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이동문서 삭제토론 저혈당증 (문단 편집) == 증상 == 증상은 대부분 [[뇌]]와 관련되어 있다. 뇌는 [[포도당]]을 주에너지원으로 쓰며, 유리지방산(FFA) 등의 다른 물질들을 사용하지 못한다.[* 당의 경우 분자 크기가 상대적으로 크지 않지만 그런 반면 지방산 분자 하나는 당 대비 탄소 개수만으로 따져도 2~3배에 달하는지라, 뇌혈관장벽을 통과하지 못한다는게 통설. 예외로는 사람들이 [[단식]]할 땐 몸 속 지방을 분해하여 [[포도당]]보다 크기가 더 작은 케톤체(ketone body)를 대체 에너지원으로 쓴다. 그 외에도 중쇄지방산, 젖산, 일부 아미노산을 사용하지만 이는 말 그대로 '''몸 안에 포도당이 적을 때 일종의 대체 연료로 쓰이는 것이다.''' [[저탄수 고지방 식이요법]]이 이 원리를 이용한 식이조절법이다.] 이로 인해 저혈당증은 뇌에 치명적으로 [[https://www.hidoc.co.kr/healthstory/news/C0000003046|적용]]될 수 있다. 증상은 [[혈당]]이 70mg/dL 이하로 떨어질 때 발생하게 된다. 먼저 배가 고픈 느낌이 들고, 무기력함, [[아드레날린]] 수치의 증가로 인해 [[땀|발한]](diaphoresis), [[수전증]](tremor), 불안감, 심장이 빨리 뛰어 심장 고동(palpitation) 및 [[빈맥]], [[고혈압|혈압이 올라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혈당이 더욱 떨어져서 [[뇌]]에 충분한 영양공급이 이루어지지 않게 되면서 행동 변화(behavioral change), 졸림(drowsiness), 경련, [[발작]], [[두통]], 의식 저하 등이 나타나며, [[https://brunch.co.kr/@fatoy01/49|45mg/dL 이하]]로 떨어지면 [[혼수]]상태에 빠지고 결국 [[사망]]에 이르게 된다. [[https://www.fnnews.com/news/201909061550392365|기사]][* 간단히 말해 정도가 다를 뿐 술에 취한 것과 동일한 증상을 보인다. 술에 취한 사람 역시 뇌가 알콜로 인해 [[포도당]] 공급을 제대로 받지 못하기 때문. 다른 점이라면 술은 시간이 지나면 깨어나 다시 정상적으로 포도당 공급이 되겠지만 저혈당증은 그자리에서 치료하지 않으면 돌이킬 수 없는 경우가 태반이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어지럼증|어지러움]],[* [[현기증 난단 말이에요]]가 이 [[공복]]으로 인해 [[혈당]]이 떨어져서 사람에게 증상이 생긴 것이다.] 식은[[땀]], [[두통]], 떨림, 두근거림 등이 있고 높은 확률로 [[혼수]]상태를 [[https://www.fnnews.com/news/201909061550392365|야기]]한다. 혼수상태까지 가면 이를 저혈당 쇼크라고 하는데 심할 때는 거품을 토하면서 의식을 잃는다. 즉 무언가 섭취할 상태가 아닌 것이다. 이를 대비해 [[글루카곤]] 주사법을 배워두고 글루카곤을 항시 준비해주는 게 좋다. [[1형 당뇨병]] 환자의 절대다수가 소아인지라 자가주사는커녕 부모에게 거의 모든 걸 의지해야 하기 때문에 유사시 부모가 주사를 해야 하며 특히 소아들은 교육을 아무리 해도 저혈당 증상이 왔을 때 티를 잘 내지 않는다. 결국 쇼크까지 가기 쉽기 때문에 글루카곤 주사법은 철저히 배워두자. 1형 당뇨병 커뮤니티에 뻑하면 올라오는 게 자녀의 저혈당 쇼크 경험이다. 부모도 사람이라 잠을 자야하는데 하필 그 때 저혈당이 찾아오면 대처하기가 어렵다.[* 이 때문에 해외에서는 24시간 원격 [[혈당]]측정기가 상용화되어 있다.] 이렇듯 방치하면 매우 위급한 증상이기 때문에 저혈당 증세가 느껴지면 혈당을 체크해 보고 사탕을 물어야 한다. 혈당 측정기가 없더라도 저혈당 증세가 느껴지면 일단 주스를 마시거나 사탕을 물도록 하자. 당장 발등에 떨어진 불부터 꺼야 한다. 운전 중 저혈당 쇼크가 오면 사고가 나고, 걷다가는 넘어지면서 다칠 수 있다. 저혈당증만으로는 금방 죽지 않지만, 그로 인한 사고에서는 얼마든지 즉시 사망할 수 있어 매우 위험하다. [[혼수]] 상태까지 가지 않더라도 수반되는 증상이 한두가지가 아니라 환자 입장에서는 상당히 괴롭다. 당장 길가다가 저혈당이 왔다면 [[사탕]] 등을 통해 [[혈당]]이 올라가기까지 시간이 필요한데 [[근육]]에 당이 공급되지 않아서 힘이 풀려버리기 때문에 쪽팔림이고 뭐고 주저앉게 되어버린다. 