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재수(입시) (문단 편집) === 비판적 의견 === 대부분의 [[중학생]], [[고등학교]] 재학생들은 자신들의 기준으로 재수하면 성적이 오를 것이라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1년 더 공부하면 유리하지 않겠느냐는 것이다. [[이론상 최강|이론상으로는 당연히 유리할 것 같지만]], 꼭 그런 것은 아니다. 특히 중상위권 이하이면 몰라도 최상위권은 딱히 유리하지도 않다는 의견이 대다수다. 게다가 재수생의 신분으로도 정신 못 차리고 공부 안 하는 사람들도 생각보다 꽤 있다. 심지어는 우연찮게 수능을 잘 친 학생이 '1년 더 하면 더 오르겠지?' 라고 생각해서 재수를 시작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전에 교육청이든 사설이든 평가원이든 모의고사에서 그 수준의 성적에 도달한 적이 없다면, 절대 이런 짓거리를 하면 안 된다. 돈과 시간만 날리고, 대학은 조금 더 잘 가는 수준에 그치거나, 아예 그대로거나, 심지어 더 못 갈 수도 있다.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성적이 오르는 경우도 있지만 성적이 재수 전과 별 차이 없거나 오히려 떨어지는 경우도 꽤 있다. 성적이 떨어진 경우, 주변인에 떠벌리는 경우가 없기 때문에 [[죽은 자는 말이 없다|그런 경우가 별로 없는 것처럼 보이는 것일 뿐]]이다. 그래서 성적이 오른 인원과 떨어진 인원 점수를 평균으로 내면 재학생과 별 차이는 없다. 또한 수능은 단순히 고교 2년 과정이 아니라, 초중고등학교 12년 과정이 모두 직간접적인 출제 범위이며, 학습은 초중고등학교 과정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으며 위계적으로 진행된다. 따라서 이전 단계를 모르면 다음 단계 학습으로 제대로 진행하기 힘들다. 특히 대입 핵심 과목들 중 [[수학]]의 경우, 과목의 특성상 위계성이 매우 강하다. 상위권 학생들의 경우 [[초등학교]] 1~2학년 시절부터, 10년 이상 계속 상위권을 꾸준히 유지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런 시간적 격차를 반수를 포함한 일반적인 재수기간인 5~9개월만에 따라잡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또한 성적이 오르는 경우도 배치표의 지원 가능 대학 레벨이 완전히 바뀔 정도로 수직 상승하는 경우는 보기 힘들다. 상위권일수록 더욱 그렇다. [[배치표]]를 봤을때 1~3급간 오르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표준점수 기준 10~15점 정도.] 그런데 재수생 같은 경우는 적어도 현역 때보다는 더 좋은 대학을 목표로 하기 때문에 수능 성적이 좋지 않을 경우 대부분 과감하게 수시에 올인 한다. --그리고 이 수시마저 떨어지면 [[삼수]]-- 그리고 종합 성적이 올랐다고 하더라도, 이는 지원자의 진짜 실력이 올랐다기보다는, 그 해 수능의 과목별 난이도'에 영향을 받는 경우가 많다. 영어를 잘 하는 학생이 있는데, 그 해 영어가 아주 쉽게 출제되면 원점수가 오르더라도 중위권과 성적 차이를 벌리지 못하게 되기 때문에 상대평가 종합 성적에서는 사실상 성적이 떨어지는 효과로 작용한다. 반대로 국어 성적이 다소 떨어지는 학생이 있는데, 그 해 국어 시험이 굉장히 쉽게 나왔거나 아예 상위권들도 제대로 건들기 힘들 정도로 어렵게 출제된 경우, 상위권과의 점수 차이가 상당히 좁혀지기 때문에 종합 성적(총점)에서는 성적이 오르는 것과 같은 현상이 나타난다.. 재수는 상상 그 이상으로 힘든 일이니 정말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재수학원]]의 홍보나 인터넷 사례 글들을 통해 재수를 하면 뚝딱 성공한 사람이 많은 것처럼 보이지만 실패자가 훨씬 많다는 점을 명심하자. 수능은 상대평가가 대부분이다. 성공한 사람이 있으면 반드시 실패한 사람도 있기 마련이다. 재수가 힘든 또 다른 이유는 [[성인]]으로써 각종 규제가 한꺼번에 사라지면서, ''''절제''''를 하기 힘들어진다는 것이다.[* 오늘날에는 이게 더 어려울 수 있는게 sns의 발달로 내가 재수학원 등에 갇혀서 홀로 치열하게 공부를 하는 친한 친구들이나 동기들이 바깥세상일 대학 또는 사회에서 즐겁게 자기 인생을 살아가며 자랑하는 경우를 쉽게 접할 수 있기 때문에 스스로 더 정신을 차리고 공부를 해야 한다. 그게 아닌 한 재수에 성공할 때 일절 연락 끊고 홀로 재수의 길을 걷던가.] 고등학생 때까지는 일반적으로 규제되었던, [[술]], [[담배]], 성인영화 관람, [[PC방]] 심야 이용, 이성 교제, 두발 규제 등이 사라지면서, 이 모든 걸 참아야 하기 때문에 상당한 절제심이 필요하다. 