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재평가/목록 (문단 편집) === 긍정에서 부정으로 바뀌는 경우 === * '''정치적인 이유''' 정치사회적인 변화가 오면 인물, 사상, 작품에 대한 평가는 정 반대로 뒤집어지게 된다. [[나치 독일]][* 30년대 초중반만 하더라도 일부 국가나 지식인층에서는 히틀러가 혼란스러운 자국의 문제를 해결하고 경제성장과 국민단합을 이끌어낸 '''강인한 지도자'''라는 인식이 있었다. 의외로 당시 일제강점기 치하의 조선의 독립운동가들 중에서도 나치즘에 심취한 경우가 제법 존재한다.]이나 [[매카시즘]][* 초기에는 소련의 준동과 냉전의 시작으로 인한 공포심과 군중심리에 좌우되어 수많은 사람들이 기소되기도 했으나 대부분 허위인것으로 밝혀져 흑역사화 되었다.], [[스탈린주의]][* 강경 좌파 중심으로 반미 성향의 사람들이 진영논리적인 시각으로 찬동한 역사가 있다.] 역시 시대가 바뀌고 정치 세력에 변화가 오면서 정반대의 평가가 이뤄진 사례다. 작품의 경우에도 시대에 영합한 주제나 내용을 담은 경우 또는 작품의 관련자들이 구 정치 세력과 관계가 깊은 경우 정치적인 변화에 따라서 부정적인 재평가가 이뤄진다. 국내에서는 정치적인 이유로 제작된(정권이 제작에 관여한) 작품인 [[아! 대한민국]]이나 [[똘이장군]]이 그러한 예. * '''시대가 바뀌면서 문제가 드러났다''' 시대가 변화하면서 당시에 발견하지 못한 문제점을 찾아내기도 한다. 대표적인 사례가 '''[[표절]]'''. 과거에는 [[저작권]]의 개념이 사회적으로 자리잡지 못했던 시절에 [[벤치마킹]]이나 [[오마쥬]] 정도로 쉽게 생각했거나, 표절의 대상이 된 '''원본이 수십년 후에 발굴'''되는 경우. 이 과정에서 과거 작품에 부정적인 재평가를 내리기도 한다. 국내에서 가장 유명한 사례는 [[로보트 태권 V]]. 대한민국 [[애니메이션]]의 찬란한 유산이지만 [[마징가 시리즈]]를 대놓고 모방한 표절이라는 인식이 생기면서, 지금은 문화계의 [[볼드모트]]로 전락했다.[* 리메이크나 후속작 프로젝트가 제대로 성사되는 것이 없는 이유도 이해관계의 복잡함과 함께 표절이라는 근본적인 한계가 존재한다.] 문화계 외에 기술계에서도 [[DDT]]나 [[염화플루오린화탄소|프레온 가스]]처럼 나중에 치명적인 문제점이 발견되어 부정적인 평가로 전환된 사례가 많다. * '''숨겨진 자료가 공개되었다''' 당시에는 몰랐던 숨겨졌던 부정적인 자료가 현시대에 '''발굴'''될 경우. 합법적인 기밀 해제가 이뤄지건 누군가 폭로를 하건, 평가에 치명타를 입힐 숨겨온 진실은 드러나게 되는 법이다. 그 전까지 제한된 긍정적인 면만 보고 좋게 평가하던 사람들은 새로이 공개된 [[흑역사]]급 정보를 받아들고 배신감을 느끼며 평가를 뒤집게 된다. 예를 들어 [[주체사상]]이나 [[마오이즘]]은 [[북한|두]] [[중화인민공화국|나라]] 모두 철저히 정보가 통제되어 제한적인 긍정적인 점만 외부 세계에 퍼진 결과 대한민국이나 서방세력에서 이 사상을 추종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았으나, 그 진실이 드러나면서 부정적인 평가로 돌변했고 그 사상을 추종하던 사람들은 [[전향]]하여 [[뉴라이트(대한민국)|극렬 반대 세력]]이 되기도 했다. * '''과도하게 고평가되던 것이 바로잡혔다''' 시대를 뒤흔들 정도로 영향을 준 것은 당대에 부정적인 평가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한다. 분위기에 들떠서 문제점을 잘 찾아내지 못하거나 찾아내도 [[역주행|시대적 흐름을 역행하는 평가]]라며 매도당하기 때문.[* 애초에 세상에 완벽한 건 없으니 당연히 문제점은 존재할 수밖에 없다.] 그러니 시간이 지나 열기가 식으면서 문제점을 뒤늦에 발견하면 더욱 재평가의 폭은 커진다.[* 물론 이미 고평가를 받는 작품들이기에 과하게 꺾이지는 않고 "이런 부분들은 안좋았다." 정도로 객관적인 평가가 이루어진다.] 대표적으로 '''[[신세기 에반게리온]]'''이 있는데, 당대에는 사회현상을 이끌 정도로 고평가받는 [[명작]]이었지만, 지금은 그렇게까지 칭송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해당 작품은 저예산이라 작화는 의외로 평범한 퀄리티이며[* 비용을 아끼기 위한 처절한 몸부림이 작품 전체에 녹아 있는데, [[이카리 겐도]] 특유의 포즈를 비롯하여 동화를 최소화하기 위해 정적인 장면이 매우 많이 쓰였으며 주조연 가운데 대사량이 상대적으로 적은 [[하야시바라 메구미]]는 [[마기(신세기 에반게리온)|마기]]부터 지나가는 동네 아줌마까지 [[1인 다역]]으로 굴러야 했다.], 설명없이 [[맥거핀]]들만 남발하던 스토리도 당시에는 팬들이 철학적인 해석을 덧붙이면서 알아서 여백을 채워 주었다. 주제가인 [[잔혹한 천사의 테제]]의 가사 역시 작사가가 작품은 보지도 않고 멋있는 단어들을 대충 이어붙인 것인데, 당시에는 작품과 엮으면서 해석되어 논문까지 실리던 어이없는 사태가 많이 발생했다.[* 하지만 없는 예산으로 볼만한 작품을 만들기 위한 연출 기법만큼은 [[우려먹기|사골게리온]]으로 비아냥을 받는 처지가 된 지금까지도 매우 높은 평가를 이어가고 있고 많은 작품에서 오마쥬 또는 벤치마크되어 쓰여 왔고 지금 쓰이고 있다.]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나 [[너의 이름은.]], [[귀멸의 칼날]] 등도 비슷한 예시.[* 스타워즈는 [[스타워즈]]라는 전설의 시리즈의 부활이라는 분위기 속에서 고평가만 받다가, [[라스트 제다이]]가 개봉하면서 '''콩깍지가 벗겨진''' 케이스이다.][* 너의 이름은.과 귀멸의 칼날은 공개 당시 신드롬을 일으키며 인기를 얻다 보니, [[빠가 까를 만든다|과도하게 칭송하는 팬들이 보기 싫어서]] 다른 작품들보다도 더 객관적이고 신중하게 평가되는 케이스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