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장로회 (문단 편집) == 한국의 장로회 == 전 세계 개혁교회 총 신자 3,000여만 명[* 장로제를 취한 교단만을 따지자면 1,800만여 명이지만, 근래 개혁교회와 장로회를 엄밀히 구분해서 통계에 잡기보다는 같은 교파의 범주에 놓고 통합해서 통계에 잡는 추세이다. 미국 [[UCLA]] 교수이자 개신교회사 전공 학자인 옥성득 교수도 양자를 같은 교파의 범주에 넣어 분류하고 있다. 또한 한국의 장로회 보수 성향 교단들 상당수가 이미 각국 개혁교회 간 국제조직에 가맹해있다.] 중 600만 명이 한국에 분포한다고 한다. 주로 [[수도권(대한민국)|수도권]]과 [[경상도|영남]], [[전라도|호남]]에서 세가 강하다. 특히 영남[* [[대구광역시]]는 합동이 압도적으로 많으며 [[부산광역시]]는 합동과 고신이 많으나 근소적으로 합동이 고신보다 많다. [[울산광역시]]는 통합과 고신이 많으나 통합의 교세가 좀더 강한 편이다. 그 외 경북 중남부 지역은 합동이, 북부 및 동해안 지역은 통합이, [[창원시]]를 비롯한 [[경상남도]]는 고신이 강세이다. 예외적으로 경남 [[밀양시]]와 [[산청군]]은 통합이 비교적 강세이며 강원도에서 이관된 경북 [[울진군]]은 장로회 자체가 교세가 약하고 [[감리회]]와 [[침례회]]가 강세이다.]과 호남[* 전남의 경우 [[광주광역시]]는 통합측의 [[호남신학대학교]]와 합동측의 [[광신대학교]]가 함께 있어 양측의 세가 비슷하고,서부([[목포시]] 등)는 [[광신대학교]](합동전 개혁측) 영향으로 합동의 비율이 높으며 동부([[순천시]], [[여수시]] 등)는 통합의 비율이 높다. 전북은 [[군산시]]와 [[김제시]]는 합동이, [[임실군]]은 기장이, [[남원시]]와 [[무주군]], [[장수군]]은 통합이 압도적으로 많고 그 외의 지역은 통합, 합동, 기장이 비교적 고루 분포한다. 호남지역은 기장, 즉 [[한국기독교장로회]] 소속 교회가 국내에서 가장 많이 분포하는 지역이고 [[전주시]]와 [[임실군]]에서는 흔하게 목격할 수 있다.]에서는 장로회가 초강세. 또한 [[제주도]]에서는 전체 교회 중 60% 이상이 통합 측 교회이다.[* 60~65% 정도가 통합측, 그리고 25% 정도가 [[감리회]], 나머지는 기타 교단들이다. 과거 [[서북청년회]]의 [[제주 4.3 사건|만행]]으로 개신교에 대한 반감이 매우 큰 지역적 특성 때문인지 합동, 고신 등 보수성이 강한 장로회 교단들은 제주도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으며, 내륙에서는 비교적 흔한 [[순복음교회]]나 [[침례회]]의 경우 제주도에서는 아예 [[이단]]처럼 인식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수도권(대한민국)|수도권]]에서는 [[서울특별시]] 일원과 [[경기도]] 북동부 지역이 장로회의 우세 지역에 속한다.[* [[서울특별시]]는 장로회 대부분의 교단이 거의 고른 분포를 보이나 자치구에 따라 분포 비율에 조금씩 차이가 있다. 예를 들어 [[용산구]]나 [[성동구]], [[서초구]]의 경우 합동측이 상대적으로 우세하나 [[마포구]]나 [[영등포구]], [[관악구]], [[광진구]] 등은 오히려 통합측이 우세한 편이다. [[경기도]]의 경우 장로회 우세 지역은 비교적 교단 분포가 고른 편이나 [[광주시]]나 [[오산시]], [[용인시]] [[처인구]]는 합동이 압도적으로 많고 한강 이북 지역인 [[의정부시]], [[동두천시]], [[양주시]]의 경우 통합의 비율이 좀더 높다. [[양평군]]의 경우는 통합과 [[한국기독교장로회|기장]]의 비율이 높다.] [[충청권]]에서는 [[충청북도]] [[청주시]] 이남 지역[* 청주시, [[괴산군]], [[증평군]], [[보은군]], [[옥천군]], [[영동군]] 및 과거 [[괴산군]] 소속이었던 [[충주시]] 수안보면. 특히 [[청주시]]는 [[한국기독교장로회]] 계열의 [[미션스쿨]]인 [[세광고등학교]]가 존재할 정도로 기장의 교세가 가장 강한 지역 중 하나이며 [[영동군]]은 충청도 전역에서 [[대한예수교장로회(고신)|고신측]]의 교세가 가장 강한 지역이다.]과 [[충청남도]] 남부의 [[전라북도]] 접경 지역[* [[서천군]], [[부여군]], [[보령시]], [[계룡시]], [[금산군]] 등. 