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저혈당증 (문단 편집) == 원인 == 우선, 정상인의 [[혈당]]은 공복의 경우 60~120mg/dL(또는 [[https://www.hidoc.co.kr/healthstory/news/C0000003046|70~150mg/dL]]), 식사 2시간 후의 혈당은 140mg/dL [[https://www.amc.seoul.kr/asan/healthinfo/disease/diseaseDetail.do?contentId=31602|이하]]이다. 대략 [[혈당]]이 80mg/dL 이하로 떨어지면, 체내 [[인슐린]] 생산이 저하되어 혈당을 유지하려 하게 된다. 그러다 혈당이 더욱 낮아지게 되면 [[글루카곤]](glucagon)이라는 호르몬이 [[췌장]]에서 분비되는데, 글루카곤은 [[간]]에서 저장해 둔 글리코겐(glycogen)을 분해해 포도당으로 변환시켜 혈액으로 분비하게 하며, 다른 물질을 이용해 포도당을 생산([[포도당 신생합성]])해 저혈당을 막게 된다. 그 외 [[아드레날린|아드레날린(에피네프린)]] 및 [[당질 코르티코이드|코르티솔]](cortisol)이 분비되어 저혈당을 최대한 예방하게 된다. 하지만 혈당이 더욱 떨어져 50mg/dL 이하로 낮아지면, 저혈당증의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많은 사람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https://www.yna.co.kr/view/AKR20160422126900017|부분]]이 있는데, "[[당뇨병]] 환자는 고혈당 때문에 단 걸 먹으면 안되지 않느냐? 그런데 왜 [[사탕]]을 비상용으로 챙기는 것인가?"라는 의문이다. 이에 대해선 [[췌장]]의 역할과 당뇨병의 특징을 정확히 알아야 한다. 당뇨병은 단순히 '당'을 '뇨'로 배출하는 병이 아니라, '''혈당량이라고 하는 인체의 [[항상성]]을 파괴'''하는 [[질병]]이다. 췌장은 혈당에 따라 [[길항 작용|혈당을 줄이는 인슐린과 혈당을 늘리는 글루카곤의 분비량을 조절하여 정상 범위의 혈당을 유지]]하는데, 당뇨병 환자는 이러한 항상성 유지가 불가능하다. 그래서 인위적으로 인슐린을 투여해서 혈당을 낮춰야 하는데, 인슐린의 적정량은 개인마다 다르고 개인의 컨디션에 따라 매번 달라지기 때문에 정확한 수치를 투여할 수 없다. 평상시와 같은 양의 인슐린을 투여했어도 그 날 당을 조금 섭취하였거나 격렬한 운동을 했다면 의도치 않게 과다투여가 되며, 그 결과 [[혈당]]이 급격하게 내려갈 수 있다. 이러한 응급 상황에 대비하여서 혈당을 보충할 단 음식을 상시 챙기는 것이며, 인슐린에만 의존하지 말고 [[운동]]을 병행하여 혈당을 내리라고 권고하는 것이다. 물론 과도한 운동으로 인한 저혈당 쇼크로 사망할 수 있으며, [[1형 당뇨병]] 환자들은 특히 더 주의해야 한다. 가장 흔한 원인은 상술한 [[인슐린]] [[https://www.yna.co.kr/view/AKR20160422126900017|과다 투여]]다. 그 외 인위적 저혈당증(factitious hypoglycemia)으로 인해 발생하기도 하는데, 이때는 특성적으로 높은 인슐린과 낮은 C-peptide의 수치가 발견되게 된다. 그 외 [[인슐린종]](insulinoma), 과다한 음주, 간부전(liver failure), 큰 수술 후 합병증, [[부신기능부전]](adrenal insufficiency) 및 선천적 탄수화물 대사장애로 인해 발병되게 된다. 당원병에 의해 저혈당 증세가 나타날 수 있다. 