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저그 (문단 편집) === 저그 바이러스 === 스타크래프트 1의 메뉴얼에 적혀 있는 [[저그/역사|저그의 역사]]에 따르면 저그는 원래 숙주에 침투하여 숙주를 조종하고 숙주의 진화 과정에 간섭할 수 있는 벌레형 생명체였다. [[한빛소프트]]에서 제공한 메뉴얼 번역본을 빼면 설정원을 구할 수 없던 당시의 상황과 [[스타크래프트 2]]의 캠페인에서 등장한 '''저그 바이러스'''라는 오해를 불러일으킬 만한 작품 내 대사[* 초진화 바이러스라는 명칭이 작중 인물에게 퍼지지 않았을 수도 있고 어차피 저그와 관련 있는 바이러스임은 분명하니 저그 바이러스라 불러도 문제없다.]가 시너지를 일으켜 한동안 대표적인 '블리자드의 설정 변경'으로 인식되었다. 하지만 애초에 저그의 '초-진화 바이러스(Hyper-evolutionary zerg virus)'는 스타크래프트 1 당시에도 엄연히 있던 설정이다.[* 설정 변경 논란의 중심이 된 스타크래프트의 설명서에서 언급된 명칭이다. 대강 읽거나 잘못 읽은 사람들이 착각한 것이다.] 또한 [[제루스]]의 토착 기생충 시절에 '숙주의 체내에 (유충이) 파고들어 신경계를 장악한다는'[* 일례로 [[니아드라]] 역시 유충 상태일 때 이렇게 암약했다.] 언급 때문에 온전한 벌레 형태여야 감염이 이루어진다고도 볼 수도 있지만 작중 시점의 저그는 [[점막(스타크래프트 시리즈)|점막]], [[아리엘 핸슨|살덩이]]만으로도 타 생물들을 감염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 이는 [[아몬(스타크래프트 시리즈)|흑막]]에 의해 [[초월체]]와 예하 저그의 마개조가 세포 단위까지 이루어진 결과로, 요약하면 바이러스 군체가 벌레집단 형태를 띈 것에 가까워졌다.[* 그나마 각 부분의 역할에 충실하게 만들어지다 보니 표피나 근육, 점막 같은 말단 세포 스스로는 능동적인 감염이 힘들다.] 저그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몸 곳곳이 징그러운 살덩이와 [[촉수]]들로 조금씩 뒤덮이다가, 종국엔 완전히 몸이 뒤틀려 입이 찢어지거나 거대한 발톱이 돋아난 종기가 생기기도 하는데, 행동 방식은 흡사 좀비물에 나오는 [[좀비]]들과 유사하다. 테란 [[해병(스타크래프트 시리즈)|해병]]의 사례에서 드러나듯이, [[CMC 전투복|CMC 슈트]]같은 부피가 큰 강화복을 입어도 [[감염된 테란]]이 되는 걸 막을 수는 없는 모양이다.[* 2편 [[짐 레이너]]의 대사를 보면 전투복 입는다고 감염 안되는 건 아니지만 조금이나마 감염 확률을 낮추는 듯 하다. 설정상 우주복 기능도 겸하는 전투복이기 때문에 전신밀봉이나 폐쇄호흡 기능이 되어 있을 것이고, 이는 당연히 맨몸보다 훨씬 낫다.] 테란의 경우 1편에서 저그에게 이래저래 호되게 당했기에 2편에선 거주지에서 감염이 퍼졌다 하면 담당자들은 감염자, 의심자들을 총살, 소각하고도 과하다 싶을 정도로 일대를 소각하는 극단적인 행보를 보인다. 한편 저그 입장에선 특정 종이 감염되고 이후 쓸만하다 싶으면 그 중 하나를 토대로 유전자 재조정을 거쳐 완전한 상비 유닛의 일원으로 운용하는 행보를 자주 보인다. 상술했듯 1편의 [[감염된 테란]]은 촉수와 살덩이로 엉망진창으로 뒤덮히고 군체의식에 사로잡혀 마구잡이로 자폭하는 광신도[* 다만 2편에선 그나마 맨 정신이 남아있지만 흐릿해진데다 몸은 의지대로 가눌 수 없다고 묘사된다. 어떻게 보면 이쪽이 더 잔인한 묘사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지만 [[2차 대전쟁]]에서 감염된 테란 중 [[변형체]]가 꽤 쓸만하자 자가라가 저그 유전자 풀에 편입해 애벌레로부터 직접 만들어낼 수 있게 됐다. [[프로토스]]의 경우 강력한 [[사이오닉(스타크래프트 시리즈)|사이오닉]] 에너지로 보호받아 감염이 불가하지만, [[감염된 프로토스]] [[루옴]]처럼 예외적인 사례도 있다. 게다가 직접 감염시킬 수는 없지만 저그 유충을 기생시키는 건 가능하다. 당연히 프로토스 숙주는 고통스러워 하다가, 성장한 유충이 뱃속을 뚫고 나오면서 죽는다.[* 라사라의 감염을 봤을 때, 테란도 이렇게 저그 유충의 숙주로 이용 가능함이 추측 가능하다. 작품 외적으로 이런 부분들은 [[에일리언 시리즈]]를 오마주하거나 많이 영향을 받은 듯하다. [[체스트 버스터]] 문서를 읽어보면 이 생물이 저그였어도 대단히 자연스러웠겠다는 생각을 할 수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프로토스 [[라사라]]의 뱃속에서 때를 기다리던 [[니아드라]]다. 