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장제스/평가 (문단 편집) === [[장제스의 북벌|북벌]] 시절 === 장제스는 훗날의 초라한 모습과는 대조적으로 쑨원 밑에서 [[황푸군관학교]] 교장으로 재직하며 소련군 군사 고문들과 혁명군을 이끌던 시점에서는 청렴하고 규율이 잘 잡힌 군대의 대명사로 중국인들 사이에서 대단히 인기가 높았다. 특히 광둥 군벌 [[천중밍]]과 대결하던 시점에선 농민과 노동자들이 앞을 다투어 국민당 군대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철도 노동자들이 국민당 수송을 돕는 등 훗날의 부패할 대로 부패한 국민당과는 가히 천지차이었다. 문제는 장제스가 소련 고문들의 반대를 물리치고 빠른 세력 확장과 중국 통일을 위해 군벌들을 급격히 흡수하면서 시작되었다. 바이충시, 리쭝런, 탕셩즈, 탄옌카이 등의 군벌들이 이때 국민당에 합류했는데 황푸 군관 학교에서 키운 병사들과 달리 이들의 기량이 영 좋지 못했음은 당연한 일이었다. 장제스의 군사 고문인 바실리 블류헤르 장군은 이렇게 급속도로 확장시키면 군사들의 질을 유지하기 어렵다고 우려를 표했지만 장제스는 질보다 양을 중시했기 때문에 그의 우려는 무시되었다. 이후 장제스는 여러 군벌들과의 이합집산, 매수, 담판, 획책을 통해서 북벌을 수행했는데 당시 중국의 군벌들은 수많은 소규모 군벌들로 이루어진 일종의 [[봉건제]]와 같은 형식으로 한 군벌이 약해질 것 같으면 그 휘하 군벌들이 우르르 상대방에 붙어버리는 일이 잦았다. 장제스는 이러한 상황을 기가 막히게 잘 이용하여 자신을 치려는 자들의 수족을 매수해 조지는 방법을 자주 취했다. 장제스와 맞섰던 천중밍, 장쭝창, 쑨촨팡, 우페이푸, 장쭤린, 장쉐량, 펑위샹, 옌시산, 차이팅카이, 천지탕, 바이충시, 리쭝런 등이 이런 장제스의 계략에 걸려서 하나같이 피를 봤다. 특히 광둥 군벌인 천지탕은 점쟁이에게 장제스와 싸우면 [[델포이의 신탁|한쪽이 배신으로 날개가 꺾여서 망할 것]]이란 점괘를 듣고 신나서 반란을 일으켰는데 반란이 시작되자마자 그의 휘하의 공군 지휘관들이 전부 다 전투기를 몰고 난징으로 몰고 가서 장제스에게 붙었고 육군 지휘관들도 전부 다 국민당에 충성을 맹세하거나 홍콩으로 토셨다. [[거짓말은 하지 않는다|점괘에서 말한 날개가 꺾여 작살나는 건 자신]]이었던 것이다. 결국 천지탕은 홍콩으로 달아나야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