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적색왜성 (문단 편집) === 지적 문명이 있을 경우 === 적색왜성의 행성은 태양과 같은 항성의 행성에 비해 지적 생명체가 등장할 확률도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지적 생명체가 탄생한다면 지구와 다소 다른 문명 발전 과정을 거칠 것으로 예상된다. 조석 고정으로 인해 지구 등 자전하는 행성에서보다 재생 에너지를 이용하기 더 유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낮의 반구에서는 날씨가 나쁘지 않다면 24시간 태양광 발전이 가능하며, 시간에 따라 태양전지판이 항성을 향하도록 움직여줄 필요도 없다. 행성 양쪽의 온도차로 인한 거대한 바람의 흐름을 이용하여 풍력 발전이 가능하다. 그러나 반대로 천문학의 발전은 저해될 수 있다. 추운 지역인 밤의 반구에서만 별을 관측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기후를 완전히 극복할 기술을 터득하기 전까지는 문명의 확장 가능 범위는 행성 둘레의 기후가 적절한 지역으로 한정되며, 해당 문명도 인류처럼 여러 국가를 이루고 살 경우 영토 분쟁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아진다. 특히 운이 나쁘게도 행성 둘레 거주가능 지역의 바다 비중이 높다면 영토는 더욱 부족해진다. 그러나 조석 고정으로 인해 행성의 반구가 영원히 밤이라는 점은 24시간 천문관측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될 수 있으며, 영토 부족 문제는 [[대도시]]와 [[스마트팜]]을 건설하면 완화시킬 수 있다. 강력한 플레어도 문명 발전을 저해시킬 수 있다. 자연 [[EMP]]인 지자기 폭풍을 유발하여 전기 장비들을 고장낼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19세기의 [[캐링턴 사건]] 당시 강력한 태양 플레어로 인해 전신망이 마비된 적이 있는데,[* 만일 비슷한 일이 21세기에 일어났다면 엄청난 피해가 발생하여 복구까지 10년 이상이 걸릴 것이라고 한다.] 적색왜성은 이보다 강력한 플레어를 수시로 내보낼 수 있다. 따라서 적색왜성 주변에 지적 문명이 있다면 장비들을 보호할 기술을 터득하기 전에는 현대 인류와 같이 복잡한 전력망이나 통신망을 구축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지구에서는 군사 또는 항공우주 등 일부 분야에서만 사용되는 EMP 방호가 적색왜성 주변 문명에게는 필수 사양이 된다. 우주 진출에 성공했을 경우 항성계 전체를 탐사하고 식민지화하는데 드는 노력은 태양과 같은 항성을 중심별로 두는 항성계보다 쉬울 것으로 예상된다. 예를 들어 TRAPPIST-1 의 경우 다른 행성들의 표면을 자세히 볼 수 있을 정도로 가까운데, 이정도 거리면 핵 추진 로켓 등 더 빠른 이동수단 없이 화학 로켓만으로도 행성간 이동을 쉽게 할 수 있다. 성간 진출을 이루지 않는 한, [[카르다쇼프 척도#제Ⅱ유형|제 2 유형 문명]][* 2단계 문명의 에너지 사용량을 태양을 기준으로 할 경우 1단계 후반으로 격하된다.]으로 발전하여 [[다이슨 스피어]]를 건설했을 경우에도 태양과 같은 별 주변의 문명보다 훨씬 적은 에너지만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모항성의 온도와 크기가 작으므로 다이슨 스피어 건설에 드는 자원이 적으며, 무엇보다 매우 긴 수명으로 인해 오랜 기간동안 안정적으로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