또 저그 바이러스 감염은 아니지만 예외적으로 [[감염충|신경 기생충]]을 이용해 프로토스를 일시적으로, 잠시 조종할 수는 있는 모양이다. 게다가 여건만 충분하다면 죽은 조직에도 감염이 가능할 뿐더러 저그 조직들이 죽은 부분들을 대체해 기괴하게나마 되살아나는 놀라운 힘을 지니고 있지만, [[젤나가]] 수준의 기술이 아니고서야 감염 상태를 치료할 방법은 없는 듯하다. 이 사실을 드러내는 특이한 경우로 [[알렉세이 스투코프]]의 경우를 예시로 들 수 있는데, [[UED]]의 부제독이었던 스투코프는 [[사미르 듀란|듀란]]에게 살해당한 후 우주장[* 화장, 매장 같은 장례 방식의 일종. 현실에서는 상용화 되지 않았다. 진공 캡슐 등에 넣은 시신이나 그냥 밀봉된 관을 우주로 내보내는 장례법이다. [[해병(스타크래프트 시리즈)|해병]]이라는 말처럼 스타크래프트의 우주군이 사실상 해군처럼 취급 받는 걸 생각하면, 해군이 전사하면 일반적으로 바다에 수장하듯 테란은 우주에 우주장을 하는 것이다.]으로 장례까지 치뤘지만 이후 정사에 편입된 [[스타크래프트 64]] 시점에서 관이 케리건의 심복인 칼로스에게 나포되어 감염 상태로 되살아나 여느 감염된 테란들처럼 난폭하게 행동하나 레이너와 동행한 의무관이 프로토스 기술로 만든 혈청을 쑤셔넣어 감염이 풀렸다. 이후 레이너와 헤어진 스투코프는 테란 [[뫼비우스 재단]]의 [[에밀 나루드|나루드]] 박사에게 프로토스 혈청과 감염과의 상관관계 등을 연구당하며 고통받다가, 혈청의 효과가 서서히 감소되어 감염 부위가 점점 늘어나자 나루드가 좋다구나 하며 저그와 인간의 유전자를 반반씩 뒤섞어 과거 부제독 시절의 정신을 유지한 괴물이 되었다. 그 외에도 테란 [[레이너 특공대]]가 아그리아 행성의 테란 거주민을 구조했을때, 아그리아 거주민들 사이에서는 저그 바이러스가 퍼지고 있었다. [[댈람]] 프로토스 세력 접경 행성인 헤이븐에 새로 정착한 아그리아 거주민들은, 저그 감염을 이유로 댈람 프로토스에게 '정화(행성 표면을 불태움)'당할 뻔 했는데, 이 때도 댈람의 고위 집행관인 [[셀렌디스]]가 "저그 감염은 불꽃으로 정화하는 방법 밖에 없음"을 설명한다. 아그리아 거주민 대표인 [[아리엘 핸슨]] 박사는 거주민들을 지켜달라며 애걸복걸하며 자신이 저그 바이러스 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음을 강조하지만, 끝내 개발하지 못했다. 정식 루트인 핸슨 박사의 편을 들어 헤이븐에 정착한 거주민들을 위해 프로토스 함대를 몰아내는 스토리(안식처 헤이븐)는, '''저그 감염 확산 억제에 성공했다는 것을 전제로 시작되지 치료제가 개발되어 감염된 거주민들을 치료하는 이야기가 아니다.'''[* 안식처 헤이븐을 클리어하고 나서 캠페인 메뉴로 나오면, 지난 이야기가 적히는 부분에 '백신 개발에 성공했다'는 말이 나온다는데, 치료제가 아니라 백신이며 이게 사실이어도 굉장히 제한적이고 (저그가 진화를 통해 내성이 생겨) 얼마 못갈 가능성이 100%에 수렴한다. 정황상 백신을 통해 거주민의 추가 감염을 어느정도 지연시키는 데엔 성공했을지 몰라도 이미 감염된 거주민은 살려내지 못했을 것이다. 이후 매체에서의 언급이 없으므로 이는 추측의 영역일 뿐이다.] 이후 테란이 점점 저그와의 전쟁에 익숙해짐에 따라, 저그 감염을 아예 막거나 치료하진 못하지만 감염된 개인의 감염 활성화(진행 속도)를 늦추는, 혹은 억제하는 기술은 개발된 듯하다. 이 역시도 매우 제한적인 기술로 보인다. 테란 과학자 '에블린 유'의 아들 '준호'[* 성씨와 이름, 외모로 보아 둘 다 한국계로 추정된다.]가 저그에게 감염됐지만 에블린의 조치 하에 감염이 퍼지지 않게 혈청을 투여받고 있다는 내용이 공식 만화 '야수의 본능 (제 3부[[https://bnetcmsus-a.akamaihd.net/cms/content_entry_media/hx/HXLQUD7Q5NY31591141440537.pdf|#]])'에 나온다. [[사라 케리건]](칼날 여왕)의 경우 감염된 것은 맞지만 단순 저그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이 아닌 그녀의 [[사이오닉(스타크래프트 시리즈)|사이오닉]] 잠재력을 높게 본 저그의 수장, [[초월체]]의 지시하에 [[아바투르]]에게 특별 생물학적 개조(저그화)된 이례적인 경우다. 힘과 능력이 일반 감염된 테란과 완전 수준이 다르다. [[군단의 심장]] 시점 이전까지 감염된 케리건은 저그 특유의 잔인하고 무자비한 성품만이 남아 있었지만 어쨌든 자아를 뚜렷히 지니고 있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