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장산범(영화) (문단 편집) == 떡밥들에 대한 내용 == 무당과 딸 여자애가 한 패냐 아니냐를 두고도 말이 많은데 당연히 __아니다__. 무당은 보이는 그대로 순수한 악의 존재이다. 여자애는 살아생전 무당의 딸로 상상도 못할 학대에 시달렸던 상처를 그대로 가지고 있기에 기댈 곳과 치유를 필요로 했을 뿐이다. 물론 여자애 역시 귀신이기에 사람들과 접촉하는 것만으로 기운을 흐트러뜨릴 수 있고,[* 희연의 가족을 도와준 무당의 말에 따르면 여자애의 힘이 더 강하다.] 그 사람들에게 무당 장산범이 나타나 잡아가는 악순환이 나오는 것.[* 그러나 영화 시작의 남녀나 강아지를 찾던 남매의 경우를 보면 알 수 있듯 여자애 곁에 누가 있는가의 여부와 별개로 자기 좋을대로 사냥감을 정하는 것으로 보인다.] 희연에게 잠깐이지만 친엄마와 같은 사랑과 보살핌을 받은 여자애는 희연네 가족이 아버지 무당에게 몰살당할 뻔한 것을 막아줬다.[* 시모의 방 거울에 테이프를 붙여둔 것. 준희가 창고로 도망쳤을 때 희연 흉내를 내며 똑같이 안심시켜 주고 같이 장롱에 숨어있던 것. 여자애 자신도 두려워하면서도 무당에게 잡혀간 시모와 남편이 있는 장산굴로 안내해 준 것.] 그리고 잡혀간 시모와 민호를 굴로 안내해 주기도 했고 절대 목소리를 내지 말라고 나름의 팁(?)도 주었다.[* 장산범의 특기는 한 번 들은 목소리를 정확하게 카피하는 것이고 그것으로 사람을 혼란에 빠뜨리기 때문에 여자애가 주의를 준 것이다.~~장산앵무~~] 만약 같은 패였다면 굳이 그렇게 하지 않았어도 손쉽게 다 잡아갔을 것이며 희연과 민호와 셋이 무당을 피해 다닐 필요도 없었을 것이다. 여자애는 생전에 심한 학대를 당하며 끝내는 장산범에게 제물로 바쳐지기까지 했기에 여전히 아버지인 무당을 똑같이 무서워하고 있던 것이다. 희연이 마지막에 "엄마 나 준서야"라고 흐느끼는 음성을 듣고는 멘붕이 와서 잘 보이지도 않는 눈으로 다시 계단 밑으로 내려간다. 남편 민호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안 되겠다며 기어내려가는 장면에서 많은 관객들이 고구마 장면이라고 깠다.[* 민호가 누누이 강조했던 것처럼 그렇게 준서만 찾으면 또 다른 자식인 준희는 어떻게 할 거냐 하는 것. 그 때문에 이제 그만 포기하고 보내줘야 한다고 말했지만 결국 희연은 그렇게 하지 못했다.] 그러나 마냥 나쁘게 말할 수 없는 것이 희연은 그게 진짜 아들이 내는 목소리가 아님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아들에 대한 깊은 모성애와 그리움으로 지칠대로 지친 정신 상태와 더불어 잠깐의 실수로 아들을 영영 잃었다는 죄책감에 대한 일종의 속죄 행위인 것. 희연은 그 목소리를 낸 장본인인 여자애를 끌어안고 엄마가 잘못했다며 처절하게 울부짖는다. 여자애에 대한 떡밥은 극중에 나오는 형사가 여자애의 인간 시절의 사진을 입수하게 되고 장산굴과 관련된 과거 사건들을 분석하면서 던져준다. 또 무당 역시 여자애가 인간이었던 시절에 학대하다가 끝내는 장산범의 제물을 바치는 의식에서 똑같이 장산범의 수하가 되었음을 알려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