서천군은 합동측, 금산군은 통합측이 강세이며 특히 [[부여군]]과 [[보령시]]는 [[한국기독교장로회]] 소속 교회들이 많이 분포한다. 다만 [[논산시]]의 경우 예외적으로 [[감리회]] 강세 지역이다.], [[대전광역시]][* [[한반도]] 선교 초기 [[감리회]] 선교 구역이었음에도 장로회의 교세가 꽤 강한 조금 특이한 경우이다. 뜬금없겠지만 [[일제강점기]] 장로회-[[감리회]] 선교구역 분할 철폐 직후인 [[1938년]] 감리회 선교지로서는 상당히 일찍 장로교회가 세워졌고 해방과 [[6.25 전쟁]]을 거치면서 월남한 이북 출신 장로회 신자들이 대거 유입되면서 장로회가 급성장하였다. 특히 기독교연합봉사회, 대전시기독교연합회 등 개신교 연합체의 성립과 [[한남대학교]], [[대전신학대학교]](이상 통합측)의 설립, [[1960년대]] 창설된 [[대한예수교장로회]] 은혜측의 총회 소재지였다는 점도 대전에서 장로회가 강한 교세를 유지하는 배경이 되었다. 이후 은혜 측은 [[대한예수교장로회(백석)]]으로 흡수되었다. 참고로 대전에서 장로회 교단의 교세는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통합측]],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합동측]], [[대한예수교장로회(백석)|백석측]], [[대한예수교장로회(개혁)|개혁측]] 순서로 강하며 [[대한예수교장로회(대신)|대신측]]과 [[대한예수교장로회(고신)|고신측]]도 꽤 교세가 있는 편이다.] 등에서 장로회가 비교적 강한 편이고 청주시 이북의 충북 북부 지역과 충남의 대부분 지역, [[서울특별시]]의 [[서대문구]][* [[감리교신학대학교]] 및 [[이화여자대학교]]의 영향으로 [[감리회]]가 강세이다. 다만 북부지역([[홍제동(서울)|홍제동]], [[홍은동]])은 합동측이, 서부지역([[북가좌동]], [[남가좌동]])은 통합측이 나름 선전중이며, [[신촌역(도시철도)|신촌전철역]] 인근에는 서대문구를 대표하는 대형 통합측 장로교회인 신촌장로교회가 있다. 대표적인 서대문구의 감리교회로는 창천교회, 대현교회, 북성교회, 서대문교회, 연희교회, 홍제교회, 홍은교회, 아현교회 등이 있다.], [[경상북도]]의 [[울진군]][* [[1963년]] 이전에는 [[강원도]]에 속하여 있었기 때문에 당연하게도 [[감리회]] 선교지였고 이 영향으로 지금도 감리회가 강세이다. 또한 구한말부터 동아기독교가 교회를 세운 영향으로 [[침례회]] 또한 교세가 강하다.], [[인천광역시]], [[경기도]] 남서부 지역[* [[부천시]], [[시흥시]], [[안산시]], [[화성시]], [[수원시]], [[평택시]], [[오산시]] 등.], [[세종특별자치시]], [[강원도]][* 강원도는 약 60~70% 정도의 교회가 감리교 소속이라 그렇다. 왜냐하면 남감리회, 북감리회가 강원도 전 지역을 전도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장로교는 그나마 많은 곳이 통합 측으로 합동 측보다 훨씬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예장 고신 교회는 거의 찾아보기가 힘들다. 물론 있긴 있으나 상당히 드문 편이다.] 등지에서는 장로회가 약세이다. [[1882년]], [[만주]]에서 선교하던 [[스코틀랜드 장로회]]의 존 로스 목사가 [[요한복음]]과 [[누가복음]]을 번역하여 출간함으로써 한국과 첫 관계를 맺게 된다. 그 후 [[1885년]] 미국 북장로회 소속의 [[호러스 그랜트 언더우드]] 목사 등의 선교활동으로 처음 들어온 것으로 본다. 그런 이유로 [[연세대학교]]에 가면 언더우드관이 있다. 한편 미국 남장로회 소속의 유진 벨 목사가 [[광주광역시|전라도 광주부]] [[양림동]]에 [[1904년]] 광주양림교회를 세워 호남 선교의 거점으로 삼았다. 그런 이유로 [[광주광역시]] 양림동에 선교사 주택과 묘역 등이 지방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1907년]] 대한예수교장로회 독노회가 창설되었으며, [[1912년]] 첫 번째 총회를 개최한다. [[파일:942_1220_1525.jpg|width=382&height=700]] 미국 북장로회, 남장로회, 호주장로회, 캐나다선교회, 감리회 등은 위 지도와 같이 각자의 선교영역을 분담하기도 했는데, 이는 후일 장로회 교단의 분열[* ex. 