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장석 (문단 편집) == 지질학적 배경 == Al과 Si는 모두 지각에 풍부한 원소이며, 거기에 Na, K은 지각에 농집되어 있다. 그리고 Ca은 완전히 고철질(mafic)이나 초고철질(ultramafic)이 아닌 이상 상당량이 포함되어 있다. 즉, 장석을 구성하는 모든 원소는 대략적으로 모두 지각에 풍부한 원소들로만 이루어져 있다. 결과적으로 장석은 지각에서 흔하디 흔한 광물이다. 얼음[* 얼음도 광물이다! 광물을 정의하는 기준에 얼음이 모두 해당하기 때문이다. 얼음-물의 관계를 돌-마그마의 관계로 생각하면 납득하기 쉽다.]을 제외하면 지표에서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광물이 된다. 그렇기 때문에 다양한 암석학적 연구에서 장석의 연구는 빼놓기 어렵다. 장석은 Si와 Al 간의 교환과 확산이 어렵기 때문에 주변과 쉽게 동화되지 않아서 누대구조(zonning)가 특히나 쉽게 발달한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쌍정 구조와 세부 구조가 민감하게 발달하여 장석이 나타나는 암석의 기본적인 지질학적 역사를 가늠하는 데 핵심을 이루고 있다. 화성암에서는 보통 초고철질암인 [[감람암]] 중, 최상부(저압) 환경에서 소량으로 관찰된다. 휘석이나 감람석이 포용하지 못하는 Al을 가져가는 광물에 해당하며 이 때는 Na이나 K 함량이 무척이나 낮기 때문에 보통 회장석에 가까운 광물로 나타난다. 현무암이나 반려암에서도 알칼리 원소 부족하기는 매한가지라서 이 경우에도 회장석에 가까운 성분으로 나타나는데, 그 함량이 감람암에 비하면 훨씬 많다. 특히나 [[반려암]]에서는 반 혹은 그 이상이 장석으로 되어 있기도 하며, 심한 경우에는 90% 이상이 회장석으로만 되어 있기도 하는데, 이런 암석을 회장암(Anorthosite)이라고 부른다. [[보웬의 반응계열|마그마가 분화]]함에 따라 장석은 구성 성분이 조금씩 변하면서 평형을 이루어 [[정출]]되는데, 점점 알칼리 장석 방향으로 나아가게 된다. 알칼리 성분이 부족한 마그마에서는 Ab 방향으로, 알칼리가 풍부한 마그마는 Or 방향까지 나아간다. 변성암에서도 나타나는데 보통은 초기의 [[수화 광물]]이 탈수되면서 재결정되거나, 부분용융시에 용융물의 고화 형태로 나타날 때 많이 발견된다. 탈수나 부분용융이 가세하는 [[편마암]]에서는 흔하게 볼 수 있는 광물이다. 너무 고압 환경에 이르면 안정하지 않은데, 단적으로 조장석(Ab)은 고압 환경에서 [[휘석]][* 그 중에서도 jadeite.]과 [[석영]]으로 바뀌어버린다. 퇴적암의 경우에도 발견되며, 장석이 워낙 지표에 많다보니 섞여들어가는 것이라고 보는게 편하다. 기원지에서 멀리 떨어진 퇴적물일수록 장석 함량이 줄어드는 것을 볼 수 있다. 다른 광물에 비해 풍화 속도가 느려 잘 남는 것이기도 하다. 풍화되면 다른 광물처럼 점토광물(clay minerals)로 변해버리기 때문에 퇴적암에서 장석은 보통 영 상태가 안 좋은 모습으로 남아있다. 한편 장석은 [[알루미늄]]을 다량으로 포함하는 가장 대표적인 화성, 변성 광물 중 하나이므로, 지표 및 지표 근처에서 풍화를 받아 다양한 [[점토 광물]]로 변하게 된다. 이에 따라 사장석은 알루미늄 원광으로 잘 알려져 있는 [[보크사이트]] 광상을 형성하는 원료 광물이기도 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