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재수(입시) (문단 편집) == 재수를 하게 되는 주요 배경 == 자신이 평소 [[모의고사]] 평균 성적보다 [[수능]]에서 모종의 이유[* 감기 몸살, 질병, 답안 마킹 실수 등등]로 확실히 망쳤거나, 자신이 현역 때보다 시험을 더 잘 봐서 더 좋은 대학에 갈 자신이나 소신이 있으면, 혹은 수능 잘 쳤는데 [[수시]]에 납치당해서 이미 합격했으면 1년은 투자해도 괜찮다. --물론 지원한 대학에 다 떨어지면 강제로 해야 하지만...-- 그러나, 그렇다고 입시판에서 함부로 쓰기에는 아무리 1년이라고 해도 '''확실히 시간은 [[금]]이다.''' 열심히 할 각오는 당연히 있어야 한다. 재수를 결심할때, [[사관학교]]는 조기입학[* 빠른 생일제 폐지 전에는 빠른 생일자도 포함.], 조기졸업을 하지 않는 한 연령 제한(만 20세)[* 보통 3수까지만 가능]이 걸려있으니 주의할 것. 그리고 [[육군3사관학교|육군 장교의 경우 일부 학생은 편입으로도 가능하긴 하니 참고하자.]] 종종 극단적으로 재수를 말리는 사람들은 '''꿈을 바꿔서라도 재수하지 말라고 한다.''' 다만 말 그대로 극단적인 사람들이고, 어딜 가나 극은 안 좋으니 저런 말에 휘둘려서 소중한 꿈을 허무하게 접지는 말자. 혹자는 자신이 생각하기에 '''이 대학은 전혀 아니다''' 싶은 곳을 단지 재수를 하기 싫다는 이유만으로, 혹은 재수를 할 [[돈]]이 없다는 이유로 계속 다니다가, 나중에 대학 졸업반이 되거나 사회에 나갔을 때, 본인의 출신 대학에 대한 불만족이 폭발하는 바람에 20대 후반, 심하면 '''40~50대에''' 다시 대입에 도전하기도 한다. 이 경우에는 주로 졸업 시에 자격증/면허증이 발급되거나, 직장이 보장되는 학교를 노린다. 대표적으로 [[의대]], [[치대]], [[한의대]], [[약대]], [[수의대]], [[교대]], [[사범대]] 등. 자격증/면허증을 받을 수 있고, 전문 직종을 양성하는 과에 이런 늦깎이 재수생 출신들이 많다. [[사족]]으로, 강남대성학원의 역대 최고령 학생은 '''50대 현직 [[교수]]'''였다고 한다! [[한의대]]를 꿈꾸고 뒤늦게 [[수능]]에 응시하려 한 케이스였다고. 멘탈이 약하거나, 하필 수능 날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반강제적으로 재수생의 길을 걷는 일도 있다.[* 극단적인 경우 답안지를 밀려서 쓰거나, 가채점표만 작성하고 실제 마킹을 안 해서 강제로 재수하는 경우도 있다. 의외로 꽤 있는 편. 어지간히 재수하지 말란 사람들도 이런 케이스는 인정하는 편.] 이 경우 원래 실력을 보여주지 못한 만큼, 재수하면 적어도 수능을 평소 실력보다 완전히 못봤을 때에 비하면 더 나은 성적이 나올 확률이 높기 때문에, 재수를 선택하는 경향이 많다. 또한 예컨대 수학이 부족해서 [[수학]]에 공부 시간을 많이 투자했더니 수학 성적 등급은 올랐지만 다른 [[국어(교과)|국어]]나 [[영어]] 등의 과목의 성적 등급이 오히려 떨어져서 [[옆그레이드|종합 성적은 그대로인 케이스 같은 경우도 생길 수 있다.]] 이것 또한 그대로 재수행이다. 당연히 앞의 경우들 뿐만 아니라, 국어나 영어가 부족해서 거기에 투자했더니 나머지 두 과목이 떨어져서 재수를 선택하는 경우도 역시 허다하다. 그렇게 많지는 않은 케이스지만 1년 사이에 기하급수적인 성적 상승을 한 경우가 꽤 있고, 이런 사례들이 재수를 하게 만드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만약 이런 일이 일어난다면, 사실 이런 경우는 보통 원래 기본기가 좋던 학생이 당해 시험에서 복합적 요인 (건강, 질병, 가족 또는 심리적 요인, 과목별 난이도의 널뛰기 등) 으로 성적이 확 미끄러졌다가 다시 본래의 성적을 낸 경우가 대부분이다.[* 월드컵 축구에서 프랑스 대표팀이 우승과 조별리그 탈락을 반복하는 것을 생각하면 된다.] 그리고 일부 학원들은 저런 케이스들을 모아 자신들이 합격자를 이렇게 많이 냈다고 광고하고 다니는데, 자세히 보면은 이런 수많은 합격자들을 모아놓은 명단에, 정작 합격년도? 그런 건 나와있지도 않다. 즉, 작년에 썼던 것을 계속 우려먹으면서, 1년에 자기들이 이렇게 많은 합격자를 냈다는 식으로 속이고 다니는 거다. 아무 것도 모르는 사람들은 거기에 또 속고... '''여러분들은 여기에 절대 속지 말고 공부만 더 열심히 하길 바란다.''' 물론 고3보다 시간이 많은 점을 이용해 잘못을 바로잡아 1년 간 빈틈 없이 공부한 결과일 수도 있다. 뭐든지 제대로만 한다면 불가능은 없는 법이니까. 그러니 최상위권이나 최하위권이 아닌 한, 지난 성적표는 그리 큰 의미가 없다. 1년 간 얼마나 열심히 했고 수능을 얼마나 잘 봤냐에 따라 성적이 갈린다. 사실, 재수는 어떻게 보면 가치관에 많이 따른다. 가장 재수의 유혹을 받는 경우라면, 열심히 공부했지만 멘탈/컨디션 문제 등으로 평소보다 수능 성적이 나쁘게 나와서 가고 싶은 대학에 진학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재수 관련 업체 등에서는 무작정 재수를 해야 하며, 재수를 하면 충분히 가장 원하는 대학에 갈 수 있다는 식으로 재수를 권장하긴 하지만, 통계상 절반 이상의 수험생이 실패하는 것이 사실이고, 재수생을 뛰어넘는 N수생의 길을 걸을 수 있는 등, 불확실한 길이다. 만약 자신의 현재 대학이 영 본인의 기대치에 못 미치는 대학이거나, 무조건 특정 대학이나 특정 학과에 진학해야만 한다는 신념이 확실하다면 당연히 재수를 선택하는 게 옳은 길이다. 그러나 현재 대학이 그리 나쁘지 않고, 불확실한 미래를 위해 1년 이상을 다시 고등학교 공부를 하는 데 쓰고 싶지 않다는 가치관이라면 굳이 재수를 선택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정말 1년, 아니 그 이상의 시간을 [[고3]]보다 더 힘들지도 모르는 시간으로 보내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보통 실력이 뛰어난 수험생이 수능을 망치면 당연히 재수를 선택한다는 편견이 있는데 의외로 재수를 포기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젊은 시절 소중한 시간을 공부를 위해 몇 년을 소비하는 것보다, 청춘을 즐기는 타입을 선호하는 가치관이라면 당연히 이런 선택이 나올 수도 있다.] 따라서 주위 사람들에게 휘둘려서 무작정 재수를 선택하기보다는, 자신의 현재 수준과 소신을 명확히 인식하고, 상담 전문가들이나 [[부모님]]과의 대화를 통해 신중히 재수의 여부를 결정하자.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