상대적으로 더 진보적인 [[캐나다]] 선교사 주도의 선교가 이뤄진 [[함경도]] 출신들의 기장 교단, 상대적으로 더 보수적인 [[호주]] 선교사 주도의 선교가 이루어진 [[경상남도]] 출신들의 고신 교단 등.] 및 지역별 교단 교세에 영향을 주었다고 보고있다. [[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는 조선인들에게 [[신사참배]]를 강요했는데 이는 조선 내의 개신교 교파들에게도 예외가 아니었다. 신사참배는 죽은 사람에게 절하고 [[천황]]을 신격화한다는 점에서 기독교 교리상 명백한 우상숭배였기 때문에 초창기 개신교인들은 당연히 저항했다. 그러나 [[1930년대]] 들어 탄압이 심해지면서 투옥되어 옥사하는 목회자와 평신도들이 여럿 나왔고 [[성결교회]]와 [[재림교회]]는 교단 차원에서 신사참배를 인준했음에도 신사참배 이행불량을 이유로 결국 강제 해산되었으나 장로회는 [[주기철]] 목사를 필두로 신사참배를 끝까지 거부하고 투옥된 소수의 목회자들을 제외하고 목회자 대부분이 일제의 방침에 따라 [[1945년]] [[8.15 광복]] 때까지 신사참배에 가담하였다.[* 신사참배에 가담한 다수의 장로회 목회자들은 총독부의 허가를 얻어 당시 [[경성부]](서울)에 신학교를 설립하였는데, 이것이 [[조선신학교]]이다.] 물론 통합, 합동 등 현재의 예장총회 계열 교회나 목회자 모두를 친일반민족행위([[신사참배]]) 가담자로 단죄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성결교회에서 신사참배에 저항하다가 투옥되었던 목회자들이 [[1952년]] 설립한 [[임마누엘 예수교]] 소속 교회들 상당수가 1967년 통합측으로 이적한 바 있으며, 1960년 고신과 승동파가 합쳐 합동 교단을 설립했다가 1963년 고신이 환원할 당시 본래 고신 소속이었으나 환원된 고신에 가담하지 않고 합동에 그대로 남은 교회들도 다수 존재한다. 이후에도 '수진자'로 불리는 산정현교회 등의 신사참배 저항 신자들이 세운 교회들이 통합, 합동 등의 교단으로 다수 이적한 사례가 있다. 그 외에도 대신, 백석, 브니엘 등 대한예수교장로회의 이름을 사용하지만 6.25 이후 기존의 장로교 교단들과는 별도로 독자적으로 성립된 여러 교단들이 존재한다.][* [[1997년]] 통합, [[2016년]] 합동에서 순교자 주기철 목사의 복권 및 신학교 학적 복원을 선언하였다. 통합 교단의 [[한경직]] 목사는 생전에 공식적으로 신사참배 및 친일 행적을 회개한 바 있고, 2016년에는 통합측 채영남 총회장이 고신측 이인덕 경남노회장과 만나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0678130&code=61221521&cp=nv|과거사를 공식적으로 사과하고 서로 화해하는]] 자리를 갖기도 했다. 또한 기장 교단도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0714513|2007년 총회에서 신사참배를 공식적으로 회개하는]] 결의를 채택하고 매년 신사참배 회개주일을 지키고 있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에큐메니컬 운동을 받아들인 [[한국기독교장로회]]나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이 [[2000년대]] 이후 친일 청산을 위한 노력을 적극적으로 하는 반면, 고신과 비슷한 보수 신앙을 고수하는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및 그 분파들은 2016년 주기철 목사 복권 선언 외에 친일 행적 청산을 위한 노력에 소극적이거나 심지어 침묵, 외면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제2차 세계대전]]에서 [[일본 제국]]이 패망하면서 신사참배 거부를 이유로 투옥되었던 목회자들과 평신도들은 석방되어 교회로 돌아왔고, 일본 기독교회에 흡수되어 사라졌던 장로회는 [[1947년]] '''대한예수교장로회'''의 이름 아래 단일 총회로 재건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