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장쭤린/생애 (문단 편집) === 공직자 전환 === 팔각대의 대단에서 시간을 보내던 장쭤린은 무장 조직에 대한 경영과 세력 확대에 주력했고, 그곳의 상인들과도 친하게 지내며 신임을 얻고 명성을 날렸다. 하지만 1902년 쯤이 되자, 동북 지역은 점점 혼란을 벗어나 치안 문제에서는 비교적 안전해졌다. 자연히 대단이 있을 이유는 없어졌고, 장쭤린의 조직도 해산 위기에 몰렸다. 장쭤린을 팔각대 마을에 받아들인 상회 회장 장쯔윈은 이 무장 조직을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했다. 만약 그대로 해산한다면, 혹시 이들이 나쁜 마음을 품고 지방에 해를 끼칠 가능성도 있다. 그리고 장쭤린과 우정을 쌓은 일도 있고 해서, 웬만하면 이 조직을 그대로 유지해서 나라에 도움이 되게 하려고 했다. 장쯔윈을 비롯한 상인들은 신민부(新民府) 지부인 쩡윈(增蘊, 증온)을 찾아가서 입에 침이 마르도록 장쭤린을 칭찬했다. 지부 쩡윈은 장쭤린을 만났다. 장쭤린은 이때 본능적으로 이것이 대단한 기회임을 깨달았다. 어차피 민간 조직으로 남아봐야 한계가 있는데, 정부 편입이 된다면 기회를 얻을 수 있는 것이다. 장쭤린은 쩡윈에게 제자 신분으로 머리를 숙여 절을 했고 선생님이라고 불렀다. 쩡윈은 이야기를 나누어보다가, 그가 인상도 좋고 태도도 온화하고 점잖은 편이라 아주 좋은 인상을 받아 그의 조직을 받을 생각을 했다. 운도 따라주었다. 성경장군 쩡치(增琪, 증기)는 이때 '사사로운 단을 공적인 단으로 바꾸어' 마적 등 도적들을 선량한 백성으로 만들자는 방침을 조정에 건의했다. 그런 형편이라 장쭤린은 바로 비준을 얻을 수 있었던 것이다. 장쭤린은 쩡윈에게 "지금 제 밑에는 1개 대대 병력이 있습니다!"라고 거짓말을 했던 처지라, 비준을 얻자마자 팔각대로 달려와 있는대로 말을 사고 단원을 늘리고, 근처의 마적 집단에게 연락하여 자기네 패거리에 오라고 권했다. 이렇게 해서 485명이 모였고, 기병 3소대와 보병 2소대를 책임진 장쭤린은 조직 두목에서 정식 관군이 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