이는 탄수화물과 포도당을 섭취해도 근육에 클리코겐으로 축적되기만 하고 혈당 상승이 필요할 때 포도당으로 전환이 안되는 병이다. 약에 의한 [[부작용]]으로 저혈당 증세를 보일 수도 있다. [[아스피린]], [[피임약]], 스테로이드, [[혈압약]], 일부 항생제 [[https://www.hidoc.co.kr/healthstory/news/C0000529267|등]]이 있다. 부정맥이나 떨림에 처방되는 인데놀에서 드물게 저혈당 증세를 일으키는 것이 보고되었다. 또한 인데놀은 저혈당으로 인한 아드레날린 반응을 감소시켜[* 베타 차단제이므로 아드레날린으로 인한 저혈당의 주된 증세인 빈맥, 두근거림, 떨림 등을 감소시킨다.] 저혈당 상황을 알아차리기 어렵게 한다. 덜 익은 [[리치(과일)|리치]]를 먹으면 [[https://www.lgsl.kr/sto/stories/63/HHSC2017030001|증상]]이 생길 수도 있다. 실제로 리치의 씨앗에는 지방을 분해해서 [[포도당]]을 만들어내는 포도당신생합성을 방해하는 methylene cyclopropyl glycine라는 물질이 들어 있다. 이 물질은 리치를 먹은 영양실조 상태의 인도 및 베트남의 어린이들에게서 발병한 뇌증(뇌질환)과 관련이 있다. 또한 [[공복]]에 리치를 너무 많이 먹어도 몸의 열기가 위로 올라오고 저혈당증에 걸릴 수도 있다. 음식이나 기저질환 이외에도 과도한 활동이 저혈당을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 단시간에 몸을 격렬히 굴리거나 뇌를 과도하게 사용되는 활동을 하면 체내의 탄수화물이 바닥나면서 혈당이 낮아 질 수 있다. 업계에서는 이를 봉크(Bonk)라고 하며, 공복 운동시 더욱 강한 봉크 현상을 느낄 수 있다. 몸을 쓰는 일 이외에도 바둑, 장기나 체스 등 마인드스포츠를 하거나 장기간 비디오 게임 혹은 공부 등에 몰두 하다 보면 어지러움과 동시에 몸에 힘이 빠지면서 집중이 안 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데, 이 경우 뇌가 오랫동안 활동하면서 당분을 미친듯이 소비한 것이다. 뇌는 단일 기관 주제에 섭취 열량의 평균 2할을 혼자서 죄다 처묵처묵하는 어마어마한 칼로리 먹는 하마이다. 그래서 활동 중에 에너지바 같은 보급식을 주기적으로 먹어줘야 하는 것은 다 그런 이유가 있다.[* 이 때 적절한 보급을 취하지 않으면 [[메스꺼움]] 및 [[구토]]나 [[두통]] 등 당뇨 환자와 비슷한 증상이 생긴다. 8시간 이상 아무것도 먹지않으면 두통을 느끼는 현상도 공복 저혈당에 해당할 수 있다. 이것을 스포츠업계에선 헝거노크, 봉크라고 부르기도 한다. 보통 웨이트 트레이닝을 과하게 하거나 무보급으로 자전거를 장시간 타면 자주 겪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 자전거로 장거리를 뛰려면 라이딩 시작 1시간 전에 식사를 한 후, 20~30분에 한번씩 당도가 높은 음식을 먹으면서 라이딩 해야 한다. 전용팩에 들어간 제품도 있지만, 가격이 부담된다면 양갱이나 초콜릿 등을 애용할 수 있다. 운동이 아니더라도 밤샘 공부를 하며 커피나 에너지 드링크 등을 다량으로 마신다거나 하면 [[혈당]]이 떨어질 수 있다. 이는 첫째로 우리의 두뇌가 당만을 영양분으로 사용하기 때문이며, 둘째로 카페인이 신체의 전반적인 대사활동을 증진시키기 때문이다. 따라서 장시간 공부를 할 때 초콜릿을 옆에 준비해 두는 것이 좋다는 게 틀린 말은 아닌 셈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