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저주 (문단 편집) == [[증오]]에서 비롯된 [[인간]]의 표현 == 저주([[詛]][[呪]], curse, 방자)는 다른 이에게 [[재앙]]이나 [[불행]]이 닥치기를 기원하는 행위다. 또한 다른 이의 목적 달성을 방해하는 행위로도 볼 수 있다. 저주의 방법은 [[주문]], [[기도(종교)|기도]] 등의 주술적, 종교적 의식으로 행해지는 경우가 많다. 보편적으로 알려진 방법으로는 [[저주인형]]을 이용한 저주다. '인형을 이용한 저주' 는 사료에 기록되어 있을 정도로 유명하다. 우리나라에도 [[조선]]시대 때 [[제웅]]이라고 부르는 짚인형을 이용하여 저주를 내린 기록이 있다. [[오컬트]] 문서로. 모든 주술적 행위들이 그러하듯이 저주의 효과에 대해서 [[오컬트|과학적으로 증명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 따라서 저주라는 행위가 무조건 효과가 있다던가, 반대로 무조건 효과가 없다고 단정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하지만 보통은 저주의 대상이 된 사람에게 안 좋은 일이 실제로 일어난다 하더라도 우연의 일치로 보는 것이 일반적이다. 다만 저주와 관련된 기분나쁘고 꺼림칙한 행위나 물건을 저주의 대상자에게 보임으로써 그로 하여금 불쾌감과 같은 부정적인 감정을 느끼도록 만드는 심리적 효과는 과학적으로도 인정할 수 있다. 보통 시전자가 저주를 걸 때는 원한이 쌓여 [[광기]]를 동반하는 시점이라 대상자가 이를 불쾌하게 여길 수 있다. 저주 행위와 결합되면 위험한 것으로 [[근본주의]], [[염세주의]] 등이 있다. 역사적으로 저주는 상당히 중범죄로 처벌받아 한국에서는 [[조선]]시대 [[희빈 장씨]]가 [[인현왕후]]를 저주했던 일이 유명하며 인현왕후가 숨진 뒤 장희빈은 [[사약]]을 받고 장희빈의 명을 시행했던 궁녀, 무녀는 모두 반역죄 처벌 규정을 적용받아 [[거열형]]을 당했다. 중국에서도 [[한무제]] 연간의 [[무고의 화]]를 비롯한 저주 사건이 벌어지자 조선과 마찬가지로 극악무도한 범죄로 취급하여 왕실에 대한 저주행위는 멸족으로 처벌을 하였다. 이는 아직 과학 지식이 발달하지 못한 이유도 일부 있었지만 일부 저주는 독충이나 부패한 동물의 시체를 사용하는 등 사실상 독살에 가까운 저주들도 많았고 가끔은 다른사람을 살해해서 저주를 벌이는 경우도 있어서[* [[경국대전]] 등에서 고독과 같이 저주행위의 대표격으로 나오는 [[염매]]가 그것으로 염매를 제작할 때 아동을 [[아동학대|학대]] 후 [[영아살해|살해]]하는 사악한 저주 행위였다.] 정부에서는 엄하게 처벌할 필요가 있었다. 현대 성문법으로는 종교적 저주행위에 대해 법적으로 책임을 묻기는 매우 어렵다.[* 이전 버전 문서에서는 이 문장이 [[죄형법정주의]]로 연결되어 있었지만, 사실 이건 죄형법정주의라기보다는 인과관계의 부정에 가깝다. '''대한민국 [[형법]] 제17조(인과관계)''' 어떤 행위라도 죄의 요소되는 위험발생에 연결되지 아니한 때에는 그 결과로 인하여 벌하지 아니한다.] 저주가 맞아떨어졌더라도 단지 우연일 뿐으로 간주한다. 