여기까지만 하면 그냥 바닥 더러운 줄 모르는 미친 사람이지만, 식은[[땀]]을 흘리면서 손을 떨기 시작하면 유심히 살펴보자. 때를 놓치면 [[혼수]]상태로 이어지며, 심해지면 [[사망]]한다. 이런 증세를 보이는 사람이 [[사탕]]이나 [[껌]] 등을 요구한다면 빨리 주는게 좋다. 특히 단순당이 포함되었고 빠르게 [[https://www.fnnews.com/news/201909061550392365|섭취]]할 수 있는 [[콜라]] 같은 것이 좋다. 의외로 사람들이 자주 챙기는 [[초콜릿|초콜렛]]은 효과가 떨어진다. 초콜렛, [[에너지바]], [[아이스크림]] 같은 지방이 포함된 식품은 흡수가 [[https://brunch.co.kr/@fatoy01/49|지연]]되어 최선책은 아니다.[* 병원에서 나눠주는 당뇨수첩에도 [[초콜릿]] 먹으라는 말은 없다. 물론 다른 게 없다면 그거라도 먹어야 하지만.] 혈당이 70mg/dl 이하라면 저혈당 상태인데, 이를 벗어나려면 [[https://www.mk.co.kr/news/it/view/2017/10/686611/|15~20g]]의 당질을 먹어야 한다. 대략 [[콜라]][* 제로 콜라는 '''당연히''' 안된다.] 1/2캔, [[사탕]]은 생각보다 많은 3-4개를 먹어야 한다. 당이 함유되지 않고 감미료나 기타 첨가물로 단맛을 만드는 제로 콜라나 [[껌]] 등은 아무 도움이 안된다. 오히려 시간만 더 지나 상태만 악화될 뿐이다. 사탕은 드물지만 자일리톨 껌 등은 이런 제품이 많으므로 주의를 요한다. 저혈당 상태인 사람을 보았을 때 당질 식품이 없다면 119에 전화 해 주면 된다. 구급차에는 즉각 회복할 수 있는 포도당 정제, 주사액이 있다. 단당인 포도당, 과당, 이당류인 설탕, 다당류인 녹말(전분) 모두 당류이지만, 뒤로 갈수록 체내 분해가 느려서 효과도 늦어진다. 꿀이 좋지만 휴대 및 섭취가 불편하다. 약국에서 저혈당 쇼크시 두 번 사용할 양(약 40그램)의 포도당 정제를 3000-4000원 정도에 팔고 있으니, 환자 본인이나 가족은 갖고 다니자. 당뇨가 없는 사람에게도 피로 회복이나 심한 운동을 해서 지쳤을 때 먹으면 효과가 좋다. 의식이 없는 사람에게는 이러한 것들을 먹였다간 기도를 막을 수가 있으니 응급실로 이송해 포도당 수액을 맞게 해야 한다. [[당뇨병]]이 굉장히 심각하지 않는 이상 웬만해서는 [[고혈당]]으로 쓰러지는 일은 일어나지 않으므로, 당뇨병 환자는 보통 저혈당으로 쓰러진다. 위험하기는 저혈당이 훨씬 위급한 상태이기 때문에 어쨌든 빨리 조치해 주는 것이 좋다. 그러므로 당뇨병 환자가 쓰러졌을 시에는 재빠른 신고와 함께 [[혈당]]을 체크할 여건이 되면 체크하여 그에 맞는 응급조치를 해주어야 한다. 일반적으로 당뇨병 환자라면 혈당 체크 기계는 들고 다닐 것이다. 또 환자라면 [[인식표]]나 인식팔찌 등을 차고 다니는것이 [[https://www.mk.co.kr/news/it/view/2017/10/686611/|좋다]]. 이건 [[당뇨병]] 뿐만 아니라 [[치매]] 등의 [[질병]]에도 많은 도움을 준다. 만일을 대비해 [[메모]]를 적어 가지고 다닐 때, [[사탕]]이나 [[콜라]] 등 당류를 먹여 달라고 쓰고, 갖고 다니는 약은 절대 먹이지 말라고 써 두어야 한다. 사람들은 사람이 쓰러지면 짐이나 주머니를 뒤져서 약을 발견하면 먹이려 들기 때문인데, 당뇨병 환자가 갖고 다니는 약은 혈당을 내리는 약이므로 저혈당 쇼크가 온 상태에서 먹이게 되면 혈당이 더 떨어져서 [[사망]]할 수도 있어 매우 위험하다. 무엇보다 이렇게 의식 없는 상태에선 경구투여 자체가 매우 위험하다 기도로 들어가 질식사의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저혈당증을 반복해서 자주 겪게 되면 혈당이 낮은 상태에 익숙해져 저혈당 증상 자체를 느끼지 못하는 [[https://kormedi.com/1218885/%EB%8B%B9-%EB%96%A8%EC%96%B4%EC%A1%8C%EB%8B%A4%EB%8A%94-%EB%8B%B9%EC%8B%A0-%EC%A0%80%ED%98%88%EB%8B%B9%EC%A6%9D-%EC%A3%BC%EC%9D%98%ED%95%B4%EC%95%BC/|저혈당 무감지증]]이 생길 수도 있다. 전조 증상을 못 느끼고 바로 의식혼란이나 발작, [[혼수]]상태가 될 수도 있다. 경증인 경우는 발작, 혼수 상태가 되지는 않지만, 소식을 하지 않으면, 운동으로는 해결할 수 없을 정도로 체중이 늘어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