또한 [[대한민국 교육부]]의 정책에 따라 해마다 출제 범위나, 시험 과목, 난이도 등이 조금씩 달라지는 점도 재수를 힘들게 하는 점이다. 사실 정부 입장에서도 [[재수생]](=정규 교육 과정 이탈자)이 해외에서는 많이 보기 힘든 현상이기도 하고, 그 숫자가 많아지면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기 때문에, 알게 모르게 시험 과목을 넣었다 뺐다, 출제 범위/단원을 줄였다 넓혔다, 난이도를 높였다, 낮췄다 하는 식으로 재수생이 너무 많아지지 않도록 조절한다. 보통은 재수생이 많아진다 싶으면 [[국영수]] 과목 시험을 아주 어렵게 내거나, [[사탐]]/[[과탐]] 영역에서 '필수 과목'을 추가하거나 삭제해서 신규 학습에 대한 부담감을 줘서 재수를 선택하는 학생이 줄어들 수 있게 노력한다. 대표적인 경우가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다. 2017학년도 수능 같은 경우에는 전자도 어느 정도 해당되고 한국사 영역의 필수화로 인해 후자도 해당된다. 재수보다는 차라리 그냥 진학을 하고, 대학교 1학년 때부터, [[편입학]]이나 조기 졸업[* 4년제 대학의 경우 원칙적으로 8학기(4년)를 다녀야 하나, 성적이 우수하고 이수 학점을 다 채웠을 경우, 6학기(3년) 또는 7학기(3년 6개월)만에 졸업을 할 수도 있다. 조기 졸업시 학비를 아끼고, 이력서에 조기 졸업을 어필할 수 있으며, 대학원 입학을 준비할 경우, 입시에 전념 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얻게 된다. 또 이렇게 학점을 관리할 경우 높은 확률로 지도교수의 간택을 받아 취업 및 상급학교(유학) 진학, 교직이수, 7급 지역인재 수습채용 원서제출 시 지도교수로부터의 추천받기 쉬워지는데다 그러한 대상이 될 가능성이 굉장히 높아진다. 최상위의 학교가 아닌 한 취업경쟁을 뚫는 게 어렵대도 1학년부터 각 잡고 공부하는 경우가 잘 없다.][* 다만 편입학을 위한 학점관리라는 모습을 보이진 말도록 하자. 일부러 상위학교 편입(이탈) 방지를 위해서라도 안 좋게 보고 고의로 낮은 학점을 주는 교수들이 존재하는데다 이게 아니래도 같은 학교 학생들 사이에서나 지도교수 입장에서 어차피 학점 잘 받고 도망칠 녀석이란 생각 때문에라도 좋게 보기 어렵기 때문이다.][* 일부 지방거점국립대나 지방 명문 사립대의 경우에는 학교에 법학전문대학원이나 의학전문대학원 등이 설치가 되어 있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전문대학원의 경우 최상위권 대학의 학부생이 아닌 경우 자교 출신을 입학사정이나 전형에서 우대하는 경우가 있다. 현역에서의 성적이 좋지 않더라도 이런 학교들에 진학을 한 후 학점관리에 신경쓸 경우 자교 전문대학원에 진학하기 쉬워지기 때문에 꽤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을 목표로 하고, [[대학원]] 입시를 미리 준비하는 것도 크게 보면 괜찮을 선택일 수도 있다. 어느 대학을 막론하고 원하는 대학이나 학과에 가지 못했다고 N수를 하는 경우는 굉장히 많다. 결론적으로, 재수까지는 해볼 만 하지만 [[의치한|메디컬 계열 학과]] 등 [[면허]]가 나오는 특정 과를 가는 것이 아니면 3수 이상은 신중해야 한다. 그런 특정 과를 제외하면 꼭 출신 대학으로 인생이 결정나는 것도 아니다. 오히려 좀 덜 선호했던 대학에 일찍 가서 낮은 경쟁 속에 좋은 학점 따면 취업이 더 잘 될 수도 있다. N수 하느라 날리는 1년 이상의 시간, 그것도 가장 팔팔할 20대 초반에, 계속 고등학생 수준에 정체돼 수능 공부만 하고 있는 것은 본인에게도 정말 좋지 않다. 그 시간에 차라리 다른 경험을 더 쌓는 게 낫다. 설령 3~4수를 해서 원하는 대학에 가더라도 잃어버린 20살, 21살은 아깝지 않은가? 어차피 취업 시기가 되면 또 공부하고 직장 들어가서도 평생 공부해야 하는데, 굳이 힘 낭비할 필요가 없다. 재수를 한다는 것은 고등학교 공부에 1년 더 매여 있는 것이다. 수능에서 0점을 맞아도 만점을 맞아도, 이론적으로는 고등학교 수준에서나 만점을 맞는 것이다. 반면 대학교에 들어가는 것은 고등 학문을 배우는 것이다. 대학교에 일찍 간다는 것은, 고등 학문을 일찍 접하는 것과 같다. 특히 대한민국은 남학생들의 경우 재수 때문에 군대에 늦게 가게 되어야 한다는 문제를 절대 간과할 수 없다. 그리고 남여를 막론하고 1년 이상 재수를 하게 될 경우 또래보다 사회생활을 늦게 하게되기 때문에 취업에서 불리할 수 있다. 사회에선 나이도 스펙이다. 이런 경우 학부생활을 마친 후 새로운 진로를 위한 도전을 할 때[* 공무원 시험, 임용고시, 법학전문대학원 등 상급학교 진학, 그 외 각종 전문직 시험]에 남들보다 더 단기에 치열하게 공부해야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