다만 불행을 단순히 '바라는' 수준을 넘어 상대방에게 구체적인 [[협박죄|위협]]이나 폭력을 가하거나, 저주라는 주술적 행위를 시행하기 위해 법률에 저촉되는 행위를 한다면 이에 대해서는 처벌될 수 있다. 저주를 하지도 않았는데 누명 쓴 사례도 많다. 은밀히 기물 몇 개만 묻는 걸로 간단하게 대상자가 특정인을 저주했다고 조작할 수 있었기 때문에 조선시대 왕실과 연관이 있는 여성들을 역모에 엮어넣을 때 곧잘 사용된 수단이었다. 중종~인조 연간에 이런한 조작으로 [[작서의 변]], [[인목왕후|폐모]][[영창대군|살제]]와 [[민회빈 강씨]] 사사가 벌어졌고 [[정명공주]] 또한 인조의 의심병에 걸려 오랫동안 괴롭힘 당하고 시녀들이 처형 혹은 고문치사로 줄줄이 죽어나가기도 했다. [[신화]]나 [[전설]] 등에서는 [[주인공]]이 [[마술사]]나 [[마녀]] 등의 저주로 깊은 [[잠]]에 빠져들거나 [[동물]]이나 [[괴물]] 같은 모습이 되는데 저주를 푸는 방법은 진정한 사랑을 얻는 것이다. [[켈트 신화]]에서는 시인의 풍자도 저주의 일종으로 분류되며, 시인을 불친절하게 대한 권력자나 영웅, 신적 존재가 시인의 풍자로 힘을 잃고 몰락하는 경우가 많이 나온다. 그리스 신화 신들의 필살기 중 하나. 인간은 물론이고 신도 저주를 받으면 저항하지 못한다. 물론 신이 신에게 걸 경우 그렇게까지 치명적이진 않지만 감정조작이나 행동의 제약까지도 각오해야 될 정도이다. 인간의 경우에는 동물 등으로 변신당하거나 뭘 해도 안되거나 하면서 끝이 안 좋게 되는 경우가 절대 다수. 어쩐지 창작물에서 오컬트적으로 저주를 시도하는 캐릭터는 끝이 좋은 경우가 별로 없다. 저주가 만약 깨지면 시전자에게 돌아온다는 설정이 보편적이기 때문.[* 역저주라고도 하며 돌아올 때 2배가 돼서 돌아온다느니 성공 실패 따지지 않고 돌아온다느니 하는 설정도 있다. 여담으로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이슬람권에서는 상대방에게 저주를 걸 때, 저주의 대상에게 '''저주를 받아야 하는 합당한 이유'''가 있어야 하며 만약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저주가 오히려 시전자에게 돌아간다는 전승도 있다고 한다.] 위의 남을 저주하려거든 구멍 2개를 파라는 것도 상대의 것 하나와 자신의 것 하나, 즉 무덤 2개를 파놓으란 말이다.[* 다만 2차 창작에서는 부메랑이 돌아올 때 방패로 막으면 된다는 원리에 따라, 부메랑 효과를 대신 받아줄 '''인간방패'''를 사용하기도 한다.] 작품에 따라 저주가 진짜로 초자연적인 힘을 바탕으로 통하기도 하지만 그저 미신에 불과한 경우도 있다. 다만 후자라도 [[나홀로 숨바꼭질]]이나 [[땅밟기]] 등 보는 관점에 따라 '저주가 성립되었다'고 볼 수 있는 경우가 있다. 본인에게 저주를 걸었을 경우는 불명. 간혹 무속인들이 저주 목적으로 [[비방]]을 거는 경우도 있으나[* 지역마다 다르지만 이를 '양밥'을 한다고 표현하기도 한다.] 이는 극히 일부의 사례로, 현직 무속인들에 따르면 저주라는 행위 자체가 무당들에게는 '''[[청부살인]]'''과 동급으로 간주되기 때문에 어지간히 [[황금만능주의|돈에 눈이 멀었거나]] [[사이비]] 무당이 아닌 이상 절대 하지 않는다고 한다. 