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장쭤린/가족관계 (문단 편집) === 세번째 부인 다이시엔위 === 다이시엔위(대헌옥), 일명 대씨 부인은 장쭤린이 신민부의 오영통대에 오른 후에 들인 첩이다. 대씨는 북진현의 마적을 토벌하는 포도반 반장의 딸이었고, 소문난 미녀였다. 이에 1906년 장쭤린이 많은 돈을 주고 네번째 부인 쉬슈양과 함께 아내로 들였다. 하지만 기질이 사나웠던 대씨는 돈으로 이루어진 결혼에 불만이 많았기에 사사건건 장쭤린에게 대들거나 하녀를 폭행하는 등 장쭤린의 체면을 구기는 일을 했다. 결국 하녀 구타 사건이 터지고 나자 이때 봉천독군의 지위에 있던 장쭤린은 대씨를 불러 공개적으로 꾸짖었다. 이에 대씨는 남동생을 불러 장쭤린에게 혼이 난 일을 하소연했다. 대씨의 남동생은 평범한 청년이었지만 대씨가 장쭤린과 결혼한 덕에 봉천독군 장군부 경호원으로 위세를 누리고 있었다. 화가 난 남동생은 즉각 길거리로 나와 권총을 쏘아 길거리의 가로등을 모두 부숴버렸다. 이후 봉천성 전기관리국은 가로등을 쏘아 부순 사람을 조사하여 정식으로 고발하였고, 장쭤린은 경호대장에게 즉시 처남을 총살하라고 지시했다. 경호대장은 장쭤린이 홧김에 한 명령이라 생각하여 형을 잠시 미루었다가 며칠 후에 장쭤린이 기분 좋을 때를 골라서 한번만 용서해달라고 얘기했다. 하지만 장쭤린은 버럭 화를 냈다. >"너, 내 명령에 복종하지 않는거야? 그렇다면 즉각 너부터 총살시켜야겠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경호대장은 허겁지겁 대씨에게 달려가 장쭤린의 의지가 확고함을 알렸고, 이를 안 대씨가 동생을 살려달라고 애걸했지만 장쭤린은 단호히 거절했다. >"내가 당신 동생을 죽이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이다. 나는 고향의 어르신이나 친척을 비호할 수 없다. 동북의 수장으로 친척의 불법을 눈감아준다면 무슨 낯으로 국가와 민족을 논하겠는가!" 결국 대씨의 동생은 총살당했고 충격을 받은 대씨는 장쭤린과 크게 싸우고 집을 나가 비구니가 되었다. 이후 1916년 어떤 절에서 우울증을 앓다가 죽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