인구와 면적이 넓어 1:1 비교가 불합리하다."며 이해할 수 없다는 주장이다. 또한, 전북 몫이 어떤 것이였는데, 이를 전남이 전라도를 대표한다는 명분을 내세워 가로챘는지에 대해서 명확한 반론을 제기하지 못하고 있다. 전라도 전체를 하나로 묶어서 정부가 SOC 를 추진했다면, 종래 광주공항, 무안공항, 여수공항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새만금국제공항을 별도로 추진했을지 의문이라는 시각 또한 있다. 최근에는 대학생들을 중심으로 [[지역감정]]이 스멀스멀 피어오르고 있다. [[전북혁신도시]]는 이전공공기관 면모도 별로인 반면 [[나주혁신도시]]는 [[호남홀대론]]으로 [[울산광역시]]를 제치고 전북 공공기관을 전부 합친 것보다 규모가 큰 [[한국전력공사]] 유치전에서 승리했으며, 세트로 딸려온 [[한국전력거래소]], [[한전KPS]]에 전남 몫으로 [[한전KDN]],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까지 유치했으면서 정작 [[지역 할당제|지역인재 할당]] 광역화에는 격렬히 반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이것은 애초에 광주 전남은 2개의 광역 지자체가 합쳐 만든 것이며, 무엇보다도 원래 전북도 토지공사를 받기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이명박 정부에서 갑자기 토지공사와 주택공사를 통합한 후 경남에 넘겨버렸기 때문에 민감한 문제이긴 하다. 사실 이런 면에서 전북 사람들의 입장은 비슷한 처지에서 약간 더 받은 전남에 갖는 피해의식을 느낀다라기 보다는 전체적으로 전북을 홀대하는 중앙 정부에 반감을 갖는 것으로 보는게 맞다. 하지만 광주전남은 1980년대 후반에 광주가 직할시로 승격되어 2개분의 몫을 챙져가는 반면 전북은 중심도시인 전주가 기초자치단체에 머물러 있어 1개분의 몫밖에 못 가져가며 정치적 영향력에서 밀리는 데에 박탈감을 느낀다. 또한 전북이 받기로 한 공기업이 현재와 같은 매머드급 규모의 LH가 아닌 '''한국토지공사'''이다. 2004년 임직원 수 기준 토공이 796명, 주공이 1,459명일 정도로 LH에서 주공이 차지하는 몫이 토공보다 훨씬 크고 토공이 이전해왔다면 임직원 수가 비슷한 [[국민연금공단]]은 전북으로 올 일이 없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상대적으로 세수와 임직원 임금이 높다는 점에서 조금 더 나았을뿐 규모가 제법 큰 전라북도 이전 대상 공공기관이라고는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한국국토정보공사]](당시 대한지적공사)를 합쳐 단 3개밖에 없다는 점에서 별반 차이가 없다다. 의과대학 지역인재 광역화는 역으로 약 180만 명에 235명이라는, [[강원도]] 다음으로 많은 인구 대비 TO로 인해 광주전남이 요구하고 전북이 반발하고 있다. 문화적으로도 전주와 전북의 자존심을 내세우는 차원도 존재한다. 일단 광주전남지역이 면적 차원에서나 인구 차원이나 애당초 전북지역을 압도하고 [[서남 방언|전라도 사투리]]도 광주전남지역 화자가 쓰는 말들, 특히 광주시민들의 언어가 대표적으로 소개되는 추세이며 이 위키의 해당 문서도 마찬가지다. 전북 사람들도 정치적, 행정적 대표성은 광주전남의 우위를 인정하는 편이지만, 전주시가 오랫동안 전라감영의 소재지였던 만큼 역사와 전통이 충분히 내재된 관계로, 적어도 전주의 역사적, 문화적 대표성만큼은 절대 양보할 수 없다는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다. 전주의 이러한 자부심은 전주 시가지의 관문인 호남제일문에서도 유추할 수 있다. 전주IC를 지나 전주 시내로 들어오는 길에, 큰 한옥 대문 겸 육교가 있는데, 호남 제일의 도시로 들어오는 의미를 상징한다.[* 대전세종충남이나 충북 등에서도 비슷한 경쟁심리가 있다. 면적 및 인구 차원에서 모두 대전세종충남이 충북을 압도하나 오히려 충청도 지역 내 역사적 전통이 있는 도시들은(청주, 충주 등) 충북에 있다.(단 이것은 조선시대 기준이고, 더 이전 시대로 거슬러 올라가면 오히려 부여와 공주(백제), 천안(마한의 [[목지국]]) 등 충남의 역사성이 더 깊다.) 흔히 충청도 방언으로 알려져 있는 것들도 대부분 대전충남지역의 방언이라는 특징까지 비슷한 성질이다.] 2014년, [[전북은행]]을 소유하고 있는 전북의 대기업 [[JB금융지주]]가 광주전남의 향토은행 [[광주은행]]을 인수하게 되었는데, 광주전남인들은 '그나마 같은 전라도지역의 기업이 인수해서 다행이다' 라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면서도, 광역시에 있는 은행이 일반시 소재 은행에게 인수당했다는 것과, 경제적으로는 한 수 아래로 여긴 전북지역 기업에 인수당한 것에 대해 자존심 상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였다고 한다. 두 지역 간의 미묘한 관계를 보여주는 셈이다. 반면, 일부에서는 전북은행은 '도' 단위 은행으로 일반시 소재에 불과한 은행이 아니라 도를 단위로 하는 광역자치단체 단위의 은행 아니냐, 우리 스스로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는 시각도 있다. 전북은행이 일반시 소재의 은행에 불과하다면, 우리는 불과 광주광역시 '동구' 소재의 자치구 소재에 불과한 은행을 인수했다는 이야기와 무엇이 다르냐는 여론이다. 2022년 들어서는 광주전남 [[메가시티]]에서 제외되고 [[특별자치도]]로의 독자권역화를 추진하면서 전북의 독자적인 정체성이 더욱 강해지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