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전국노동조합협의회 (문단 편집) === 결실을 맺다 === 전노협을 시작으로 전국단위 민주노조를 건설하려는 조직이 우후죽순 생겨나기 시작했다. [[권영길]] 위원장이 이끄는 전국업종노동조합회의와, 국제기준을 따르자는 [[ILO]]공대위, 현대그룹노동조합총연맹등이 바로 그것이었다. 노동운동 진영 전체가 탄압으로 흔들리는 상황에서 이들은 통합의 필요성을 느꼈고, 1993년, [[권영길]]을 위원장, [[단병호]]를 부위원장으로 하는 전국노동운동대표자회의를 건설했다. 이들은 94년부터 모든 민주, 좌파적 노동조합을 포괄하는 전국조직 건설을 목표로 실무협의에 돌입했다. 새로운 노조는 기존의 생존권 쟁취 투쟁에 더해, 복수노조 허용, 제3자 개입 허가 투쟁, 사회개혁 투쟁을 임금인상 투쟁과 결합하여 주요한 사회적 쟁점으로 부각시키는 등 대중성을 강화하기로 결의했다. 이른바 '''민주노총 준비위'''가 시작된 것이다. 1995년 후반기가 되자 흔들리는 전노협을 대신할 새로운 전국단위 노조가 윤곽을 드러냈다. 11월 11일, 세 민주노조가 합쳐져 40만 조합원, 천여개의 노조가 참가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즉 민주노총이 결성되었다. 이들은 바로 다음해부터 [[권영길]] 위원장을 위시한 [[1996년 노동법 날치기]] 반대 총파업을 주도하며 제1노조라는 위상을 과시했다. 민주노총의 건설은 흔들리던 전노협에게 돌파구를 제시해 주었고, 전노협은 민주노총이 결성된 그해 12월에 발전적으로 해산하면서 흡수되었다. >“…평등사회를 앞당기겠다는 전노협의 깃발은 이제 없지만 민주노총은 전노협의 핵심 정신인 ‘자주성. 민주성․ 투쟁성․ 연대성․ 변혁지향성’의 내용을 현재의 노동운동에 어떻게 실천적으로 접목시켜 나갈 것인지에 대해 깊게 성찰할 것이다. 우리는 2020년 일하는 모든 노동자의 노동권 확대와 사회대개혁, 한국사회 불평등․ 양극화를 해소하기 위한 노동해방의 총진군을 계속해 나갈 것을 다짐한다…[*출처 [[http://www.hannae.org/|#]]] >---- >2020년 1월 22일 민주노총의 성명서‘전노협 30년, 그리고 민주노총의 창립 25년’” 민주노총은 노사분규간 제3자 참여 허가, 복수노조 건설 허용이라는 전노협의 염원을 대신 이루어주며, 말 그대로 전노협의 후예가 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