또한 애초에 무교에서 하는 각종 고행이나 의식들은 기본적으로 무당의 몸을 선하고 깨끗하게 만들어 강력한 신령을 모셔서 신통력을 증진시키는 데 목적이 있기 때문에[* 한국 무교의 교리에 따르면 무당이 각종 기도나 고행 등의 수행을 통해 몸이 깨끗해지는 만큼 그에 정비례해서 선한 신령이 행사할 수 있는 힘도 강해지기 때문에, 무당이 선을 행하고 몸이 깨끗할수록 자연스럽게 신통력도 증진된다고 한다.], 남을 저주하는 비방을 시전할 경우 신의 노여움을 사서 큰 벌을 받거나, 저주가 오히려 자신에게 되돌아오는 등 끝이 절대 좋지 못하다는 것이 중론이다.[* 무당은 신을 모시는 사제인 동시에 인간에게 신의 뜻을 전달하는 중개자의 역할이기도 하기 때문에 누군가를 저주하는 등의 악한 행동을 해서는 안 되고, 만약 악한 행동을 할 경우 그에 따르는 신의 형벌도 매우 가혹하다고 한다. 간혹 [[드라마]] 등에서 악역이 자신에게 방해가 되는 인물을 없애려고 무당에게 저주를 의뢰하지만 무당이 사람 죽이는 비방은 함부로 거는 게 아니라며 악역을 꾸짖는 장면이 나오는 것도 바로 여기서 유래했다.] [[MBC]] [[심야괴담회]]에서 소개된 사연 중 앙심을 품고 저주를 걸었다가 큰 댓가를 치른 무당의 이야기가 있다. 사연인즉 지인의 집 별채에서 세들어 살던 여인이 남편이 죽은 이후로 신내림을 받고 나서 주인집 안에 신당을 차리고 밤낮없이 굿을 하자 참다 못한 집주인이 퇴거를 요구했고, 결국 그 여인은 집주인과 대판 싸운 끝에 주인집과 완전히 연을 끊고 읍내로 이사를 가게 되었다. 그런데 집주인에게 앙심을 품은 여인이[* 완전히 앙심이라고 할 수밖에 없는 게 원래 이 여인은 사글세방을 전전하며 살았는데, 그런 모습을 안쓰럽게 여긴 집주인이 별채에 세를 내준 것이었다. 그런데 신내림을 빌미로 남의 집에 함부로 신당을 차린데다 집주인이 여러 차례 부탁하는 것도 무시하고 밤낮없이 굿판을 벌여서 이웃 주민들에게까지 민폐를 끼쳤으니 집주인 입장에서는 당장 쫓아내도 할말 없는 상황인 셈.] 이사가기 전 몰래 주인집 안방 굴뚝 밑에 부적과 바늘뭉치 등을 묻어서 저주를 걸었는데, 문제는 그 저주의 대상이 집주인이 아니라 당시 중학생이었던 집주인의 아들이었다는 것. 하지만 이 여인은 이사를 간지 불과 1년도 채 못 되어 원인불명의 고열로 앓아 누웠고, 결국 이 열병의 여파로 얼마 못 가서 눈이 완전히 멀고 말았다. 이렇게 되고 나서야 여인은 신을 모시는 몸으로 악한 마음을 먹고 어린 것(집주인 아들)에게 나쁜 짓을 하는 바람에 벌을 받았다면서 자신의 행동을 크게 후회했다고.[* 저주에 시달렸던 집주인의 아들은 다행히 신내림을 받은 친척의 도움으로 저주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고 한다.] 마찬가지로 서구권의 주술사들이나 영매술사들도 동양의 무당들처럼 돈에 미치거나 사이비가 아닌 이상 웬만하면 상대방에게 저주를 걸지는 않는다고 한다. 게임 등에서 기술로 구현될 땐 디버프로 주로 구현된다. 또한 누군가를 [[세뇌]]하거나 [[타락]]시키는 기술로도 쓰인다. 영어권에서는 마치 저주받은 것처럼 시각적으로 충격을 주는 것들을 말할 때의 은어로 쓰이기도 한다. 예를 들어 Cursed image라고 하면 정말로 저주받은 그림이 아닌 기괴한 합성짤 등을 말하는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